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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햇빛이 7배나 더 밝은 날을 위하여 (사 3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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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불과 며칠 남지 않은 날들과 함께 서서히 숨져 가는 다사다난했던 97년을 지켜보며 희망 찬 새해를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은 조급하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 여러분! 다가오는 98년에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 기록된 대로 “달빛이 햇빛처럼 빛나고 햇빛은 그 빛이 7배나 더 밝게 빛나는 새날”을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이 약속하신 햇빛이 7배나 더한 날의 축복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첫째, 언약의 회복입니다.(23, 24절)
‘땅 소산의 곡식으로 살찌고 풍성케 하실 것이며 그날에 너의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신 23절과 24절은 단지 물질적인 풍요만을 나타내는 표현만은 아닙니다. 창세기 8장 22절에서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하신 약속을 근거로 생각해 보면 이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의 회복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이 회복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복의 근원의 회복입니다.(25절)
‘크게 살육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각 고산, 각 준령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라는 25절의 말씀은 복의 근원을 다시 열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날이 가물면 높은 곳에 있는 물의 원천이 먼저 마릅니다. 그런데 그 곳에 다시 관개 용수로 사용되는 개울과 시냇물이 흐른 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막혔던 복의 근원을 열어 주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삶의 복의 근원이 다시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치유하심입니다.(26절)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치유하심이 함께 하심을 의미합니다. 비록 우리가 범죄함으로 연단을 자초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때린 자리에 약을 발라 주는 어머님의 손길처럼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치유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처럼 하나님의 치유하심의 역사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햇빛이 7배나 더 밝은 날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야 합니다.(18, 19절)
둘째,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정로(正路)로 행해야 합니다.(20, 21절)
셋째, 우리의 삶의 우상을 타파해야 합니다.(22절)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새해에는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언약이 회복되고 복의 근원이 열리며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함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당신 앞에 떠오르는 새날의 햇빛이 7배나 더 밝게 빛나길 축원합니다!

 1997년 12월 28일 주님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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