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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 사랑받은 막달라 마리아 (막 1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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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을 때에 제일 먼저 만나고 싶어 합니다. 우리의 무서운 죄악을 홀로 담당 하시고 십자가의 고초를 다 감당 하셨던 예수님은 마침내 말씀대로 사흘만에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셨습니다 이 부활의 주님께서는 그 부활의 몸체를 맨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 내셨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에게는 십자가 아래서 처절하게 절규하며 울부 짖었던 어머니 마리아도 있었으며 당신의 제자들인 베드로 요한 야고보등 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도 아닌 막달라 마리아를 맨 먼저 만나 주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자 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막달라 마리아가 어떠한 자세를 가졌기에 이렇게 부활하신 영광스러운 주님의 모습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사랑을 입게 되었을까요

1.가장 주님을 사모하며 사랑하므로 맨 먼저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1)가장 많은 죄를 가장 많이 용서 받았으므로 주님을 가장 많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1)그녀는 가장 죄가 많은 여자였습니다.

 마리아라는 이름앞에 막달라 라는 명칭은 지명 이름으로서 이 여자가 태어나 자라난 성읍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그것은 마리아 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많은 사람들과 구별하기 위한 것입니다.

막달라 성읍은 디베랴 북쪽 5킬로 미터 지점에, 그리고 갈릴리 호수 서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다른 고을도 마찬가지였지만 특히 막달라 성읍은 도덕적으로 심히 부패하고 타락한 지역으로서 온 사방에 그 오명(오명)을 떨치고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흉악한 일곱 귀신으로 고생하고 있었을때에 예수님의 은 혜로 그녀 에게서 일곱 귀신들이 쫓겨 나가고 온전하게 고침을 받았던 적 이 있었습니다.(눅8:2) 성경에는 막달라 마리아가 음란한 창녀였거나, 난 잡한 여자였다는 직접적인 단서는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성경을 연구해온 상당 수의 학자들은 그녀가 태어나 자랐던 막달라 성읍의 배경과 일곱 귀신이 들렸다는 사실을 들어 막달라 마리아의 도덕적 타락의 가능성을 시사하여 왔었습니다. 그리고, 눅7:37에 나타나는 익명의 죄많은 한 여인이 바로 이 막달라 마리아 였다고 지적 하기도 합니다. 이 처럼 막달라 마리아가 어떠한 여인 이었는지를 쉽게 단정하기는 쉽지 않습 니다만, 그러나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막달 라 마리아가 남달리 죄가 많았던 여자 라는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 입니다.

그렇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확실히 죄많은 여자였습니다.

 (2)그녀는 가장 많은 용서를 받았던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죄를 예수님께로 부터 한꺼번에 용서받은 여자가 되 었습니다. 복음서에서는 막달라 마리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예수님을 만 나 어떻게 일곱 귀신에게서 놓임을 받게 되었는지를 기록한 곳은 없습니다 단지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만 간단히 언급되어 있을 뿐입니다.

만약, 정말로 막달라 마리아가 음란하고 더러운 귀신에 사로잡힌 여인으 로 가정한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먼 발치에서 예수님을 뵈옵고 그 분의 하시는 말씀을 몇마디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에 그녀의 귀에 들려온 말씀은 이전에 전혀 상상 할수도 없으며, 들어보지도 못했던 전혀 새로운 말씀이었습니다. 나같이 부정하고 죄 많은 여자는 그저 그럭저럭 세상을 즐기다가 지옥이나 갈수밖에 없는 내 버려진 존재로 여겼는데, 그 분의 말씀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하리라." "내가 의인을 부러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 느니라!"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으나, 병든자에게는 의원이 필 요한것 처럼 나는 죄인들을 부르러 왔노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 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모두가 전혀 새로운 말씀이요, 버려진 존재로 아무렇게나 살 아가고 있는 그녀 에게는 너무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그 풍기는 하나님의 형상 앞에 압도되어 마침내 예수님 앞에 나아가 자신 의 죄를 고백하고 새사람이 될것을 결심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토록 그 녀를 못살게 괴롭히며 조종하던 더러운 일곱귀신들이 예수님의 권능 앞에 맥없이 빠져 나갔으며 영육간에 새로운 자유를 누릴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 다. 이와같은 은혜를 체험한 이후로 그녀는 날마다 새로운 삶과 생명을 주 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며 살아가다가 어느날, 예수님 앞에 나아와 부끄 러움울 개의치 않고 주님 발앞에 엎드려 눈물로 보답하였던 것입니다(눅7:38) 이렇게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는 것을 봅니다.

 (3)그녀는 주님을 가장 사랑했던 여자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가장 많은 죄를 주님께로부 터 용서 받았다고 생각했으며, 그 용서의 은혜를 잊지 못하여 감사와 보은 의 자세로 주님을 사랑하되 많은 사랑으로 사랑하였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막달라 마리아가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였는지 그 면모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갈릴리에서 부터 예수님을 따라 예루살 렘까지 예수님을 뒤따르면서 수종 들었으며(마27:55-56), 주님께서 십자가 에 못박히셨을 때에는 멀리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와 했습니다.(막15:40) 예 수님께서 십자가에 위에서 숨이 거의 잦아 들 무렵에는 십자가 곁에 서 있 었으며(요19:25)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 할때에는 무덤에까지 따라가 보고 갔습니다.(막15:47,마27:61) 안식후 첫날 미명에는 예수님의 무덤에 누구 보다도 먼저 찾아가 갔으며(마28:1), 주님의 무덤 앞에서 그 누구 보다도 많이 울었습니다. 죽은 이를 위해 우는 것은 그 분을 얼마나 사랑했느냐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그 누구 보다도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였던 자였습니다.

그녀가 주님의 은혜로 귀신으로 부터 놓임을 받고 죄용서를 받은 이후에 그 은혜가 너무도 크고 감사하여 주님에 대한 사랑의 표시로 군중들 앞에 서 부끄러움도 개의치 않고 나아와 엎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뜨거운 눈물로 주님의 발등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털로 씻으며 그 위에 갚비싼 향유를 부 었을 때에 주님은 바리새인과 제자들 까지도 비난하였으나, 예수님은 이자 리에서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여자는 많은 죄를 사함 받았기 때 문에 그만큼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니라."(눅7:47) 그렇습니다. 실로 예수님으로 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자가 예수님을 가장 뜨겁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열렬히 사랑하는 자가 예 수님으로부터 가장 놀라운 은혜를 덧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사모함과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부활의 이른 새벽 첫날에 그 누구보다도 먼저 사랑하시는 주님을 만나 뵈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2.주님의 자비와 은혜로 맨 먼저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후 보좌에 계신 성부 하나님을 만나기도 전에 먼저 막달라 마리아를 만나 주신것은 주님의 자비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전에 불행하였던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살 아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큰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며 따르 던 주님께서 무기력 하고도 처참히 죽으셨으니 그 슬픔을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이 땅에 그 누구도 위로를 줄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 님께서 만이 위로를 줄수 있으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므로 인해 슬픔을 당하고 있는 자에게 주님은 위로와 새힘 주시기 위하여 살아나신 모습을 가장 많은 사랑과 눈물로 주님을 생각하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 하기만 하면 우리에게 어떠한 극한 슬픔 가운데서도 주님의 놀라운 위로를 막달라 마리아 처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더 많은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을 가 장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은 참으로 각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알고 보면 이일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 이 아닐수 없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남달리 죄 많은 여인으로서 예수님 으로부터 많은 용서를 받았으며, 그 은혜로 인하여 남달리 많은 사랑으로 예수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는 항상 주님께서 그 누구 보다도 먼저 만나 주시 는 은혜가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하시는 자는 그 은혜를 깨닫고 감격하며, 남다른 많은 사랑으로 주님을 사모하며 사랑하는 자가 바로 주님의 사랑하 시는 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하는 성도 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주님의 은혜를 더 많이 받고 깨닫는 자만이 주님을 더 서랑할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시다.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주님과 은밀하고도 깊은 교제인 기도에 힘써며, 주님의 심장으로 이웃을 사랑하십시다. 그러 면 풍성한 주의 은혜를 통하여 깊은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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