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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으로 산 사람 (창 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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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우리는 모두 쉽게 동의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꿈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꿈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삶의 목적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며 우리 개인에게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꿈이 없는 하나님의 백성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성경의 표현은 우리의 현실일 수 밖에 없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96년의 첫 주일을 주님께 드리면서 올 한 해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생에 문제에 답을 찾기 위해 성경에 나타난 요셉이라는 인물의 인생의 한 부분을 묵상 하고자 합니다. 아마도 성경에서 요셉만큼 꿈과 개인의 인생이 밀접하게 경험되었던 인물은 없을 것입니다. 요셉은 꿈으로 인해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수많은 고난의 연속으로 생애를 대신합니다. 그러면서도 요셉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위대한 삶의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셉의 인생을 정리해 보면 그가 고난을 당했던 직접적인 요인은 그가 가진 꿈 때문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그가 그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했던 이유도 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제 요셉이 도대체 어떤 꿈을 가졌기에 우리에게 교훈적인 인물로 소개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셉의 꿈(창37:7-9)
먼저 우리는 요셉의 고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가정배경을 이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셉의 아버지는 야곱이며 그의 어머니는 라헬이었습니다. 라헬은 평생에 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중 장남이 바로 요셉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유일한 친 동생은 베냐민이었습니다. 야곱은 많은 자식들이 있었지만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아들은 요셉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야곱이 가장 사랑하며 진정으로 자신의 아내로 받아들였던 여인이 바로 라헬이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야곱이 드러내고요셉을 편애했다는 것입니다. 이 혼란스러운 가정 구성은 형제간의 많은 갈등과 증오와 분노를 탄생시켰습니다. 요셉에게는 레아와 빌하와 실바 사이에 태어난 배다른 형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장자권을 요셉에게 주기를 원했으며 또 그렇게 하였습니다. 성경에 보게되면 요셉이 형들을 만나러 갈때 채색옷을 입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에 채색옷을 입었다는 것은 상속권을 가진 자라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성경은 그 상황에 형들이 요셉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37:4절에서 보면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 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이어서 보면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어쨌든 요셉은 아버지의 특별한 총애를 받으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이제 성경에 기록된데로 자신의 꿈의 내용을 발설함으로 인해 그는 형들에게 커다란 증오를 주게 됩니다.
도대체 요셉이 어떤 꿈을 꾸었기에 형들에게 그토록 비참한 버림을 받아야만 했는지 우리는 이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7절에서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이 말을 들은 형들은 분노합니다.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라” 요셉과 형들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음을 우리는 이 기록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요셉은 다시한번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합니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이제 그 형들의 분노는 최고의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의 꿈에 의미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 꿈의 결과는 계속되는 성경의 기록을 통하여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 보다는 영적인 의미인 것입니다. 이 꿈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그 꿈의 의미를 분명하게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 꿈이 자신의 미래와 구체적인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그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막연하게 그 꿈의 가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종류의 영향력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요셉이 가지고 있던 꿈은 요셉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으로 스스로에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인생에 꿈이 있습니까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자녀로 영향을 주고자 하는 아름다운 꿈이 있다면 우리는 결코 현실의 어려움앞에 무력하게 좌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요셉이 왜 꿈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2. 요셉의 고난은 꿈 때문이었다.(창37:5,8,11)
요셉은 자신의 꿈이 환영받지 못하는 환경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에 취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염두에 두지 않고 비밀 스러운 꿈을 노출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형들이 자신을 얼마나 미워하고 있는지에 대해 그는 몰랐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편애로 인해 형들의 마음으로 부터 자신이 소외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요셉은 결코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형들은 아마도 아버지의 권위 때문에 요셉에게 분명하게 미움을 보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더 친절을 보였는지도 모릅니다. 요셉은 어쨌든 그 가정의 실세였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요셉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형들이 양들을 잘 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오라는 밀명을 받고 세겜으로 갑니다(14절). 그러나 형들은 세겜에 없었습니다. 요셉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형들이 도단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들을 만나러 도단으로 갑니다. 멀리서 채색옷을 입고 오는 요셉을 본 형들은 요셉을 죽이기로 꾀합니다. 19절에서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그리고 그들은 요셉을 구체적으로 죽이기 위한 음모를 확정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요셉은 형들을 드디어 만났다는 만족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들에게 웅덩이에 떨어지게 되고 또 다른 음모로인해 은 이십 개에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요셉은 최종적으로 애굽의 노예로 전락된 삶이 되고 맙니다. 요셉은 꿈으로 인해 보호 받아야 할 형들에게 버림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발견하게 되는 것은 요셉이 자신의 꿈을 지혜롭게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꿈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꿈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토양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꿈을 펼칠 시기가 지금인가 하는 꿈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이 우리에게는 기억되야 할 것입니다.

3. 요셉은 고난을 꿈으로 인해 극복했다.
요셉은 애굽에서 당시 바로의 경호실장으로 있는 보디발의 집에 청지기로 있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준수하게 생긴 요셉은 육체적으로 아름다운 보디발의 처에게 계속적인 유혹을 받게 됩니다. 노골적인 보디발의 처의 유혹앞에 요셉은 견딜 수 없는 위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득죄 할 수 없다는 확고한 요셉의 도덕성은 보디발의 처에 분노를 사게 됩니다. 또 다시 요셉은 한 여자의 음모에 의해 감옥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감옥에서 그는 애굽왕의 관원들의 꿈을 해석해 준 동기로 우여곡절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되게 됩니다.우리는 이러한 요셉의 인생을 통해 발견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요셉은 가진 꿈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 꿈을 지혜롭게 관리하지 못해 인생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결코 하나님안에서 범죄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로하여금 하나님의 간섭을 계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가졌던 꿈은 현실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꿈은 아름다운 꿈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런 꿈을 가지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에게는 위대한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그 꿈은 하나님의 뜻인 사랑과 정의로움이 이땅에 이루어짐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증거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로 이 땅에 보여지기를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우리의 재능은 우리의 꿈을 이루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성경에 달란트 비유를 보면 한 달란트를 가진 종이 그 달란트를 활용하기 포기하고 땅속에 묻어두는 비극적인 결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결국 비교적인 감정으로 꿈을 포기한 그 종은 주인에게 분노의 대상이 됩니다. 결코 하나님안에서 우리의 꿈은 비교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서 모든 달란트가 다 소중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는 일에 우리의 인생관이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의 성취속에 우리의 아름다운 현실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시작된 ‘96년도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앙적인 꿈을 위해 우리의 모든 마음과 재능을 하나로 모아서 드리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이 증거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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