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삿 01:12-15)

첨부 1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라는 본문의 질문은 믿음의 용사 갈렙이 딸 악사가 출가 할 때 물었던 것입니다. 오늘 가고시마 선교를 위해 준비하는 벧엘의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물으신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네가 일본 선교를 위해 무엇을 원하느냐”

첫째, 우리는 믿음의 밭을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갈렙의 딸 악사가 처음 구했던 것은 밭이었습니다. 그냥 땅이 아니라 자손 대대로 곡식을 심고 가꾸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밭을 구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이 바로 이 영적인 밭입니다. 5박 6일 동안에 짧은 단기 선교 일정으로 이룰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우리가 심은 희생과 헌신의 씨앗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30배, 60배, 100배로 결실할 수 있는 그런 밭을 달라고 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샘을 구해야 합니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기 위해서는 풍부한 물이 필요합니다. 굳어진 땅을 부드럽게 풀어 주고 뿌려진 종자에 싹을 트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악사는 갈렙에게 물을 샘을 구했고 갈렙은 윗샘과 아랫샘을 함께 줬습니다. 우리도 이 윗샘과 아랫샘의 축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윗샘과 아랫샘은 영적으로 무엇을 상징합니까1) 먼저 윗샘은 위로부터 공급되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쉼없이 하늘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성령의 능력 말입니다. 이 윗샘이 터져야 이번 선교를 승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2) 아랫샘은 간단없이 계속되어야 할 우리의 기도를 말합니다. 힘있게 솟구쳐 오르는 우리의 기도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리 윗샘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도 그것을 가두고 받아들일 아랫샘이 막혀 버린다면 순간적인 해갈의 효과밖에는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위로부터 아무리 강한 성령의 역사가 쏟아진다 해도 우리의 기도의 힘이 그것을 바쳐주지 못한다면 우리는 잠시 그들을 영적으로 흥분시키는 역할밖에는 할 수 없을 것이란 말입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일본 가고시마 선교는 영적 전쟁입니다. 승리하는 자가 있으면 패배하는 자가 있고 사는 자가 있으면 죽는 자가 있는 전쟁이란 말입니다. 이 영광스런 영적 전쟁에 당당히 싸워 이기는 우리 벧엘의 믿음의 용사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1997년 8월 31일 가고시마 선교단 발대식에 가쓰 이꾸야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