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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 (행 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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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성령강림절은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왜냐하면 오순 절에 성령께서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오순절을 맞아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이 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받고자 합니다.

계2:29"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찌어다"라고 했습니 다. 교회와 성령은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처럼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가 없 는 관계입니다. 교회는 오순절에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탄생되었고 교회는 성령의 지시와 능력에 따라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성령은 교회로 하여금 하나되게 하시고, 교회가 전파하는 복음에 인간을 구원시키는 능 력이 있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교회의 기초인 사도들을 선택하여 교육하시고, 승천하실 때 그들을 성령께 맡기셨습니다. 그라고 성령은 오순절날 그들에게 강림하심으로써 신약 교회가 탄생되었으며, 그 이후 교회는 성령의 인 도하심을 따라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성령에 의하여 일하고 성령은 교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일을 합니다. 성령은 교회에 대하여 항상 말씀하 시고 교회는 성령의 계시하심에 따라 일합니다. 교회에 대한 성령의 역사를 함께 생각합니다.

 .성령은 교회를 하나되게 하십니다.

 고전12: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 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이 어느 한 민족이나 한 인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인류를 위한 것 이었기 때문에 성령의 구속사역 또한 인종이나 민족, 신분과 계급을 초월하여 역 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백인종, 흑인종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 에는 선민이나 이방인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신분의 고하나 계급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역사하시는 성령안에 서는 이 모든 인간적 차별이 하나로 승화됩니다. 거기에는 오로지 그리스도 안에 서의 형제와 자매가 있을 뿐이며 하나님의 자녀만 존재합니다. 성령은 인류를 하 나되게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성령은 어떤 인간의 형편을 하나되게 하시는가 에 대하여 생각하고자 합니다.

1)인간과 하나님의 사이를 하나되게 하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어 있습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 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사59:2) 이 말씀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인간이단절되어 있는 것은 인간의 죄 때 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죄는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생명나무에의 접근 을 봉쇄당하고 에덴에서 축출되는 결과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아담의 그 원죄는 아담의 모든 후손들을 하나님과 단절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인간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과 하나님과의 단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보혈로 인하여 회복되었습니 다. 예수님의 피가 인간의 죄를 도말시키고 하나님과 막혔던 담을 헐어버렸습니 다. 이것은 예수님의 대속적 공로를 통하여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입니 다. 우리는 오직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는 죄의 담을 헐고 하나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2)인간과 자연을 하나되게 합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창3:17-18), 아담 의 범죄는 자연과의 단절을 가져왔습니다. 인간에게 축복으로 주어졌던 자연이 저주의 관계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자연의 저주는 인간에게 노동의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동의 보상 또한 불확실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연은 인간과의 대화도, 이간의 통치도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오히려 자 연에게 함몰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으로 단절은 참으로 큰 불행을 주 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극복되어야 하는 것이고 또한 극복되었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 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시8:3-4) 이 시편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단절을 극복하고 그 은혜 아래 있는 인간 이 저주의 관계이며 고통의 관계였던 자연과 다시 축복의 관계로 변화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죄로부터 구원되며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이 그와 축 복의 관계가 됩니다. 삼라만상이 그를 위해 존재하고 그에게 축복하고 있음을 발 견하게 됩니다. 고통의 세상이 은총의 세상으로 바뀌고, 괴로운 삶이 기쁨의 삶 으로 바뀝니다. 이것은 말그대로 감격의 삶이 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8:1,9)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 도 안에서 자연과 하나되도록 역사하시는 것 또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성 령의 사람이 될 때에 자연은 우리의 적이 아니요 오직 우리를 축복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3)인간과 인간이 하나되게 합니다.

 창세기11장에 바벨탑의 사건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고 하 나님 처럼 높아지려고 탑을 높이 쌓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신 하 나님은 인간의 언어를 가기 다르게 하심으로 사람들 사이에 혼란이 일어났습니 다. 그래서 인간의 교만의 결과 인간과 인간은 서로 흩어졌고 인간과 인간이 흩 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사람 사이에 더욱 불신의 벽이 높아졌으 며, 사람들은 자기만을 위한 이기심으로 가득차게 되어 인간들의 세계에는 끊임 없는 분쟁과 다툼이 있어 불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에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피의 공로를 통하여 인간은 서로를 용서하고 하나가 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성령의 역사가 이것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오순절날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능력을 입은 사도들 과 성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을 다하여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때 베드 로 사도가 방언을 말하였습니다. 이상한 것은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자기의 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알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교만 의 증표였던 바벨탑 사건으로 단절되었던 인간 사이의 하나됨을 의미합니다. 언 어로 단절되었던 인간은 성령의 은사인 방언을 통하여 하나로 회복되었습니다.

이처럼 성령은 갈라진 인간 사이를 하나되게 하십니다.

 이처럼 성령은 우리들과 하나님, 우리들과 자연, 그리고 우리들과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된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 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 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니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3-6) 우리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하 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공통되기 때문입니다. 1)우리는 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2)우리는 한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 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3)"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엡 4:4) 우리는 진정으로 성령의 역사로 하나되 모두 천국을 향하여 힘차게 믿음의 생활에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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