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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와 복이 함게한 마리아 (눅 0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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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빠른 세월에 밀려 한 해가 저무는 12월이 되었습니다.

한 해가 끝나간다고 하는 쓸쓸함과 허무감이 무겁게 내려앉는 마감 의 달을 그래도 축제적으로 맞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 주님 오신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2월의 끝에 성탄일의 축제가 있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라 고 생각이 됩니다.

무덤을 내다보게 되는 개인적인 생의 마지막 순간들,그리고 인류 역사의 종말을 고하게 되는 순간에라도 무한한 희망과 기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역시 우리 주님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연구의 결론데로 역사의 마지막 지평선에 떠 오르는 희망의 구세주 모습이 바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이 구원자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이 세상에 오심에 귀하고 아름답게 쓰여진 한 여인이 있으니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마리아인 것입니다.

그 여인자체가 특별한 사람은 아니지만은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에 의하여 아주 특별한 경륜을 입고 쓰임을 받았다고 하는 사실에 무한한 은혜와 행복이 있었던 여인 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8절에 보면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최 초로 하는 말이,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였습니다.

30절에도 보니까,'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 었느니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친족이었던 엘리사벳이라는 여인이 마리아를 보고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말하기를 42절에 여자중에 네가 복이 있도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직접 노래하며 말하기를 48절에, '보라 이제 후로 는 만세에 나를 복이있다 일컬으리로다.'고 했습니다.

과연 은혜가 있고 복이 있었던 여인임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 자체가 천주교에서 말하 는 것처럼 숭배받고 높임을 받아야 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그러나,우리 주님의 이 세상에 오심에 직접적으로 쓰임을 받는 존재 가 되었다고 하는데에 은혜가 있었고 복이 있었던 여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정말 귀하고 가치있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될 때가 가장 행복 한 것입니다.

특별히 믿음 가진 사람들이라면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는 것이 가 장 은혜롭고 복된 것이라는 사실을 받드시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마리아가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는 사실은 하나님편에서 보면 완전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어느 면에서 보면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 은혜와 복이 임할 수 있는 내면의 어떤 퀄리티가 있었다고 하는 사실도 생 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바울을 하나님이 선택하셨을 때 무조건적으로 한 것이 아 니라, 뭔가 하나님이 그를 쓰시고자 했던 내면의 모습이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바울은 스스로 표현하기를,'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주셨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속에 있 는 그 충성스러움을 보신 것입니다.

다윗을 선택할 때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죠,'나의 보는 것은 사 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이 말은 하나님은 그 사람의 내면적인 인간,즉 그 존재자체를 보신다 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영적이고 근본적인 바탕을 보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지식을 쌓고,지위를 얻었어도 그 사람됨의 본바탕은 잘 변하지를 않습니다.

사람같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끝까지 사람 노릇 하지 못하고 인생을 끝내는 경우가 많고,심지어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도 겉모양만 종교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갈 뿐 본바탕의 변화없이 아주 추하게 믿음생활하다가 종말을 고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실 때는 거기에 필요한 은혜도 권세도 능력도 필요한 건강과 재능도 다 주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은사전 에 인간자신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릇입니다.

하나님은 이 그릇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릇을 쓰임받기에 합 당하게 깨끗하게 하는 것은 자신을 책임입니다.

 이 12월에 다시 한 번 우리 자신들을 바라보면서 마리아 처럼 내 생 의 그릇에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받도록 쓰여지는 그릇이 될 수 있 기를 간구하고 기도하는 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1.우선 첫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마리아는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 에 합당한 진정한 겸손의 내면을 가지고 있었던 여인이었습니다.

 영광스러운 구세주의 출산이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천사 의 멧세를 듣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그 멧세지가 다 끝난 다음에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38절에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 지이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주님뜻대로 하시옵소서. 여기서 계집종이라고 하 는 표현은 아주 굉장히 낮은 계급의 여자 하인을 가리키는 단어입 니다.

천사는 네가 온 인류의 메시야인 예수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말하 여 주었는데, 자신은 단지 주의 계집종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하여 나오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성경에 어느 한 번 도 자신을 스스로 높이거나, 예수의 모친이라는 사실로 특권을 행사 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예수의 뒤에서 묵묵히 있으면서 자신의 주 님으로서 예수를 섬기고 있을 따름인 것입니다.

시작도 겸손이고 중간도 변질이 없고,끝에 가도 겸손하신 그런 성품 의 사람이었습니다.

은혜와 복이 있는 겸손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절대겸손을 말합 니다.

사울 왕의 경우를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는 아주 겸손하였습니다.

처음에 왕으로 기름부으려고 사무엘이 찾아 갔을 때 부끄러워 행구 사이에 숨을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갈 수록 그의 겸손을 잊어 버 립니다.삼상15:12에 보면 자신의 기념비를 갈멜에다 스스로 세웠습 니다. 꼭 김일성이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였습니다.

또 블레셋 나라와 전쟁을 할 때도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 하여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제사장이 늦게 오자 자기가 팔을 걷고 제자를 진행해 버렸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위치를 잃어 버렸습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착각하여서 제사권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겸손이란 한마디로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교권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않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자신은 비천 하나 예수그리스도를 잉태하여 이 세상에 오시게 하는 역활만을 감 당하는 여인이었다고 하는 사실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귀한 일에 쓰 임을 받았다고 하는 은혜와 행복에 감사할 뿐 조금도 자신을 내세우 지 않고 있는 겸손함이 끝까지 지속된 귀한 여인인 것입니다.

 <예화> 대권 광고-경제기적 이룰 사람은 누구밖에 없습니다.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밖에 없습니다.

민주주는 누구밖에 할 수없고,통일의 주도는 누구밖에 못합니다.

정말 유치한 광고들입니다. 국민들을 유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좀 이런 광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편 누구가 된다해도 다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를 뽑아 주신다면 못지않 게 열심히 뜻을 받들어 해 보겠습니다. 말이라도 서로 그렇게 했으 면 좋겠다 이겁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쓰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주신다는 말씀이 정말 맞다고 생각됩니다.

 2.마리아에게는 말씀대로 믿는 믿음이 충만했습니다.

 눅1:31-34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대답이 37절에 나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그랬더니,마리아가 대답하기를,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그녀는 메시야가 오셔야 한다는 사실을 믿고 있었고, 메시야가 처 녀의 몸으로 오신다는 구약의 말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랬기 때 문에 그 말씀을 좇아 자신에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그 사실도 믿 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실에 대하여 엘리사벳이 45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 루리라.'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메시야가 죽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믿었기에 베드로처럼 '그리마옵소서!'하면서 아들 예수를 만 류하지 않았습니다.

부활승천하신 후에도 성령을 주시리라는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마 가 다락방에서 120문도 속에 끼어서 겸손하게 기도하고 있는 가운 데 성령충만한 역사를 덧입게 됩니다.

 마리아의 생에 깊은 추진력을 준 것이라고 한다면 능력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믿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믿을 수도 없는 상황에 있을 뿐 아니라,좀 믿고 살아보려고 해도 믿 을 수없게 되어버린 상태에 떨어진 사람이 불행한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부부가 서로 믿지 못하게 된다면 이것처럼 불행한 사실 이 없습니다.

(예) 교회까지 오는데, 신호등을 믿을 수없다면 내 눈을 믿을 수없다면, 다른 운전자들이나 차를 믿을 수없다면, 브레이크 파열로 반대차선으로 뛰어들어온다면 그러나 믿지 않으면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가장 믿을 만한 것을 가지고 사는 자가 행복합니다. 다른 것은 못믿 고 살아도,말씀은 믿을 수가 있습니다.

'천지는 변하여도 말씀은 일점 일획도 변할 수없으니까요!'

(예)가정도,부부도, 신앙이 있는 사람은 사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속 에서 서로를 믿고 가정식구들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처리하신다는 것을 믿으니까,그 사람들을 믿 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신시대를 살아가면서,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는 믿음만은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을 믿을 수가 있고,환경을 믿을 수가 있고,역사를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3.순종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 순종은 하나님을 향한 죽음까지라도의 순종의 내면을 말하는 것 입니다.

정혼한 처녀가 동거하기도 전에 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유대의 율법 적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것은 돌에 맞아 죽는 죽음을 의미한 것입 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가운데서도 끊어 버리지 않고 출산을 결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목숨을 주어야 하는 것이고 몸을 내어주는 순종과 헌신인 것입니다.

 잘 아시는데로 듣고 믿은 말씀은 순종할 때에 열매를 맺게 되는 것 입니다.

사람들이 행복과 은혜를 따먹는 일에는 아주 관심이 많지만 순종하 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사르밧 과부,-그릇을 빌려오라. 기름이 넘쳐났습니다.

가나혼인 잔치-빈통에 물을 채우고 갖다가 연회장에 주라.

문둥병자들-여리고의 성-요단강-

4.기쁨과 감사의 찬양 46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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