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광의 그리스도 (왕하 02:1-12, 고후 04:3-6)

엘리야의 승천기는 산상 변모일에 엘리야와 모세가 예수님과 함께 대화한 모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와 요단강을 건넌 후 마침내 엘리야가 승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승천의 현장까지 여행하면서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왕하2:2-6)“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 여리고,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새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고 세 번이나 대답했습니다.

처음 두 번의 여행지에서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그들을 만나 엘리사에게 엘리야가 그날 승천할지 어떨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고 응답했습니다.
엘사는 실제로 하늘로부터 홀연히 내려온 불말들과 불수레를 보았고 엘리야가 하늘 영광 가운데 승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감을 갑절이나 받았고, 즉시 하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3-6
고후04:03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고후04:0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 의 영광의 복음의 광체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고후04:0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고후04:06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 굴에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바울은 말합니다. 만일 복음이, 수건으로 가리워서 분명하지 못하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우는 것이 됩니다.

구원 받은 자에게 있어서 복음은 수건을 벗는 얼굴을 보는 것처럼 분명합니다.

복음은 메시아의 영광의 선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또한 광체이며 빛이심니다.
하나님의 빛이 우리 마음에 비쳤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구주되심과 자신의 종됨을 전파한다는 것입니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 는 초성을 발하셔서 창조의 과업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참빛이시요, 빛의 아버지시다.

이 빛은 신약에 와서 영적 창조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났습니다. 그 빛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요 복음입니다.
그러나 그 빛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에 또한 빛이 비추어야 합니다.
그것은 성령의 빛입니다.
이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성령의 빛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얼굴에 잇는 계시의 빛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9:2-9
막09:0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올 라 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막09:0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심히 희어졌더라
막09:0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저희에게 나타나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거늘
막09:0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초 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 여 하나는 엘리야를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막09:06 이는 저희가 심히 무서워하므로 저가 무슨 말을 할는지 알지 못함이더라
막09:07 마침 구름이 와서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막09:08 문득 둘러 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 뿐이었더라
막09:09 저희가 산에서 내려 올 때에 예수께서 경계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 의해 세례를 받을 때 그 현장에 없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변모는 세 명의 제자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반복해 보이신 것입니다.

이번에는 예수님의 얼굴이 광체가 났으며 하나님이 하늘에서 오셔서 직접 제자들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상에서 체험 일주일 전에 예수님께서은 베드로에 의해서 메시아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하나님 자신은 모든 제자들이 어느 정도 공유한 그 믿음을 확인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고이적으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의 사명을 완성키 위해서 죽어야 하고 사흘 만에 부활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마가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록 하면서 예수님의 세 제자들이 이 비밀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예수님이 부탁한 것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서로 문의했습니다.

“서론”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있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슈퍼스타 예수>라는 연극이 공연되고 있을 때, 타임즈지는 그리스도가 뮤지컬 드라마에 나타났다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높게 들어 오리어진 무대에서 조명을 받고 있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예수님의 변모시에 함께 있던 산과도 같았습니다.
그들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연출자들은 놀라울 만큼 특별한 기구들을 설비하는데 그것은 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만든 것으로 생각이 들 만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 세상에서 빨래로도 그렇게 희게 할 수 없는 황금 의복을 입고 광체 가운데 계셨던 예수님은 산상에서 변형되어진 그리스도일 뿐만 아니라 무덤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1.환상속에 나타나신 그리스도 (막9:3)
막09:0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심히 희어졌더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스도는 세 명의 제자들이 산에서 바라본 분이시다.
그 환상은 마가가 기록한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우리들에게까지 공유되고 있습니다.
엘리사도 하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 환상 속에서 엘리야는 회오리 바람을 타고 승천하여 변모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되었고, 삶과 죽음 가운데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환상이 좋다, 나쁘다를 가리기 전에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타내고자 하시는 뜻을 찾아야 합니다.
엘리사는 환상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의 길을 예비하시는 예표를 실제로 보았던 것입니다.

2.음성 가운데 나타나신 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막1:11)
예수님께서도 세례 받으실 때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 하노라 하시니라” 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도 호렙산 중 가시덤불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사무엘, 엘리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 가운데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음성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홀을 예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막9:7)“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음성을 되새기며 하나님의 아들에게 다가오는 수난을 묵상하도록 하셨습니다.

3.승리자로 나타나시는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고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관업을 이루기 위해 죄와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그의 모든 것은 끝난 것으로 생각이되었으나 그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바로 승리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서 부활의 승리를 구가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기 도”
오늘도 환상과 음성을 통해 우리롸 대화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넘어지고 쓰려지려는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부활하신 승리의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승리하신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옵시며 그 안에서 위로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르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