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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시 1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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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유일한 분이시다. 아무 사람이나 아무 피조물도 그분을 대신할 수 없다. 따라서 피조물을 찬송하는 것도 피조물이 찬송을 받는 것도 합당치 못하다. 찬송은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한다. 찬송은 단순한 음악이나 노래가 아니라,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요, 제사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찬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본문의 기자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1. 피조물된 우리는 하나님을 만유의 주인으로 믿어야 한다(1-6)

시인은 먼저 온 우주에 드러난 하나님의 엄위하시고 영광스런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시인이 하나님을 가리켜 ‘심히 광대하시다’(1절)고 한 것은 그 분의 본체가 엄청나게 큰 덩치라는 뜻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루어 놓으시고 이루시는 사역이 거룩한 사역으로 참으로 크고 놀랍다는 의미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하늘의 주인이시요 그 가운데 보좌를 베푸신 분이시자(2절0 온 우주 공간을 주장하시며(3-40절) 땅과 물을 조성하신 분이시다(5-6절). 결국 시인은 하나님께서 온 하늘과 온 땅의 주인이심을 찬양하고 굳게 믿고 찬양하고 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것을 영원히 소유하고 계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의 찬양은 불완전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 신이시다. (롬11:36)“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결국, 창1:1절은 신구약 전체의 서론이자, 우리 신앙생활의 출발점에 있는 일종의 입구라 하겠다.

2. 우리는 하나님이 만유를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7-32)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계속 찬양한다. 즉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 우주의 질서를 홀로 주장하시고(7-9), 각종 짐승과 곡식과 식물들을 친히 기르시고(10-18), 또 해와 달의 순환과 밤낮의 교체와 같은 우주의 순환을 주관하시고(19-24), 바다와 그 밑의 동물들을 다스리스는 분임을(25-29) 찬양했던 것이다. 시인의 눈에 비친 하나님은 단순히 이 우주 공간을 여시고 거기에 온갖 피조물들을 만들어 두신 분으로서가 아니라, 그 만드신 모든 생물과 무생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다시말해,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거기에서 손을 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피조된 만물들이 온전히 보존되고 질서있고 조화롭게 운행되는 것은 그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권능이 그 배후에서 섭리하시기 때문이다. 만물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과 섭리에 온전히 순복함으로 비로소 정상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을 지닐 수 있는 것이다. 결코 하나님은 어지러우신 하나님이 아니라, 인생에게 신실하시고 은혜로우시고 사랑이 한량 없으신 분이시다.

3. 하나님은 유일한 찬양의 대상이요, 심판주로 믿어야 한다(33-35).

온 우주에 하나님의 권능이 충만하였으나, 인생이 죄로 말미암아 질서가 왜곡되고 문제가 찾아온 것이다. 이것을 바로 잡고 회복하는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홀로 주관하시며, 우리 인생들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시다.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대주재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역사의 주인이시다. 당신의 뜻에 거역하는 자들은 그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주님은 죄악된 것은 심판하시고, 다시 의로운 나라로 회복하실 것이다. 이것이 또한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이유인 것이다.

<결론>

이 우주는 우연히 생겼거나, 진화된 것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이 우주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하여 다스려 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만물의 끝날에 심판하시고 판단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든 만물과 모든 사건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을 높이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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