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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변형된 모습 (마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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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변형된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 누고자 합니다.

 우리들이 살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첫째,비인간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 들이 과학문명과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물질문명과 윤리 도덕의 타락으로 인하여 사람 대접을 못받고 사는 시대가 되어 버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므 로 천하를 주고도 바꿀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같 습니다.

 둘째,불신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로들 믿지 못하고 마음을 열지 못하고 무장을 하고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형제들간에 못믿고 상하직원 간에 못믿 고 심지어는 부자지간,부부지간에도 못믿고 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 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된 형제자매들간에도 서로 믿지 못하고 증오와 미움 속에서 반목하면서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런 곳에는 평화도 없습니다. 사랑도 없습니다. 존경도 없고 살아가는 재미도 없습니 다.

 셋째, 문제의식 속에 살고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볼 때는 아무 문제가 없 는 것같지만 사람마다 마음에 갈등,고민,불안,초조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남모르게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며 상처를 받고 한숨 짓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입니다. 또 외부의 도전으로 말미암아 삶의 의미 와 가치도 찾지 못하고 자기상실 속에서 소망도 없이 좌절하며 절망하는 경 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렇게 오늘의 현실은 비인간화 시대요,불신시대요,많은 문제의식이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일로 인하여 참사랑의 모습이 결여되어 가고 인정이 메말 라가고 있으며,성실성을 다 잃어버리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는 점점 어두워만 가고 있습니다. 폭력과 죄악과 거짓이 판치는 시대가 되어버 릭 말았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고 교회를 통해서 죄인들 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음성을 듣고 주님께 돌아와서 무 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마음의 무장을 다 해제하고 인간회복을 받고 문제의 해결함을 받는 역사가 교회를 통해서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변형된 모습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변화산상에 올라가시어 제자들에게 변형된 모 습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이 사건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변형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높은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본문 1절에 보면"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높은 산 은 높은 차원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비록 이땅에 발을 붙이고 살지만 높 은 차원을 가지고,높은 꿈을 가지고,높은 생각을 가지고,높은 마음을 가지 고 살 때 변형된 모습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각과 꿈을 세상에만 두고 살면 변형된 생활을 할 수 없습니 다. 우리의 삶의 초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맞추고 신앙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높은 차원의 세계는 정신적인 세계,영적인 세계를 의미합니다.

이 세계에서 사는 모습이 변화된 생활의 모습입니다. 이 생활은 회개를 통 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중세기를 찬란하게 빛낸 성 프란시스는 부요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호화스 런 생활을 즐기며 자라났습니다. 육체적인 향락과 물질적인 만족에서 살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큰병에 걸려 병상에 눕게 되었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지난 날을 생각하며 영적인 세계,높은 차원의 세계를 추구하 며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 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기의 잘못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삶의 초점을 그리스 도에게 두고 신앙적으로 살 것을 다짐합니다. 그러는 중에 기적적으로 병에 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병에서 일어난 성 프란시스는 변형된 모습으로 살았 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심지어 문둥병환자를 껴안 고 입을 맞추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것이 변형된 모습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땅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높은 차원에서 변형된 모습으로 살 아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은 괴로움이 많습니다. 갈등도 많습니다. 문제도 많습니다. 안정도 평화도 없습니다. 많은 도전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높은 차원의 세계를 생각하며 믿음으로 살아서 승리의 삶이 되시 기를 바랍니다.

 둘째,옷이 희어져야 합니다.

 본문 2절에 보면"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다"고 하였습니다. 변형된 모습으 로 사는 사람은 옷이 빛과 같이 희어져야 합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세상에 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희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여 기에서 말하는 옷은 우리들의 도덕생활을 가르칩니다. 신앙의 행위를 가리 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생활 전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 면 하늘나라의 성도들은 흰옷을 입었다고 하였습니다. 또 마태복음에는 예 복을 입지 않으면 혼인자리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흰옷으로 갈아입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 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의 옷은 세상의 먼지로,공해로 더러워졌습니다. 때가 묻었습니다. 흙탕물이 묻어서 말이 아닙니다. 그 옷 을 그대로 입고 다니면 창피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이것을 빨아 입어야 합 니다.

 세상물로는 깨끗하게 빨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빨아야 깨끗하게 빨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기도를 올리면서,찬송을 부르면 서,메시지를 들으면서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에 뜨 겁게 와닿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의 옷이 깨끗해져서 빛과 같 이 희어져 광채가 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에서 "주 에수 그리스도의 옷입으라"고 하였습니다.

성도의 아름다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빛 이 강하면 그늘은 더 검어진다"는 괴태의 말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그리스 도의 빛이 우리들의 마음을 비추면 우리들의 조그마한 잘못이나 더러운 것 이나 실수를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현실에는 성도들의 옷을 더럽혀 주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 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도들의 마음의 옷이 세상풍조에 더러워져가 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성도들은 변형된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 십자 가에 흘린 보혈로 깨끗함을 받고 흰옷으로 갈아입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범 할 때만 우리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셋째,예수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본문 3절에 보면"예수로 더불어 말씀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변형된 모 습을 사는 사람은 자기의 이성이나 감정이나 생각대로 살지 아니하고 예수 님과 더불어 생각하며 더불어 생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더불어 산다'는 말은 뜻을 같이하며 산다는 말입니다. 고락을 같이하며 산다는 말입니다. 대통령은 국민과 더불어 살아야 하고,목회자는 교인과 더 불어 일해야 하고,교인들은 예수님과 더불어 뜻을 같이하며 살아야 할 것입 니다. 이렇게 될 때 사랑의 공동체,신앙의 공동체,민주주의 공동체가 이루 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변형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생활이라고 생각합 니다. 변형된 모습으로 살 때만 새로운 역사가 창조될 것입니다.

 새로운 역사가 창조될 때 첫째로 삶의 목적이 달라집니다. 자기중심의 생 활이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로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보이는 것,세상적인 것에 기준하여 판단하 던 것이 보이지 않는 것,신령한 것,영원한 것에 기준하여 판단하여 살게 되 는 것입니다.

셋째로 의식구조가 달라집니다. 습관이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지고 전생애 가 바꾸어진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예수와 더불어 살아갈 때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고 삶의 모습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함게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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