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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천후 감사생활 (욥 0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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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농사를 지을 때 비가 오 면 농사를 짓고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못지었습니다. 그런데 후에 농사 기술이 개발되면서 저수지를 만들어서 날이 가물어도 농사를 지 을 수 있게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더 발전해서 겨울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도 딸기가 나오고, 수박이 나오고, 모든 과일 채소가 나와서 1년내내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 니다.

이렇게 기후에 전혀 제한받지 아니하고, 일기에 제한받지 아니하 고 1년내내 짓는 농사를 전천후 농 사라고 말합니다.

저희는 어렸을 때 천수답이라는 것이 있어서 산등성이에 있는 논은 비가 오면 농사를 짓고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못지었습니다. 또 모 를 심었어도 비가 오지 않으면 다 말라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밭 에까지 수리시설이 되어서 비가 오 지 않아도 농사를 짓습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환경이나 우리 에게 오는 시련이나 역경에 영향을 입지 아니하고 항상 감사하는 생활 을 전천후 감사라고 말합니다.

비가 오면 감사하고, 날이 가물 면 한탄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비 가 와도 좋다, 가물어도 좋다, 겨울 이 와도 좋다, 가을이 와도 좋다 계 절에 관계없이 어느 때든지 좋다' 이렇게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축복,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축복입 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똑같은 예수를 믿지만 즐겁게 믿는 사람이 있고, 괴롭게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를 믿고 행복을 얻 은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예수 를 믿으면서도 전혀 마음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여전히 불행하게 사 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한 분명한 기대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이 예수를 믿고 늘 감사하며 살기를 원 하십니다. 왜 감사하기를 원하느냐 내가 감사하므로 나에게 놀라운 변 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첫째, 감사함으로 내 생이 행복 해집니다. 두 번째로, 감사하므로 내 삶의 의미가 새로워집니다. 삶의 가 치가 형성됩니다. 세 번째로, 감사하 므로 내 인격이 높이 성숙합니다. 이 세 가지는 감사가 주는 최대의 축복입니다. 감사한 만큼 행복합니 다. 감사한 만큼 우리 마음이 기쁩 니다. 똑같은 부부가 살면서도 감사 한 마음을 가지면 행복합니다. 내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살 맛이 납니 다. 그러나 감사를 잊어버리면 그때 부터 인생은 아무 살 맛이 없습니 다.

이러한 은혜를 받고 살도록 하 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감사 를 찾아내야 됩니다.

성경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고 난의 승리자를 욥이라고 말하고 있 습니다. 욥은 부자였습니다. 양이 7 천이요, 약대가 3천이요, 소가 5백 겨리요, 암 나귀가 5백 마리인 당시 의 사회로 말하자면 대 재벌이었습 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존경과 추앙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 고 가정에서는 후덕한 아버지였습니 다. 그는 악을 떠나 하나님을 경외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아들들 이 생일잔치를 할 때는 혹시나 먹고 마시면서 잘못됨이 없을까 해서 아 들들을 성결케 하고 다음날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감사를 했 습니다.

욥은 늘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감사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잘 될 때 교만하지 않고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잘될 때 교만하지 아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복입 니다. 부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지 아니하고 가난할 때 마음 을 갖고 산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 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잘못될 까 해서 모세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 는 교훈이 있습니다. 신명기 8장 14 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 번째로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 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이 힘으로 내 가 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내게 재물을 얻을 능을 주셨음이니 라"

안될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욥 에게 어려운 때가 왔습니다. 재산은 일시에 없어졌습니다. 자식이 태풍 으로 일시에 다 죽었습니다. 몸에 병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정수리로 부터 발끝까지 질그릇 조각으로 긁 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악창이 온 몸에 덮쳤습니다. 아내까지도 "당신 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 봤자 뭐 나온 것이 있나 그래도 온 전함을 끝까지 지킬 것이냐 하나님 을 저주하고 욕하고 죽으라"고 하면 서 욥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그때 욥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어찌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같이 말할 수 있느냐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 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 나님께서 주신 것 하나님께서 가져 가셨는데 무슨 불평할 것이 있겠느 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보통 사람 같으면 충격받아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욥 은 자기를 비웠습니다. 속에 물질로 가득찬 사람은 물질을 잃어버리면 죽습니다. 권력으로 가득찬 사람은 권력을 잃어버리면 죽습니다. 자기 속에 가득찬 것을 빼앗기면 죽습니 다. 그런데 욥은 마음을 비웠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현 재 내게 있는 것으로 족하다. 알몸 으로 나왔은즉 알몸으로 돌아갈지 라" 이것이 우리 마음에 차야 합니 다.

보통 사람들은 죽어 넘어질 시 간에 욥은 일어났습니다. 기절하지 않았습니다.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를 이미 비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욥에게서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은 까닭 없이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사단 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 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 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 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 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 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 다"(욥 1:9-11) 사단이 하나님께 참소하기를 "욥이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이 조건이 있으니까 감사하지 조건없이 감사하겠습니까 욥이 하나님께서 축 복하셔서 그의 집과, 사업과, 그의 모든 일들이 잘되니까 감사하지 그 것을 한번 쳐 보소서. 당장 하나님 을 원망할 것입니다."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욥은 까닭없이 하나님을 찬 양했기 때문에 욥을 내리쳤어도 원 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1년 한해를 보내면서 가 장 우리 생에 중요한 감사절을 맞았 습니다. 감사라는 것은 우리 생의 중요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감사하는 자는 자기 존재가 영 광스럽게 됩니다. 사람들이 불평하 고, 원망하면 천해집니다. 그런데 감 사하는 사람은 은혜를 기억했다는 인간됨 때문에 훌륭합니다. 공부를 많이 한 지성인이라 할지라도 불평 하는 사람은 천해집니다. 우리가 자 기 존재를 영광스럽고 위대하게 만 드는 비밀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공부 많이 하고 출세한 자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못해서 출 세는 못했지만 부모에 대해서 감사 하는 마음을 가질 때 그 부모는 자 식에게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자식 을 길러가면서 어렸을 때는 인물 좋 은 자식이 마음에 듭니다. 자라면서 는 공부 잘하는 자식이 괜찮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자녀들이 결혼도 하 고 형편에 따라서 출세도 하는데 마 지막 늙어서 부모님 마음 속에는 그 런 것이 다 의미가 없고 부모의 은 혜를 감사하면서 효도하는 자식이 최고입니다. 그러니까 자식을 길러 가면서 효자를 길러야지 공부 잘하 는 자식 기르려고 신경쓰지 마십시 오. 부모의 은혜를 감사하는 자식이 최고의 자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 녀로 택했는데 하나님이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너 내 아들 되었으니 출세해라 공부 잘 해 서 나에게 영광 돌려라 사업도 잘 해서 사회에서 잘 되면 좋지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하나님의 은 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효자가 되 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께서 최고로 영광을 받으시는 비밀 입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을 알아 사는 것도 아니요,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래서 옛날에는 IQ가 높아야 최고였 지만 지금은 EQ가 높아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이 속에서 우러날 때 우리 존재가 영광스럽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됨입니다. 사람됨 이 따로 있나요. 은혜를 기억하고 사는 것이 사람됨입니다. 많은 사람 들이 있지만 사람 중의 사람은 은혜 를 은혜로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은 혜를 기억하면 내가 행복하게 됩니 다. 감사할 때 행복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 고 온 것이 없는데 모든 것을 가졌 구나!' 그러면 감사한 마음 때문에 살았다는 것이 가슴에서 뭉클한 감 격이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그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할 때 감 격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메말 라가는 이 세상에서 모두 다 말라버 린 인정 속에서 감격하고 감동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 십시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복입니 다. 그래서 감사하는 자에게는 언제 나 그 마음속에 행복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을지라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그 순간에 '아,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이 행복하다.' 하고 행복 감이 솟아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을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 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인 생을 살 용기가 생깁니다. 창조적인 존재가 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인 생은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해 줍니 다. 과거를 불평한다든지 후회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과거의 모든 것들이 다 나에게 의미를 주 고, 보람을 줄 때 미래에 대한 패달 을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 다. 과거를 후회하고 과거를 탄식하 면 미래가 없습니다. 과거의 어떤 것도 후회하지 마십시오. '아, 이것 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미래에 소망 을 주려고 하는 예정된 코스였다.'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저는 이번에 제 생애 책을 하나 만들어 가면서 하루 한가지 한가지 사건이 하나님의 예정된 코스였다는 것을 절감하면서 너무 감사하고 있 습니다.

현재 내가 삶의 현장에서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그 삶 속에서 감사 를 만들어 내십시오. 감사의 보약을 만들어 내십시오. 그때 우리의 골수 가 윤택해질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때 소화 가 됩니다. 부부가 살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 때 거기에 사랑이 싹터 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되 우 리의 신앙생활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서 한 없는 영광을 돌리며 미래에 대한 하 나님의 축복을 나의 것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한신교회 개척 이후에 최고의 헌금을 하는 여종이 있습니다. 시장 에서 장사하면서 번 돈을 하나님 앞 에 바칩니다. 매주 감사헌금을 드립 니다.

제가 한번은 물었습니다.

"어떻 게 한주간도 빠지지 않고 감사를 합 니까" 했더니 옛날 구역장이 매주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라고 가르치 더랍니다. 이 분이 구역장에게 물었 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잘 믿습니까"

"감사를 해야지"

"감 사를 어떻게 합니까"

"매주 해야 됩니다." 이 분이 구역장 얘기를 듣 고 매주 감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3 개월이 되어도 별로 잘 되는 것도 없고 감사를 했다고 은혜가 쏟아지 는 것도 아니고 해서 "3개월 해도 별 것 없네요." 했더니 "3개월 가지 고 되나요 1년은 해야지" 해서 1년 동안 계속했습니다.

"1년 해도 별 것 없네요." 했더니 "1년 해가지고 되나요 10년은 해야지" 하더랍니다. 그런데 이 분이 매주 감사헌금을 드 리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IMF가 와서 경기가 안좋을 때 제가 한번은 물었습니다.

"요즘 사 업이 잘 됩니까"

"사업 잘 됩니 다." 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물 었는데 잘 된다고 그래요. 그래서 "무슨 사업이 잘 됩니까" 했더니 "예, 저는 한가지 사업은 불경기가 없습니다. 하나님 사업은 불경기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향하는 사업은 불경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 여종에게 절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여종이 매주 감사하는 것을 보고 저도 감사 를 매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천후 감사가 우리 속에 흘러 서 하늘을 품에 안고 땅을 디딜 때 '모든 것이 은혜다, 모든 것이 감사 다, 모든 것이 축복이다.' 이렇게 고 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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