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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쓰는 김에 더 씁시다! (눅 0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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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나라의 경제가 참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근검 절약함으로 쓰러져 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켜야 할 것입니다. 물론 항상 그랬듯이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 나라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도 쓰는 김에 더 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많이 쓰면 쓸수록 더 좋은 것이 말입니다. 성경에서 요구하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 많이 써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보며 은혜를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주의 일에 더욱 힘을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위의 말씀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애통해 하는 자들을 향한 사도 바울의 권면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바울은 슬프고 괴로울수록 더욱 힘을 내어 주님의 일을 하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주의 일은 무엇입니까1)모이기를 힘쓰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2)기도에 힘쓰고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3)하나님 말씀을 연구하는데 힘쓰고
“때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 4:13, 15)
4)선교에 힘 쓰는 것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딤후 4:2)
주의 일에 힘을 더 쓰는 성도들이 됩시다.
둘째, 우리는 나보다 남에게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고전 10:29)
그스도인은 자신의 양심도 지켜야 하지만 남의 양심에도 거슬리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지금처럼 어렵고 힘들 때에는 자그마한 부주의와 무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가 될 수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특히 이점에 있어서 깨달아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나의 행동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각하며 행동하고 남에게 유익한 삶이 되도록 더욱 신경을 씁시다.
셋째, 우리는 사랑의 차원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을 써야 합니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빌려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눅 6:35, 36)
오늘 본문은 우리의 사랑의 차원을 더 높이기 힘쓰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명령하고 계십니까1)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사랑하고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눅 6:27)
2)용서할 수 없는 것도 용서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눅 6:28)
3)용납할 수 없었던 것도 용납하고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눅 6:29 上)
4)계산하지 말고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눅 6:29 下)
예수님처럼 사랑하기 위해 더욱 힘을 쓰는 성도들이 됩시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화를 복으로 만드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어렵고 힘이 들수록 주의 일에 더욱 힘쓰고 이웃에게 더욱 신경을 쓰고 더욱 크게 사랑합시다. 그리하며 하늘에서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인정받게 될 곳입니다. 쓰는 김에 더 씁시다!
 1997년 7월 13일 주님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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