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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슬기 있는 자는 예비합니다 (마 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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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연구하면서 항상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는 하나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들 가운데 마지막 때에 주님께 모른다고 거절당할 자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참고:마 7:15-23, 25장 전체) 오늘 본문 말씀도 이런 엄숙한 경각심을 우리에게 불러일으키는 말씀입니다. 이 슬기 있는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의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첫째, 열 처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상징합니다.(1-7절)
이 이야기는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에 대한 비유가 아닙니다. 비유 속의 열 처녀는 동일한 부류의 사람이었음을 기억합시다. 1)열 명의 처녀는 모두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들처럼…
2) 열 명의 처녀는 동일한 목적을 가졌습니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우리들 처럼…
3) 열 명의 처녀는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한 교회에서 기다리는 우리들 처럼…
위의 공통점들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나 미련한 다섯 처녀가 모두 그리스도인들을 상징하는 것임을 증거 합니다.
둘째, 같은 그리스도인일지라도 마지막 때에 그 운명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10-12절)
비유 속에 열 처녀 중 다섯은 신랑의 영접을 받아 잔치에 참여하였지만 다섯은 닫힌 문 밖에서 울부짖어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음을 기억합시다. 즉 우리들의 운명도 이처럼 서로 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이들은 주님의 영접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겠지만 다른 이들은 그들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거부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잔치에 참여하는 자가 됩시다.
셋째, 우리는 마지막 순간에 채워 줄 수 없는 것과 다른 삶에게 빌릴 수 없는 것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7-10절)
미련한 열 처녀는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마지막 순간에 기름을 빌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도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부탁을 거절함을 주목합시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의 삶에도 다른 사람에게 빌릴 수 없거나 마지막 순간에 채워질 수 없는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평소에 열심히 우리 스스로가 준비해야 할 것, 그것들을 잘 알고 준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넷째, 그러면 우리의 운명을 결정 짓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삶의 등에 기름이 차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 은혜의 감격, 그리고 사랑의 빛을 발하는 삶이 마지막 오시는 신랑 되신 예수님의 앞길에 등불이 되고 그분으로 우리를 알아보실 수 있도록 밝혀 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벧엘 가족 여러분! 미련한 처녀들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열심히 우리의 삶의 등에 기름을 채워 오시는 주님을 마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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