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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의 열매 / 자비 (눅 0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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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비
1) 구약에서 <자비>의 뜻은 "여인이 자신의 배에 고통을 준 자식을 측은히여기는 심정", 또는 "모든 인간이 자신의 자식이나 근친에 대하여 품는 애정", 특히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하여 품는 인자한 사랑" 등을 가리켰다.
2) 하나님은 아버지나 어머니의 애정을 훨씬 넘어서는 자비 때문에 당신의형상을 본따서 인간을 창조하셨고, 조건이 없고 보상을 바라지 않고 광대무변하시고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으시다.
예외가 없이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지지만 특히 불우한 사람이나 고아에게베풀어진다.
3)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이 사랑은 온갖 종류의 은혜와 생명의 선물과 구원과 해방을 통하여 또 하나님의 백성을 교육하는 시련을 통하여 나타난다.
4) 무엇보다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 즉 인자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용서이다(사55:7). 모든 죄인은 자신을 기다리고 계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눅15:20) 이 놀라운 자비에 의지할 수가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5)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는 예수 그리스도께도 그대로 나타나 있다. 예전에 하나님께서 불쌍한 양의 무리를 측은히 여겼듯이 예수님도 빵이나 복음을 찾아 헤매는 군중을 보시고 측은한 마음을 금하지 못하신다. 문둥병자와소경, 그리고 자식과 형제를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몹시 동정을하시고, 그들의 간구를 들어 주신다.
6) 하나님의 자비와 마찬가지로 다할 줄 모르는 예수님의 자비는 죄를 이기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존재인 죄인에게 그것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까지도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다(눅23:34).
7)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자비를 심어 주셨다. 인간은 스스로 그것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것을 예수를 통하여 선물로인간에게 주신다.
8) 신자는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의 열매로 주신 자비를 이웃을 위해 배풀어야 한다. 이웃에 대하여 자비로운 마음을 닫아버리면 하나님의 사랑에서자신을 제외시키는 것과 같다. 형제를 용서할 생각이 없는 신자는 하나님의용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마18:23-35).
9)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된 자는 모두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자비를 본받아야만 한다(눅6:36).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눅10:33), 마음 뿐만 아니라 실천을 동반한 자비를 가까운 사람들부터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베풀어야한다.
10) 신자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돕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불행한 이웃에게 자비의 손길을 펴야 한다. 오늘 내가 존재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자비하심에 근거하므로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비를 이웃에게 베푼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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