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령으로 하나되자 (고전 12:1-11)

첨부 1


우리의 몸의 구조를 가만히 생각해본다. 여러가지 지체가 있다.머리, 다리,팔,가슴,머리 중에서도 눈과 코와 귀와 입이 모두 하는 일이 다 다르다. 제각기 보고 듣고 숨쉬고 말하고.. 등등 분주한 것이다. 그러 나 이것 모두가 "나" 이다. "나"라는 존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눈은 없고 귀만 둘이 있다면 혹은 코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나의 불편은 헤아릴 수 없이 심각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내 한 몸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바쁘게 24시 간을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목적을 위하여 (고전 12:!4-27).

 성령은 하나님의 삼위일체 중에 하나의 속성에 속한다. 이 존재는 자 니간의 영적인 경험을 통하여 역사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에서 하늘에 가신 다음에 "보혜사" 를 보내신 다고 약속하셨다. "진리의 영"이라고도 했다 (요 14:16-17,26). 예수 님의 약속대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다음에 오순절의 성령강림사건(행 2:1-4)이 일어났다. 제자들과 신도들이 모두 성령을 체험하게 된 것이 다.

 그 증거는 그들의 신앙과 생활면에서 뚜렷하게 일어났다. 그들은 전 생애를 헌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일에 목 숨을 바쳤으며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을 그들의 공동체 속에서 정 성을 다해서 실천하였다. 그리하여 그 공동체는 이 땅에서 교회가 된 것이다.

 1. 성령의 활동은 무엇인가 성령은 하늘에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 대신에 이 땅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적인 활동이다. 그러므로 그 활동은 예수님의 지상생활에 서 활동하신 내용의 계속인 것이다. 그러나 그 존재방식은 영이므로, 육안으로 볼 수가 없지만 언제 어디서나 활동하고 있으며 한 개인에게 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다같이 내리는 것이다.

 이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증언자 가 되며 이 사람들이 모여서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언제 어디에서든지 이 성령이 활동하는 곳에서는 예수 그리스 도의 생의 뜻이 확실하여지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는 것이다 (고전 2:10,12:3).

 또한 성도의 교제가 성립되는 (고전 12:12-1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이며 성령의 활동은 교회의 활동이며 교회의 활동은 주님의 일이 된 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워 가는 것이다. 결국 성령의 활동은 예수께서 이 세상을 떠난 뒤의 하나님 자신의 활동을 의미하게 된다.

 2. 성령의 여러 종류의 선물들 이 성령은 인간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그리하여 공동체인 교회를 이 룬다. 그러므로 일도 자연히 같은 일이 될 수가 없고 그 역사를 위한 선물(은사)도 여러가지 종류가 형성되게 되었던 것이다.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필요에 따라 적절히 나타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2:7부터는 구체적인 그 종류가 기록되어 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치는 은혜, 기적을 행하는 능력, 예언 하는 능력, 영을 분간하는 능력, 방언을 말하는 능력, 그리고 그 방언 을 통역하는 능력 등이다. 그리고 또한 성령의 가장 귀한 선물은 사랑 이라고 하였다 (고전 13장)

이렇게 성령의 역사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시대와 환경, 그리고 상황 에 따라서 적절히 활동하는 것이다.

 3. 같은 것 바울은 이렇게 여러가지로 나타나는 성령의 다양성을 설명하면서 아 주 쉬운 말로 "성령의 선물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같은 성령이 주시 는 것이며.. (고전 12:4)"라고 설명하면서 "같은 성령"께서 주시는 것 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그 모든 인간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역사가 그 능력의 위대함 때문에 인간에게 돌아갈 위험성을 인간 자신에게 내포되고 있기 때문 이다.그래서 계속하여 "일을 운영하는 데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것을 운영하시는 이는 같은 하나님 (고전 12:6)"이 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모든 형태의 다양한 성령의 역사는 내용과 형태가 다르지마 는 같은 성령의 역사로 같은 하나님이 운영하시는 것이다. 이 힘이 우 리를 여러가지 상이한 환경과 개성 속에서도 하나의 몸 하나의 공동체 를 이룰 수 있는 근거의 힘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우리 교회 안에서 구체적인 신앙생활에서 그 모습이 실제적으로 나타난다. 즉 각 사람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교회 안에서 활동하고 봉사하지만, 이것은 모두 같은 주를 섬기는 일이요, 하나님 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몸의 지체가 다르듯이 하는 일이 다르지만 몸을 위해서 모든 부분이 존재하듯이 같은 주를 섬기기 위하여, 여러가지 신앙생활의 방법이 있 으므로,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하여야 한다. 사랑은 성 령의 최고의 선물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