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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 위해 왕이 오셨네! (사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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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왕이 오셨습니다. 이 세상을 죄악의 고통에서 구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기 위해서… 그날 왕의 환영식은 보잘 것 없는 것이었습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과 양을 치던 목자들 그리고 육축들만이 그분을 환영하는 무리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그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천년이 지난 지금 왕이 오신 이날을 온 세계가 다 기념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천년 전에 오신 그 왕이 오늘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길래 온 세계가 이리도 떠들썩하게 그분의 오심을 기뻐하며 기념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은 그 분명안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그 왕은 광풍을 피하는 곳이 되셨기 때문입니다.(2절)
광풍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강한 바람을 말하는데 우리 인간의 삶에도 이런 광풍이 끊임없이 불어옵니다. 죄책의 광풍, 허무의 광풍, 분노의 광풍 등… 그러나 왕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에 오심으로 우리는 이 모진 광풍을 피할 길을 얻게 된 것입니다. 갈릴리 바다에 휘몰아치던 광풍을 잠잠케하신 주님께 피하는 자는 누구나 삶의 광풍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그 왕은 폭우를 가리우는 곳이 되셨기 때문입니다.(2절)
폭우는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감당할 수 없는 빗줄기를 말하며 그것은 죄 범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 진노를 감당하셨기에 우리는 그 진노의 폭우를 피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품에 안기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그 왕은 마른 땅에 시냇물 같이 되셨기 때문입니다.(2절)
디모데 후서 3장 1절에서 15절에 말씀 같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날이 갈수록 메말라져 가고 있습니다. 사랑이 식고 소망이 사라지며 믿음이 희박해져 가는 곳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오셔서 이 마른 땅과 같은 우리의 삶에 시냇물과 같이 신선한 사랑의 물 골을 터 놓으셨고 소망과 믿음의 물줄기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오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그 왕은 곤비한 당에 바위 그늘 같은 존재가 되셨기 때문입니다.(2절)
우리의 인생 길은 곤비한 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가다 지쳐서 비틀대며 쓰러지는 우리를 그 누구가 돌보아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그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처럼 우리가 기대어 쉴 곳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로 가는 자는 누구나 쉼을 얻게 될 곳입니다.
사랑하는 벧엘 가족들이여! 우리 위해 왕이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광풍을 피할 곳이 되어 주시고 폭우를 가리우는 곳이 되어 주시며 마른 땅에 시냇물이 되어 주시고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이 되어 주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 오신 왕을 영접합시다. 기뻐 찬양하며 그 앞에 경배합시다. 우리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1997년 12월 21일 왕 중의 왕이 오신 날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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