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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메시야의 표적 (마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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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하늘로서 오는 표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바리새인들은 종교에 열을 올려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었던 자들이었다.사두개인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부유층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메시야 앞에 서서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하고 메시야된 표적을 보이라고 하고 있다. 이들은 눈먼 이들이다.왜냐하면 사마리아 수가성에서 만난 여인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알아보았으며 딸이 귀신들렸던 불쌍한 여인도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 메시야이심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영적 눈먼 것을 모르고 화려한 기적만을 요구하는 우를 범하였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행한 기적은 다양하고 명백한 사건이었다. 따라서 이들이 지금 예수님께 나아 와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표적의 내용을 부인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역사가 인간적이고 마귀적인 역사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이 하늘 표적을 구하는 분명한 목적은 참된 신앙이나 하나님 나라의 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수많은 대중에게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고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권세의 자리를 굳히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비열한 속셈으로서 사단적인 것이다.그들은 세속 권력과 기득권에 안주함으로 마귀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기적을 신앙의 교훈 속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간직하고 있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모세가 광야에서 양식이 없어 불평하는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한 결과 주어진 만나이며 ,둘재는 여호수아가 아모리 사람과의 전쟁 때에 ‘태양아 머물라’고 외쳐 시간의 흐름을 중단시킨 사건과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서 이방 선지자를 물리칠 때제단에 내렸던 불 등이다.

II. 악하고 음란한 세대
너희가 천기는 구별할 줄 알면서 시대와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표적을 구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선을 선으로 볼 수 없는 빗나간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율법이 하나님의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보다는 인간의 행위가 어떠한 율법에 걸리느냐를 살펴 정죄하기를 꾀하며 그릇된 종교 선봉에 섰다.
특히 사두개인들은 정치적으로 권자에 있어 물질적으로 부요한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가난하고 병든이들에 대한 진지한 관심에서 이탈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선의 표상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악의 역사이며 참종교에서 이탈한 이단자로 정죄하였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빗나간 관심의 내용을 꿰뚫어 지적하시면서 ‘너희가 날씨가 좋겠다 흐리겠다는 것을 분간하면서도 시대의 표적은 구분할 줄 모르느냐고 질책하셨다.악한 세대란 다른 것이 아니라 선을 악으로 보고 바른 신앙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을 말한다.
특히 이스라엘 역사로부터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까지 유대인들이 겪어야햇던 질곡의 이유를 보면 그것은 다른 문제보다도 바른 신앙의 탈선이 그 원인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세대의 상징인 창녀 출신 고멜을 아내삼게하였으며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명하였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예수님 앞에 나아 와 하늘 표적을 구하여 예수님을 시험함으로서 악한 연합을 이루었다. 본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각각 커다란 세력을 이루었으며 서로 깊은 반목의 사이에 있었다.
그 이유는 주로 바리새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생명처럼 지키어 정치에 관심이 없이 종교적 자유만을 요구하며 아성을 쌓았던 반면 ,사두개파는 모세 오경만을 참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며 천사나 부활이나 메시야 사상을 극단적으로 부인하며 재산의 증식과 소수 귀족 계급적인 자리의 안전을 위하여 로마와 연합하엿기 때문이다.

III. 요나의 표적
선지자의 활동에 대한 해석에 있어 어떤 학자들은 하나의 비유적인 내용으로 보아 우화적인 해석을 시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매우 그릇된 견해이다. 왜냐하면 요나서 자체에서 요나 선지자의 활동에 대하여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열왕기에서도 요나 선지자에 대한 기록이 있고 더욱이 요나서 사건이 실제적이었다는 명백한 증거는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는 이들에게 요나의 표적을 들어 그들을 꾸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나의 표적은 하나님에 의해 주도되었던 명백하고 실재적이며 역사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예수께서는 이처럼 생생한 역사적 사실을 들어 당신이 장차 보이실 죽음과 부활을 증거 하셨다.
요나서에는 요나 선지자가 직접 체험한 놀라운 기적의 내용들이 있으며 그 기적은 메시야에 관한 심오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준다.
몇 가지로 구분하여 보면 첫째 풍랑이 이는 배에서 물에 빠져 고기 뱃속에 삼 일간 머문 모습은 예수님께서 세상 사람들의 죄를 지고 죽은 후 삼일간 무덤에 있었던 일을 상징하며 ,둘째로 물고기 뱃 속에서 삼일만에 나온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고 있으며 셋째 니느웨에가서 외쳐 그 성의 사람들을 홰개케하고 구원받게 한 것은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에 전파되어 만백성이 구원 얻게 될 것을 상징한다.
예수님께서는 수없이 책을 잡으려는 무리들을 물리치실 때에 더 이상 그들이 공격할 수 없도록 진리로서 질책하셨다.
본문에서 예수께서 당신을 시험하여 올무에 걸리게하려고 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요나의 표적을 제시하신 것은 매우 적절한 것이다.
왜냐하면 요나의 표적에도 부활의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리새인에게는 예수님의 행하심과 가르치심이 바르다는 증거가 되며 사두개인에게는 부활이 있음에 대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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