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03:12-17)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많은 좋은 말들이 있지만 아마도 그 중에서 가장 귀한 말은 ‘사랑합니다’‘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이런 말들을 듣기가 날로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메말라 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메말라 가는 세상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명령합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용서와 같은 그리스도인의 덕목에 감사를 더하라고 말입니다. 왜 우리는 감사해야만 합니까

첫째, 감사는 축복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입니다.(눅 17:19)
누가복음 17절에 기록된 고침 받은 열 명의 문둥병 자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그들 중 주님께 감사하기 위해서 돌아 온 한 사람만이 구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일어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감사하는 자에게 축복이 임합니다.

둘째, 감사는 응답의 선행 조건이기 때문입니다.(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성경은 우리가 기도할 때 감사함으로 드려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말합니다. 감사는 응답의 문을 엽니다.

셋째, 감사는 기적의 예비 조건이기 때문입니다.(요 6:11, 11:41)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의 작은 것으로 5천명을 먹이 실 때 하늘을 향하여 축사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요 6:11). 감사의 기도가 기적 앞에 드려졌습니다. 또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때도 주님은 먼저 이렇게 감사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41) 감사는 기적을 부릅니다.
사랑하는 벧엘 가족들이여! 감사는 우리의 의무일 뿐 아니라 우리의 권리요 특권 입니다. 왜냐하면 감사하면 축복이 임하고, 기도가 응답되며,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