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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음성 (행 2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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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언제나 두 가지 음성을 듣게 됩니다. 하나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통하여 들려오는 음성이고 다른 하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들려오는 음성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음 성 중에서 우리가 어떤 음성에 귀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삶의 성공과 실패 가 갈라집니다. 이제 그와 같은 실례를 성경에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울선생이 복음을 전하다가 죄수로 몰린후 로마에 끌려가 가이사 황제에 게 재판을 받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선생은 다른 죄수 몇명과 함께 백부장의 호송을 받으며 로마로 가는 중 그들이 탄 배가 그레데 섬의 미항에 정박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선장과 선주및 많은 사람은 미항을 떠 나 좀더 시설이 좋은 뵈닉스 항구에서 겨울을 지내자고 했습니다.

 이것을 안 바울선생은 미항을 떠나는 것을 크게 반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었던 바울은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반드시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기도를 통하여 지혜를 얻고 나서 움직이는 분이 었습니다. 바 울선생은 하나님께 받은 계시를 토대로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 은 화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손해가 있으리라]고 외쳤습 니다.

 그러나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들 바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배의 출 항과 정박을 지시할 수 있는 백 부장마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 을 더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에 바탕을 둔 바울의 말보다는 오 랜 항해의 경험과 지식에 바탕을 둔 선장의 말을 더 믿었던 것입니다. 그 리고 미항을 떠나 뵈닉스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이들이 탄 배는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나게 되 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그들은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였습 니다. 첫째 날은 옛날의 경험을 살려 선체를 밧줄로 감았습니다.

 둘째 날은 배에 싣고 가던 짐을 다 바다 위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흘째 되던 날에는 배의 모든 기구를 다 버렸습니다. 배의 기구를 버렸다는 것은 그들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포기하고 하늘만 바라보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난 이들에게는 인간의 지혜와 경험과 수단과 방 법이 그보다 더 무기력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로소 그때서야 그들은 바울 의 주장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본문: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저희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 다. 저희가 세상 욕심에 취해 주의 음성을 거부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 시 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항상 주의 음성을 듣고 겸손히 행하는 가족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통성기도:경건한 가족이 되기 위해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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