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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찬양의 힘 (행 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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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환자에게 주는 만병통치 약도 아니고 더구나 성공을 위한 무슨 특별한 방법도 아닙니다. 찬양이란 철저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처럼 우리의 찬양이 비록 어떤 좋은 결과를 기대해서 드려지는 것이 아닐지라도 우리의 삶에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억울하게 지하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 뼈 속까지 스며드는 체벌의 고통 속에서 드려진 그들의 찬양에는 어떠한 힘이 있었을까요 함께 생각해 보며 그 찬양의 힘이 당신에게도 체험되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바울과 실라의 찬양은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어렵게 시작한 찬양에는 고통과 두려움에 닫혀진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소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에 충분한 힘이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옥에 갇혀 있던 죄수들의 마음을 열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그들이 당한 억울한 일만 생각하고 공정치 못한 관리들을 원망하며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회의를 느끼고만 있었다면 빌립보의 감옥은 그들의 사역의 무덤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할 수 없는 절망의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었음을 인정하는 그들의 찬양은 그들의 마음 뿐 아니라 그 믿어지지 않는 찬양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도 열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염려와 근심에 짓눌려 고통 하십니까 이 세상 그 누구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찬양을 시작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열릴 것입니다.
둘째, 바울과 실라의 찬양은 환경의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들이 찬양을 시작하자 절망적이고 암울하던 환경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마음 뿐 아니라 그들의 몸이 자유로워졌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일으키신 지진으로 옥문은 열렸고 착고와 사슬이 풀리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복잡한 문제로 사방으로 우격다짐을 당하고 있습니까 답답한 일을 당하여 낙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찬양을 시작하십시오. 여호와는 찬송하는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바울과 실라의 찬양은 닫혀진 선교의 문을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의 찬양은 감옥을 흔들고 자물쇠와 사슬만 푼 것이 아니라 굳게 닫혀진 빌립보의 선교의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날 밤 그들의 찬양은 그들의 힘과 능력, 그리고 지식으로는 도저히 열 수 없었던 전도의 문을 열어 놓았고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빌립보 교회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전도하다가 힘을 잃었습니까 가족 전도에 실패하셨습니까 지금 찬양을 시작하십시오. 당신의 찬양은 전도의 문은 열어 놓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벧엘 가족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했던 옛 시인의 확신에 찬 고백을 들으십시오.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의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다 들어주시리라”(시 37:4)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다 들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면 그분께서 우리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다 들어주십니다. 우리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다 …

 1997년 5월 25일 성가대 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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