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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 넬 료 (행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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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으로서는 최초로 그리스도인이 된 [고넬료] ("뿔" 이란 뜻) 는 기독교가 서방세계로 퍼져나가는데 기초석이 된 사람이다.

고넬료는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도약하여 그 위용을 자랑하는 로마제 국의 장교(백부장)로서 식민지인 유대땅 가이사라에서 일백명의 부하 를 통솔하며 주둔하고 있었다. 가정은 화목하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지 위에 있는 고넬료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그러나 고넬료의 마음 한구석에는 이 세상의 것으로는 채울 수 없는 빈 공간이 있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찾던 고넬료는 피지배 민 족인 유대인의 하나님을 찾기에 이르렀다.

이단 사설이 나돌고 우상들을 섬기던 당시의 종교적 상황에서 고넬료 가 야훼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 것은 그를 통해 땅끝까지 복음을 확산 시키려는 하나님의 역사였다.

유대교로 개종하지는 않았지만 야훼만이 참 하나님이라고 믿고 율법 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고넬료의 모습은 유대인들의 눈에도 "하나 님을 경외하는 이방사람"으로 비치었다.

아직은 진리를 온전히 알지 못하였으나 경건한 고넬료는 기도를 쉬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제의 손길을 펴고 믿음을 실천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 때와 같이 기도하고 있던 고넬료에게 하나님께서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여 고넬료는 시몬 베드로를 초청하였다.

온 가족과 친구들을 모아 놓고 베드로를 공손히 영접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경청하는 고넬료의 태도는 말씀을 뜨겁게 사모하는 그의 영혼 의 모습이었다.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 고넬료는 믿음으로 [세례]를 받기에 이른다.

[육신의 할례]를 중시하는 유대인들의 힐난이 빗발치듯 하였음에도 [ 마음의 할례]를 받은 고넬료의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럭무럭 자라났다.

고넬료가 세례를 받은 사건은 초대교회사에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

고넬료가 회개하고 성령을 받은 것을 계기로 구원의 문이 로마제국에 열리게 되었고 더나아가 전세계를 향하여 복음이 확산되게 된 것이다.

고넬료로 시작된 이방인의 구원은 생명의 빛이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 어서 땅끝까지 전파될 때임을 알려주는 신호탄이었다.

더이상 교회가 유대교의 습성과 관습을 따르지 않고 독립적으로 발전 하게 되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와 이방 사이의 장벽이 무너지고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차별이 없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때로부터 확산된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 천년이 지난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차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 지 계속될 것이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인간의 의]로 선을 행하고 덕을 쌓는 사람들 이 있다.

그러나 마지막 때 [인간의 의]는 선을 행하고 덕을 쌓는 사람들이 있 다. 그러나 마지막 때는 [인간의 의]는 [하나님의 의]앞에서 심판을피 할 수가 없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진정한 의인이되 는 것이다.

생명의 진리를 간절히 사모한 고넬료가 베드로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 님의 구원을 체험했듯이 주님께 먼저 부름을 받은 우리는 생명길을 찾 아 헤매는 이웃을 찾아가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한다.

또한 고넬료가 믿음을 실천한 것처럼 우리의 신앙을 생활화 하여야한 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늘 기도하며 겸손히 구제와 봉사에힘 쓰는 고넬료의 생활은 바로 [나]의 삶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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