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살로메 (막 16:1)

첨부 1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인 [살로메](평화라 는 뜻)는 믿음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한 표본이 되고 있 다.

살로메는 갈릴리지방에서 어업을 하는 남편 세베대와 함께 자녀들에 게 믿음을 심어주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살로메의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 가고 그녀의 아들들 은 열심을 갖고 세례 요한의 가르침을 받으며 신앙을 다져 갔다.

그러던 어느날 살로메의 두 아들 요한과 야고보가 스승인 세례 요한 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기 위하여 요단강에 나오신 예수님께서 메시 아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음으로써 살로메의 가정은 변화를 맞게 된다.

두 아들은 예수님을 따라 집을 떠나고 살로메 스스로도 예수님의 제 자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예수님게서 자신의 아들들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아끼시므로 살로메 는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였다.

그러나 기쁨에 비례하여 살로메의 욕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차 커져갔다.

살로메의 마음은 자만과 욕심으로 변질되기 시작하였다. 장차 고난받 으실 것을 말씀하시며 함께 슬픔을 나누기를 원하시는 예수님께 살로 메는 세상 어머니의 욕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만다. 아들들의 출세와영 광만을 바라는 살로메의 소망은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녀의 장래를 염려하며 성공하기를 원하는 어 머니의 중심을 아시고 조금도 질책하지 않으셨다.

자녀의 행복을 염원하는 살로메의 모성애를 보신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원리]를 가르치신다.

이 세상의 명예를 구하는 세상사람들이 야심과는 달리 믿음으로 인한 고난과 순종으로 이르게 되는 영광의 자리를 설명해 주신다.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영원하고 참된 명예가 무엇인지 깨달은 살로메 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의 자리에 동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예 수님의 제자들마저 목숨을 위하여 도망가고 없었지만 진정한 하늘나라 의 도를 발견한 살로메는 두려움없이 예수님의 마지막을 지킬 수 있었 다. 인간이 누릴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은 이 세상이 아닌 하늘나라에믿 는 자들을 위해 예배되어 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시작되는 이 세상에서의 가시밭길은 고난으로 이 어진 듯하나 그 끝은 영광의 보좌와 맞닿아 있다.

권모와 술수가 난무하고 다른 사람을 디딤돌로 해서라도 입신하기에 혈안이 된 죄인들이 활개치는 약육강식의 세상은 마지막날 모두 재로 변할 것이다.

불의한 세상에서 자신은 물론 자녀들까지 승리하는 신앙인으로 살수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오로지 주님만을 믿고 순종하여야 한다.

자신의 아들들을 위한 살로메의 소망은 하나님께서 요한과 야고보를 영원한 새 예루살렘의 든든한 두 기초석으로 세우심으로 응답받았다.

(계21:14).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엡6:4)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서 주 님의 귀한 일꾼들이 나올 수 있음을 살로메는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