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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비의 소리를 들으라 (왕상 1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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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천기를 분별할 줄 알면서도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마 16:2,3)라는 주님의 말씀은 과학적인 식별력도 중요하지만 영적 분별력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시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민감한 영적 감각으로 주변을 살피고 자신을 돌아볼 때에만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본문의 엘리야는 영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사람 손 만한 구름 속에서 3년 6개월의 가뭄을 해소시킬 축복의 빗소리를 들었으니 말입니다. 오늘 우리 벧엘의 성도들이 이 엘리야처럼 자신의 삶에 나타난 축복의 징조를 깨닫고 믿음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축복의 징조와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 마음이 답답할 때는 하나님이 은혜 주시기를 원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큰비가 오기 전에 하늘이 잔뜩 찌푸려 답답해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 전에 우리에게 갈급함을 허락하심을 기억하십시오. 답답할수록 더욱 열심히 기도하면 가뭄 후의 단비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에게 시험이 닥쳐 올 때는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려 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확신을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여 그분 앞에 온전한 일군으로 더 큰 사명을 감당케 하려 하신다는 그런 확신 말입니다. 시험을 이기십시오. 그것이 당신에게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가 열심을 내고 싶어질 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길 원하고 계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열심을 내고 싶을 때 지체 말고 열심을 내십시오. 기도하고 싶을 때 기도하면 응답하시고, 성경을 읽고 싶을 때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전도하고 싶고 봉사하고 싶을 때 전도하고 봉사하면 하늘의 상급을 받게 되고 헌금하고 싶을 때 헌금하면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지금 여러분 안에 일어나고 있는 작고 큰 일들을 영적인 감각으로 분별하여 보십시오. 그 속에서 당신은 당신을 축복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1997년 2월 23일 주님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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