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수의 전도명령 (마 10:5-20)

제자들의 훈련을 시킨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시 고 병든 자와 약한 것을 고치시는 능력을 주시면서 전도 여행을 떠나 보내셨다.

우리나라에서도 선교사들을 파송할 때 무조건 사명감만 있다고 파송할 것이 아 니라 의술이나 농경기술 같은 것을 가르쳐서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인물들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선교 사들도 의술이나 과수 재배법 같은 것,아니면 학교를 세우고 현대과학을 가르 치는 교수로서 들어와 활약했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교단에서 파송하는 선교 사들은 무작정이다. 입국하려는 나라의 언어나 풍속도 모르고 아무 기술도 없 고 쓸모없이 들어가 있으니 그 나라에서 환영받을 리가 없다. 그 좋은 실례가 일본 선교사들이나 태국에 가 있는 선교사들의 예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 송할 때 귀신쫓는 권능,병 고치는 권능,약한 것들을 고치는 권능을 주어서 내 보냈다.

 1.전도의 중요성(5-7절)

(1) "명하여 가라사대" 했다 이 "명령"이란 말은 '파랑겔레인'(paranggellein)인데 첫째로 군사령관이 작 전명령을 내림과 같은 명령이다. 이 명령은 법이 뒷받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시에 명령복종은 총살까지 당한다. 디모데후서 4:1에도 "하나님 앞과 산 자 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 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라고 했는데 이 말은 바울이 자기의 명령이 아니라 그 리스도의 명령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둘째로 죽어가는 사람을 도우려고 부를 때 구조요청을 하는 말이다. 셋째로 선생이 학생 혹 제자에게 교훈이나 명령 을 내릴 때 사용되었던 말이다. 넷째로 황제가 백성에게 내리는 명령 즉 포고 령같이 엄한 명령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2) 전도의 범위(7-8절) 첫째로 이방인의 길로 가지말 것,둘째로 사마리아로 들어가지 말 것, 셋째로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전략이다. 예 수님께서 마지막 승천하실 때 부탁한 전도방법도 그와 같다. 사도행전 1:8에 보면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였 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전도방식을 내 가족,내 이웃,내 친척,내 백성부터 구 령운동을 하는 일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20-25%밖에 믿지 않는다. 75-80%의 불신자를 국내에 놔두고 다른 나라 전도가 그리 급한 것은 아니다. 그 러므로 무교회 농어촌 지역을 많이 전도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2. 전도의 방법(7-8절)

"천국이 가까웠다고 하라"고 했다. 천국이 가까워지면 자연히 멸망이 가까운 것이고,지옥이 가까이 오고 있다. 그러나 같은 말이라도 천국이 가까웠다는 말 은 듣기가 좋다. 같은 말이지만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말과 "잘 믿으면 천국 간다"는 말에 느낌상 차이가 있는 것이다.

 3. 전도자의 주의사항(9-13절)

(1)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것이다 198

1.

9.1

3.S교회 J목사가 영락교회 김치복 장로가 암에 걸린 것을 알고 5천만 원을 받기로 하고 안수기도를 하였으나 죽었다. 초상을 치르고 난 후 S교회에 서는 약속한 5천만원을 내어 놓으라고 해서 시비가 붙은 일이 있다. 병 고쳐주 고 돈받지 말라는 것이다.

(2) 또 여행을 위하여 두 벌 옷을 갖지 말라고 했다 돈 전대도 갖지 말라고 했다. 전도는 관람을 위한 여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3)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평안하기를 빌라

4. 환란에 대처하는 방법(16-20절)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하였다. 20절에 너희 속에서 말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라고 하셨다.

 우리는 전도해야 한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써야 할 것이다. 내가 언 제 죽을지, 상대방이 언제 죽을지 우린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님의 명령으로 알고 전도에 힘써야 할 것이다. 금년에는 한 사람 이상씩 전도하는 성 도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