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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들 (빌 0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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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절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⑴.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의 행실을 본 받으라고 조용 하고 있다.
⑵.이와 같이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해서도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11:1)고 권면한 적이 있다.
⑶.그런데 우리는 바울의 이 같은 권면이 결코 자기를 추켜 세우는 우월감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주의해야 합니다.
⑷.이렇게 볼 수 있는 이유는 바울이 본서신을 기록할 당시 북음을 인하여 로마 옥중에 투옥되어 고난을 겪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빌립보 교인들을 위하여 눈물로써 기도하고 있었기 대문입니다(18절,2:17).
⑸.뿐만 아니라 본절에서 바울은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 자신과 그의 동역자인 디모데그리고 빌립보 교회에서 파송되어 바울을 섬긴 에바브로디도를 가르킨 것입니다.
⑹.이상에서 볼 때 우리는 비록 고난 가운데 처해 있지만 다른 성도들을 격려하여 권면하는 바울 사도의 모범적인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오늘날 우리들에게 구체적인 현실 생활 가운데에서 항상 그리스도의 영광과 은혜를 구하며 또 그 영광과 은혜를 남들에게 나타낼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을 교훈합니다(4:9;살후3:7;딤후1:13).

2.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 는 누구를 가르키는가(18절)
⑴.몇몇 주석가들은 이는 2절에 언급된 유대주의자들로서 십자가의 공로를 무시하고 율법의 규범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하는 자들을 가르킨다고 봄니다.
⑵.또 어떤 주석가들은 이는 도덕을 페기론자들로서 죄 사함을 주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왜곡하여 율법의 모든 금지 조항들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가르킨다고 주장합니다.
⑶.여기서 우리는 본절의 ‘그리스도의 원수’를 후자(後者)곧 도덕을 페기론자들을 가르키는 표현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⑷.그 이유는 본절의 바로 뒤에 이르러 19절이 여러 가지 육신적인 욕망에 빠져 절제하지 못하는 도덕 페기론자들의 특징을 열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⑸.한편 우리는 오늘날의 교회 안에서 두 부류의 도덕 페기론자들이 있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⑹.첫째는 율법의 멍에로부터 벗어난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참자유를 왜곡하는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율법이 페기되었으니 그리스도 인은 자기하 하고 싶은 데로 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남용하여 자신의 육욕을 만족시키는 무절제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⑺.둘째는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은 은혜의 원리를 왜곡하는 사람들을 생각할 수있습니다. 이들에 의하면 은혜는 모든 죄와 허물들을 덮기에 충분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어떠한 죄도 사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인간이 어떤 죄를 지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죄를 합리화 시킴니다.
⑻.이상과 같이 두 부류의 도덕 페기론자들은 근본적으로 자기들이 범죄하고 있는 죄를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⑼.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자기의 죄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남용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그릇되게 해석하는 자유주의적인 사고를 갖고 있지는 않는지 자아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사고는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적이요,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갈5:9).
⑽.그러므로 우리들은 만일 그와 같은 오류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며, 또 교회 안에 그러한 생각이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갈5:16-18;벧전2:16).

3. 도덕 페기론자들의 특징과 그 결말은 무엇인가(19절)
⑴.바울은 도덕 페기론자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⑵.첫째, ‘저희의 신은 배’라고 말한다. 이는 특히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난봉군 들에게 잘 사용되는 표현으로 육체의 정욕대로 사는 사람들을 단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롬16:18;고전6:13;유1:11).
⑶.둘째,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다‘고 합니다. 이는 극한 방종으로 인해 마땅히 부끄러워해야 할 것도 서슴지 않고 즐기는 도덕 페기론자들의 특징을 잘 규정짓고 있습니다(엡5:12)
⑷.세째, 저들은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합니다. 이는 저들이 ’하늘일‘(요3:12)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고 다만 이 세상의 일만을 생각하는 세상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 줌니다.
⑸.이상과 같은 특징을 지니는 도덕 페기론자들의 결말은 ’멸망‘입니다. 여기서 ’멸망‘에 해당하는 말은 존재가 사라져 버리는 단순한 멸망이 아니라 고통과 죽음의 상태가 계속되는 영원한 멸망을 의미합니다.
⑹.감각적인 탐닉 하는 사람들은 비록 이 땅에서 육체의 낙을 즐긴다 하더라도 그것은 잠시뿐이요 종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형벌을 면치 못하게 됨니다
⑺.그러므로 성도들은 육신을 좇지 아니하고 성령의 뜻을 좇아 사는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롬8:5-8). 그리고 육체의 정욕과 시험을 이기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마6:1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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