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엘리 시대의 위기 (삼상 02:12-31)

첨부 1


5월은 가정의 달로서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15일은 스승의 날 등이 들어있는 축복의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5월은 5.16과 5.18일 들어있는 저주의 달이기도 하다. 5월 위기설이 나돌더니 드디어 5월 3일 동의대에서 학 생들에 의해 경찰관들이 6명이나 소사당하는 끔직한 일이 일어났다. 학원가는 학생들의 데모로 공부를 못하고 있고, 공장들은 태업 및 파업으로 위기에 직 면해 있다. 한국의 상품은 팔리지 않으며 장사꾼들은 다른 나라로 방향을 돌 린다. 계속 이대로 간다면 월남 패망 직전과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 양 심수란 미명 아래 파고드는 좌경사상, 하늘 무서운 줄 모르게 치솟는 부동산 값, 모든 것이 망국을 향해 가는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보면 서 엘리 시대에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어떻게 구출하시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 가정의 위기(2:12-31)

모든 위기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12절에 보면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 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엘리는 사사겸 제사장이었다. 그 아들들은 훈 련을 잘 받아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가야 할 책임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 은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 제사드리기 위해 삶은 고기를 빼앗아 다 먹 어 치우고 날고기를 제사드리기 전에 빼앗아 갔다. 17절, "이 소년들의 죄가 큼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22절, "회막에서 시중드는 여인과 동 침하였다." 25절, "그러나 그들이 아비 말을 듣지 아니하였다." 29절, 하나님 께서 엘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 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 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하였다. 34절, 홉니와 비 느하스를 한 날에 죽여 버리겠다"고 하였다.

가정의 질서와 윤리가 파괴된 장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이 있다. 우리들의 자식은 하나님의 제물(십일조나 헌금, 예배등)을 떼어먹 고 있지나 않은지 살펴보자. 요새 학생들이 입시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 부모 님의 상전이 되어 있다. 부모들은 자식에게 할 말을 못하고 살고 가르칠 것을 가르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전에는 불량 청소년들이 결손 가정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요즘은 정상적이라고 부유층 가정에서 많이 나온다는 것이 큰 문 제이다.

 2. 종교적 위기(3:1-9)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3:1). 예배의 홍 수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가는 곳마다 쏟아 져 나오는 종교 서적이나 설교집이 있고 녹음 테이프가 있다. 그런데 하나님 의 말씀은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엔 무엇인가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이다.

그 필자나 설교자가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나타내려고 하기 때문일 것이다.

에스겔 3: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웠노니 너는 내 입 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고 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 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깨우쳐주고 있는지를 나타내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본문보다 제목을 더 중요시하고 성경의 내용보다 설교자의 말을 더 중요시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이유는 첫째 하나님이 진노하실때 잘 나타나지 않으며, 둘째 하나님이 슬퍼하실 때 잘 나타나지 않으며, 셋째 백성 들이 죄를 짓고 있을 때 잘 나타나지 않는다(3:13). 복음성가의 홍수속에 묻 혀버린 말씀, 기도 속에 묻혀버린 말씀, 박수 속에 묻혀버린 말씀, 강사의 자 기 자랑 속에 하나님의 말씀은 묻혀버리고 말았다. 우리에게는 어느 정도의 성경 지식이 있어야 설교의 제맛을 알게 된다. 그런데 설교시간에 본문도 못 찾고 지나간다.

 3., 국가적 위기(4:1-18)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싸워 법궤도 빼앗기고 3만 4천명의 군인이 죽었다. 엘 리와 두 아들이 죽었다. 이렇게 엘리의 통치가 끝이 난다.

 하나님은 엘리 시대의 위기에 사무엘을 준비시켜 구원케 한다.사무엘상 3:21, 하나님은 실로에서 다시 그 말씀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엘리 시대와 같이 위기감이 돌고 있으나 우리가 이 상황을 잘 파악하고 회개하고 나가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 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