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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와 '기적' (막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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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오늘날에도 존재하는가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그렇다’라고 말해야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자연법 아래 사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자연법에 기초해 현상을 설명하는데 익숙합니다. ‘기적’은 미개한 시절에 나타났던 자연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어도 언젠가는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렇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이란 자연법적 세계속에 살지만 그 세계에 매이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백성이요 하늘의 양식을 먹고 하늘의 법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법은 세상의 자연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자연법은 하늘의 법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요3:12) 하늘의 법이 적용될 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 ‘기적’이라 말할 수 있겠으나 믿음의 눈은 그 기적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될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기적’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에 ‘기적’이라 말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기적이 밥먹듯 일어나야 합니다. 하늘의 사건이 날마다 경험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기적’의 생활화를 자신의 생을 통해 친히 보이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를 믿는 사람들도 이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길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하늘 백성의 언어로써 전능하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늘의 일을 이루는 이루는 일입니다. 즉, 주님은 ‘기도’로 ‘기적’의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하늘 백성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24절)

첫째, ‘누구든지’(23절)입니다. 하늘의 언어는 하늘 백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은사가 아닙니다. 새생명이 태어나면 누구나 언어를 배우고 말하듯이 하늘 백성으로 거듭난 자는 누구든디 기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무엇이든지’(24절)입니다. 자연법으로 가능한 일만 구하는 자는 어리석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분입니다. 눈을 들어 그분의 손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은 만용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길에 믿음의 눈이 고정될 때,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23절)는 기도를 확신있게 하게 되고 결코 이것이 ‘기적’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기도’의 언어가 ‘기적’이 되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24절) 기도는 믿는 자의 특권입니다. 기도한 자는 그 기도가 이룰 것을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자신이 하늘 백성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며 행하실 것을 흔들림없이 믿어야 합니다. 이 믿음 가운데 ‘기적’은 우리의 일상적 생활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그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기적’으로 여겨집니까 믿음을 가지십시오. 이룰 것을 확신 하십시오. ‘기적’은 어느덧 여러분의 일상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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