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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에 배소 0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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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다이제스트 11월 호 ‘생활 속의 드라마’는 ‘깊이 22미터의 우물에 빠져’라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미시라고 하는 청년이 학교의 휴가를 맞아 집으로 가던 중 자기 집의 여름 별장을 둘러보다가 우물에 빠져서 절망적인 상황에서 살아나 온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시네는 여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낡은 별장을 구입하게 됩니다. 어려운 살림에 별장을 구입하고 가끔씩 전원의 한가로움을 누리며 살고 있는데 시간이 있을 때마다 미시는 별장을 손보며 수리를 했던 것입니다. 학교의 휴가를 맞아 집에 가는 길에 이 별장에 들른 미시는 정원에 있는 우물을 보게 됩니다. 그는 우물을 잘 살펴보기 위하여서 손전등을 가지고서 더 자세히 보기 위하여 가장자리로 가다가 이끼가 끼어 있어 미끄러웠기 때문에 2

2.5미터의 우물 속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그는 온 몸이 부상 투성이가 되고 벌레는 물어 대는 소름끼치는 상황에서 배고픔, 목마름, 헛것을 보면서 4일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4일 째 되는 날에 우물 안에서 30센티 되는 강철 꺾쇠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그것으로 우물을 쌓은 벽돌을 한 장씩 빼내며 6일 23시간만에 우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간단히 소개를 했지만 여러분의 일로 상상을 해보시면 얼마나 처절한 시간이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잡초 사이에 버려져 있는 녹슨 꺾쇠가 눈에 띄었다. 갑자기 그는 웃음을 터뜨렸다. 희망이 전혀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은 평소에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이 물건을 주시고 또 그것을 이용해서 우물을 빠져나올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셨던 것이다. 결코 다시는 인생의 그 어떤 것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리라고 그는 다짐했다.”
“이 경험을 통해 미시는 햇빛, 깨끗한 잠자리, 푸짐한 식사, 그리고 가족과 친구 등 일상적인 축복에 대해서 감사하게 되었다.”

이 청년에게 있어서 어려움이 그리고 그것을 극복함이 세상을 새롭게 보게 만드는 기회가 된 것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전혀 변하지 않는 세상이었지만 사람의 마음이 변하니 새롭게 다가온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면서 이 사건의 기사가 생각이 나서 여러분에게 소개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옛 사람의 헛된 구습에서 벗어나고 그것을 잊어버리고 이제는 새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헛된 것을 헛된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 성도의 문제입니다. 마귀는 믿는 사람을 항상 자기 수하에 두기 위하여 헛된 것을 가지고 유혹을 합니다. 그럴듯하게 포장을 해서 성도에게 보입니다. 그러면 분명히 그렇지 않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무장이 되어 있지 아니하면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 사회는 의식 개혁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시기입니다. 경제적인 것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 남북통일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 수출보다도 더 시급한 것은 사람들의 의식개혁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한 후로 육, 해, 공 대형 참사가 잇따르더니 최근에는 성수대교의 붕괴, 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병의 장교 사살 등 대형 안전사고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죽은 사람의 수는

5.18광주 민주화 항쟁의 희생자 수를 능가하고 있다고 어떤 사람은 말을 했습니다. 누가 잘못을 했기에 이런 참사가 꼬리를 무는 것인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에 꼬리를 물고 퍼진 소문은 청와대 불상을 철거한 때문에 이런 대형사고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급기야는 외국신문에도 소문이 보도가 되고 불교계에서는 불상원상회복조치를 요구하고 나서게 되자 청와대에서는 불상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것을 해명을 하느라고 고역을 치른 것을 보게 됩니다.
왜 이 나라가 이런 꼴이 되었는가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도 미신적인 쓸데없는 소문이 그럴싸하게 세력을 얻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너무나도 미천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인간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겉치레만을 최고로 삼아 부정과 부패와 날림의 역사가 이어지더니 이제 그 대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국민이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근면 성실하게 정직하게 살아야 되겠다고 하는 의식을 가지고서 심기 일전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큰 사고가 안 일어나게 하고 평안을 빈다고 전국의 유명한 무당들을 여의도 광장에 불러 놓고 대형 굿판을 벌이는 짓이라든가, 첨단 과학의 총아인 여객기를 사들여 놓고서는 고사를 지내고 있는 비행사라든가, 운명론적인 풍수지리설 등 사주 팔자, 관상 문화재 운운하면서 구시대의 우상단지들이 보물로 취급을 받는 어지러운 때를 우리는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 자행되고 있는 이 모든 미신적인 일들은 하나님의 분노를 자초하는 일들인 것을 우리는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염려가 되는 것은 예수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헛된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서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한 번 봐야 되겠다고 하는 궁합, 사주 단지가 믿는 사람 집에 오고가고, 특정한 날을 선택하고 기피하는 모든 것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귀는 사소한 것을 통하여서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새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초등학문, 우상, 습관에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갈4: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하였더니
(갈4: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하려 하느냐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골2:20)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것들은 약하고 천한 것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내어 버려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아도
(엡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엡4:18)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엡4:19)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엡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여기서 이방인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영적으로 무지합니다.
(고전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영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 세상 사람들의 삶은 너무나도 헛된 삶인 것을 보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무지는 하나님을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니 자신의 정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좋은 대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은 분명히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꼬임에 빠져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히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이라고 성경은 예수밖에 있는 자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대화를 해보면 세상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앞뒤가 막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몇 년 전의 일입니다. 텔레비전에서 종교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는데 각 종교의 신학자들이 나와서 토론을 하였습니다. 그 때 불교 학자가 말하기를 우리 나라 전통 종교는 불교이니 불교는 우리 나라 고유 종교이고 기독교는 외국에서 들어온 종교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발언의 뜻은 우리 나라 종교가 있는데 외국 종교가 설치고 있다는 뜻으로 말을 한 것입니다.
이 발언을 받아서 한신대 주재용 교수가 말하기를 ‘우리 나라 종교에 고유한 종교가 어디 있느냐, 다 외국에서 들어온 종교가 아니냐 우리 나라 고유한 것을 찾으려면 미신(샤머니즘)밖에 없다. 기독교가 단시일 내에 한국 사람의 신앙으로 뿌리를 내린 것은 기독교가 우리 나라 사람의 정서에 합당하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의 종교를 말하려면 얼마나 우리 나라 사람의 심성에 맞느냐로 말해야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할 말을 찾지 못하게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예수님 외에는 인생에 대하여 확실한 해답을 준 사람이 없습니다. 석가모니는 나는 길이 아니요 길을 안내하는 자라고 말했습니다. 공자는 제자가 죽은 후의 일을 묻자 사는 것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 후를 알겠느냐고 했습니다. 인도 사람들이 신으로 알고 있는 간디는 그가 죽기 전에 진리는 내게서 너무나 멀리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 말씀하시므로 인간의 모든 의문에 너무나도 확실한 해답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엡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면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엡4: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엡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는 말씀처럼 이제는 어둠에서 방황하는 삶이 아닌 새로운 사람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새 사람을 입기 전에 옛사람을 벗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가 새 옷을 입을 때 헌 옷을 벗는 것이 순서입니다. 헌 옷을 그대로 입고서 새 옷을 입는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온전한 사람으로 알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신앙에 있어서는 이러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속에는 세상 사람인데 겉만 예수로 포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보아도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에 속엣 것이 튀어 나와서 정체를 드러내고 맙니다. 결정적인 순간이 어느 때입니까
기분이 나쁜 때, 화가 났을 때, 일이 잘 안될 때, 공격을 당했을 때, 유혹을 받았을 때 .....
예수 믿는 사람은 이 때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없을 때는 거룩하고 사랑을 말하고 성령의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이런 일을 당하기만 하면 속에 있는 옛사람이 너무나도 쉽게 드러나고 맙니다. 그러면 마귀는 좋아하면서 ‘네가 그리스도인이냐’하면서 우리를 조롱하고 우리를 죄책으로 사로잡는 것입니다.
23절 말씀처럼 심령으로 새롭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심령이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됩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며 존귀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 처럼 내 삶에서 그리스도는 흥해야 되고 나는 쇠하여야 합니다. 순간 순간 나를 쳐서 복종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을 오늘 성경은 ‘의와 진리의 거룩함’이라고 했습니다. 의와 진리는 예수께로부터 옵니다. 우리의 의는 없습니다. 영원히 멸망 받을 죄인을 예수께서 보혈을 흘려주시므로 우리는 의로운 사람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의는 하나님의 은헤입니다. 이 은혜를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은혜 가운데 우리의 믿음이 견고해져서 예수님으로 거룩해져야 되는 것입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바로 이것입니다.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은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도록 우리를 그의 말씀 앞에 우리 자신을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날 예수 믿는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사람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이 길에 생명이, 영생이, 평안히, 축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새 사람인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옛 사람이 여러분을 지배하려고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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