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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만세 전에 감취어진 비밀(1)-십자가의 도(6) (고전 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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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단의 유혹을 받아 죄가 들어옴 아담과 하와를 넘어지게 한 사단은 우리를 유혹할 때도 같은 방법으 로 다가옵니다.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진리의 말씀위에 굳 건히 서서 어떠한 경우에도 의심치 않는 믿음을 내보여야 하는데 '정말 그럴까' 하는 의혹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단이 계속해서 역사하는 것입 니다. 예를 들어 어떤 나무를 뽑으려 한다고 해 봅시다. 나무를 잡고 흔 들어 보니 뿌리가 깊이 박혀서 요지부동이면 뽑으려 하지 않지만 조금 이라도 흔들리는 나무라면 흔드는 대로 흔들려 끝내는 뽑히고 맙니다.

사단이 시험하여 유혹할 때도 '믿습니다'하며 진리의 반석 위에 굳게 서 있으면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에 굳게 서 있지 않기 때문에 시험들게 하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고 열심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반석 위에 세운 집같이 든든한 믿음위에 서게 되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부는 시험이 와도 넘어지지 않습니다(마태복음 7:24-27). 단지 온전히 믿지 못하고 의심하기 때문에 넘어지는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고 말씀하셨는데 뱀의 유혹을 받은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여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다'고 대답하니 뱀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 니하리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뒤바꾸어 유혹해 왔습니다. 즉 진리의 대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차 유혹해서 더욱 의심을 불러 일 으키며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 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니 하와가 그 나무를 본즉 예전에는 사망의 나무였는데 이제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 럽기도 한 나무로 보였습니다. 성령충만해서 진리를 쫓을 때도 마찬가 지로 세상이 싫고 비진리가 싫지만 사단의 유혹을 받아 성령충만을 잃 으면 세상 것도 먹음직스럽고 보암직스럽고 탐스럽게 여겨 집니다. 그 렇게 미혹을 받아 가면 예배에 한번도 빠지지 아니하던 것이 두 번, 세 번 빠지게 되고 충성도가 점점 떨어지며 세상에 물들어 가게 됩니다.

세상에 물들어 갈수록 눈이 밝아 지는데 이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 용과 이생의 자랑이 틈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2. 죄의 결과로 인간과 뱀에게 저주가 내려짐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땅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면서 선 악과 만은 따먹지 말라고 경고를 주셨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의 표시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리되 창조주 하나님만은 경 외하고 순종하라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므 로 질서를 어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질서를 쫓아 순종 할 때에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결국 아담이 불순종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심에서 선악과를 따먹자 인류의 비극이 시작되었습 니다. 이를 육적으로 볼 때는 비극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이 속에는 우리의 영광을 위해 만세 전에 감취어진 비밀이 있 기 때문입니다(고린도전서 2:8).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따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고, 로마 서 6:23에도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였으니 죄를 지은 사람은 죽을 수밖 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따로 만든 에덴동산은 썩지 아 니할 아름답고 영원한 땅, 죽음도 고통도 없는 땅이었으며 생명과일이 주렁주렁 열려서 땀 흘리지 아니하고도 마음껏 먹고 살 수 있는 곳이었 습니다. 그러나 불순종으로 범죄한 아담은 더 이상 에덴동산에 살 수 없게 되고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을 수 있는 이 땅으로 ㅉ 겨나고 말았습니다(창세기 3:17-19). 우리가 이 저주에서 해방되려면 원 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잃었던 아버지의 형상을 되찾아간 만큼 저주 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또 하와를 미혹했던 뱀에게는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는 저주 가 내려졌는데(창세기 13:14) 흙을 먹으라 하신 흙은 흙으로 지어진 인 간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안에 살지 못할 때 사단은 하나님 께 송사하여 우리가 진리를 어긴 만큼 시험 환란과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다 주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항상 우리를 먹고 사는 것입 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5:8-9에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권고합니다. 말씀을 아무리 들어도 지켜 행치않고 마 음에 할례하지 않기 때문에 사단이 삼켜 버리는 것이니 원수 마귀를 대 적하려면 말씀을 듣고 지키며 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빛 가운데 진리 가운데 거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만 하면 항상 승 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토지무루기 법칙 인간은 모두가 아담의 피를 이어 받았으므로 죄인입니다(로마서 5:12). 갓 태어난 어린아이라고 죄가 없을까요 그에게도 부모로부터 기 를 받아 태어난 원죄가 있습니다. 돌도 안된 어린아이인데도 그 아이 앞에서 다른 아이 젖을 물려 보세요 그러면 젖 먹는 아이를 밀어내고 때리며 엄마를 잡아 끌기도 합니다. 돌도 안된 아기에게 언제 시기 질 투를 가르쳐 주고 미움을 심어주고 욕심이 잉태 되도록 가르쳤습니까.

부모로부터 타고난 것이니 이것이 바로 원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 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로마서 3:23). 그러면 이 이일을 어찌해야 되겠습니까 사도행전 16:30-31에 보면 감옥을 지키던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하고 물었듯이 우리에게도 이런 질문이 필요 합니다.

누가복음 4:5-7에는 마귀가 40일 금식을 마치신 예수님을 유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와를 유혹하던 마귀는 예수를 유혹할 때 모든 권세 가 자기에게 속한 것이라 하였습니다. 즉 이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선악과 따먹기 이전의 아담에게 주신 것인데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마귀에게로 넘어간 것입니다. 로마서 6:16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 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하였듯이 죄에게 순종하면 원수 마귀의 종이 되어 사망의 길로 가고 진리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의의 종이 되어 천국에 갑니 다. 죄에게 순종하므로 하나님께서 외면하시는 것이며 듣고 알아도 행 치 않으니 기도하고 금식해도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도를 바로 알아서 의의 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원수 마귀가 흙으로 창조된 사람들을 먹고 살면서 이 세상을 온갖 죄 와 불법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학교도 많고 선을 가르치고 도덕 윤리를 가르치는 선생도 많아 지는데 더 깨끗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가 되지는 않고 그와 반대로 죄악이 관영하는 것은 흑암 의 권세자 마귀가 사망의 왕노릇하며 세상을 사망의 길로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이미 이것을 예지하시고 본래 하 나님의 백성인 인간들을 마귀의 손에서 되찾기 위한 섭리를 베풀어 놓 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렇게나 되는 것이 아니고 영계의 법칙 에 따라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담이 마귀에게 넘겨준 권세를 되찾을 수 있는 길 또한 영계의 법칙에서 찾아야 하는데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것 을 되찾는 방법은 바로 토지 무르기 법칙입니다. 레위기 25:23-25에 보 면 "토지는 영영히 팔지 못할 것이며 혹 나에게 재력이 없어서 토지를 팔았을 경우에는 나에게 다시 힘이 주어졌을 때 내가 무를 수 있고 그 렇지 못할 경우에는 나의 근족이 와서 무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영계 의 법칙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원수 마귀의 자녀가 되어 사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우리는 토지를 팔 수밖에 없었고 우리 스스 로는 토리를 무를 힘이 없었으며 우리 죄를 대속해 줄 만한 근족이 필 요했습니다.

창세기 3:19에는 "네가 얼굴에 땀이 흘려야 식물을 먹고 필경을 흙으 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 갈 것이니라" 하였고, 23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하였는데 이 두 말씀은 토지를 사고 파는데 관계되는 법과 우리 영혼에 관계되는 문 제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근거가 됩니다. 즉 토지는 인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마음을 토지(흙)인 밭에다 비유 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고 우리의 토지를 물려 줄 수 있는 자는 첫째 사람이어야 하고, 둘째 아담의 후예가 아니어야 하며, 셋째 죄가 전혀 없어야 하고 넷째는 목숨까지도 줄 수 있는 무한한 사랑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이 네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토지 무르기에 합당한 자이니 그가 바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다음 시간에 이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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