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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를 향하여 (신 26:1-11, 롬 10:8-13)

첨부 1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토지 모든 소산의 만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 바치는 예식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은 하나의 끝맺음을 하는 예식이며, 동시에 내용적으로는 권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명기 26장 1-15절 속에는 12장에서 시작된 율법의 수여를 종결짓는 두 개의 신앙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이 신앙 고백들은 중요한 신앙적 관점을 잘 요약하고 있어, 각 단락의 결론으로 적절합니다.
1).이스라엘이 기업으로 얻은 가나안 땅에서 처음로 모든 열매를 수학한다는 사실 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2).그러므로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의 첫 수학을 마친 후 그것의 일부를 정성껏 광주 리에 담아 제사장 앞에서 여호와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3).이때 이스라엘 백성은 첫 열매(맏물)을 드리면서 하나님께 신앙 고백을 합니다.
4).그 신앙 고백의 내용은
①.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②.이스라엘의 비천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③.그들을 인도하신 여호와의 섭리를 찬양하며,
④.마지막으로 하나님게 대한 이스라엘의 헌신을 다짐하는 것 등이었습니다.
5).이처럼 하나님께 맏물을 드리는 것은 가나안 땅과 그 땅의 모든 물질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그들은 단지 소작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6).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도 그 예물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자의 ‘감사’ 와 ‘헌신을 다짐하는 신앙 고백‘에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첫 열매(맏물)를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영적 의미와 교훈을 은 (3-11절).1).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면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셨으며 돌보아 주신 여호와의 은혜에 대해 뜨거운 감사를 드렸습니다.
2).또한 이때 행하는 신앙 고백을 통하여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다짐하였습 니다.
3).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감사와 신앙 고백은 하나님과 태간 백성 사이의 긴밀한 교제와 영적 관계를 나타냅니다.
4).이처럼 오늘날 성도들에게 있어서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신 하나님의 은 혜가 영원한 감사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요5:24).
5).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어려운 환경과 처지에 이르더라도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 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히 13:15).

로마서 10:8-13
(롬10: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롬10: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구약의 신명기 26장에 상응하는 신약의 신앙고백이 본문의 9절에 나타납니다.
“만일 네가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이것은 세례 혹은 신앙고백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고백은 회개와 연관되기 때문에 사순절 본문으로 접합합니다.
5-13절에서 묘사되고 있는 예수님은 신명기의 본문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의 행위의 정점입니다.

신명기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속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응으로 예배 자들은 제물을 하나님의 제단에 바쳤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사역은 그를 부르는 모든 자에게 그의 품성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께서 죽음으로부터 일으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다”는 고백은 교회의 최초의 신앙고백이었으며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11절은 이사야49장 23절의 인용이며 13절은 요엘 2장 32절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롬10: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사49:23)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 하리라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욜2: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교회는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다”는 고백 안에서 함께 모였고, 또한 고백을 근거로 후대의 신앙고백들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누가복음 4:1-13
(눅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눅4: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눅4:3)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눅4: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눅4: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눅4:6)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눅4: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눅4:8)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눅4: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눅4:10) 기록하였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눅4:11) 또한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눅4:1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눅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리라

비록 내용은 동일하지만, 예수님께서 사단에게 받으신 시험은 그 순간에 있어서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누가는 마태가 다루는 사단의 두 번째 시험을 세 번째로 적고 있습니다.

세 번째 시험이 거룩한 도시, 즉 예수님의 사역이 지향하는 장소인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는 이것을 절정에 놓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누가는 예수님께서 성령에 인도되어서 광야로 나가게 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태와 마가가 광야에서 계속적인 성령의 인도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지 못한 데 반해서, 누가는 예수님의 시험과 승리가 성령의 결정적인 역할 아래 있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정의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험받으심으로 가치관이 정의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사단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생각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가치관’은 사탄의 세 번의 공격 속에서 극명하게(매우 분명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동기부여
왜 사단은 예수님께 세 가지 시험을 들고 왔을까요
세 가지 시험 속에 들어 있는 사단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 시험은 예수님께서 금식하신 지 삼일이 지나서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돌로 떡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적인 능력을 이기적, 물질적으로 사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예수님의 거절은 후에 예수님께서 보리떡과 물고기로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실 때 그것을 자신의 백성들에게 진정한 영적인 떡으로 자신을 주실 예언적 상징으로 사용하신 것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사단을 경배하고 그것을 통하여 이 세상 왕국에 대한 권위를 얻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초대 교회와 후기 유대교에서는 사단을 이 세상에서 큰 힘을 가진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 됨이 세상적 힘이나 정치적 권력을 쟁취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속한 것이다)

세 번째, 시험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됨을 확신하고 있는 데 대한 사단의 도전이었습니다.

예수님는 하나님의 아들 됨을 기적을 통하여 입증하라는 시험을 받았습니다.

방법론
시험을 통한 신앙적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가치관을 변조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가진 성스러운 능력을 이기적, 물질적, 과시적으로 사용하도록 유혹했습니다.

시106편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이 세 가지 시험에 넘어졌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받은 시험과 똑같은 순서로 되어 있는 이 쓰라린 경험은 먹을 것을 찾고, 잘못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시험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기적, 물질적인 용도에 하나님의 힘을 도용하지 않으며, 세상의 힘과 권력을 비합리적 방법으로 얻으려고 하지 않으며, 기적을 통해 메시야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고통과 희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 됨을 증명하려 하신 것입니다.

결과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우리들의 ‘하나님의 아들관’은 어떠해야 하는가

첫 번째, 아들인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아들 됨의 의미를 성령의 이끌리어 감당해 가신, 사단의 세 가지 시험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이기적, 물질적이 아닌 신적 능력 사용, 세상 권력과 타협하지 않고, 예배 받으실 분만을 예배하는 것, 그리고 떠들썩한 기적이 아닌 조용한 고난과 희생의 길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가 정립해야 할 ‘하나님의 자녀관’ 입니다.

기도
성령을 보내 사 우리로 시험을 이기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여주시옵소서, 늘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며 살게 하여주시고, 삶을 전 폭으로 드리는 예배가 늘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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