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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삼상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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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6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되돌아보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새삼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한해였습니다. 이제 여기서 멈추지 말고 이 감사와 감격을 모아 본문의 말씀처럼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운 사무엘처럼 우리 마음에도 기념비를 세우고 여기 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새날을 향해 발길을 옮겨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깨달아야 할 에벤에셀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은 사사기 21장25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제멋대로의 삶이 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무런 자격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그들과 다를 바 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에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둘째, 이렇게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스바에 집결한 몰살의 위기를 맞은 이스라엘을 도우시기 위해 우뢰를 발하심으로 블레셋을 물리치셨습니다. 하늘을 움직이시고 기적을 일으키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렇게까지 우리를 도우시길 원하십니다. 놀라운 방법으로 기적을 동원해서라도 말입니다. 그 좋은 증거가 바로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셋째, 그러기에 도우심을 잊지 않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은 마침내 타락한 이스라엘의 마음까지도 움직이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그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기념비를 세웠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우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결심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오늘 우리 힘을 다해 에벤에셀의 비를 우리 마음에 세우십시다.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도록…! 그러면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굴복시키신 것처럼(13절 上)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요,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과 함께 하신 것처럼(13절 下)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이스라엘이 빼앗겼던 것을 되찾듯(14절 上) 우리가 잃은 것을 찾게 하시고, 우리의 삶에 평화가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14절 下)

 1996년 12월 29일 마지막 주일에 기념비를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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