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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엘리에셀과 같은 일꾼이 됩시다 (창 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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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우리 교회 ‘청지기의 달’입니다. 이 청지기의 달을 맞아 본문 말씀에 소개된 성경 상에 나타난 가장 충성스러운 청지기 “엘리에셀과 같은 일꾼이 됩시다”라는 말씀의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엘리에셀에게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청지기 정신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는 사심 없이 주인을 섬겼습니다.
엘리에셀은 80세가 될 때까지 무자했던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내정될 정도로 신임을 얻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의 태어남으로 그의 꿈은 깨어져 버렸고 이제 그의 아내를 찾아오라는 명령까지 받았으니 얼마나 갈등이 많았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그가 아무런 반항이나 불평도 없이 고난이 예정된 먼길을 기쁨으로 떠났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삭의 신부감 리브가와 그 가족을 만났을 때에는 “나의 주인”이란 말을 무려 16번씩이나 반복하며 자신의 의지가 아닌 주인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였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심 없는 엘리에셀의 이런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고 존경스럽습니까 자신의 일에 얽매어 주의 일을 등한시하는 성도들이여! 엘리에셀의 충성심을 본 받읍시다.
둘째, 그는 나이를 초월하여 사명을 맡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을 때가 100세 그리고 이삭이 결혼한 때가 40세였다면 엘리에셀의 나이도 100세는 족히 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령의 나이도 충실한 종 엘리에셀의 앞길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나이 때문에 일을 못한다고 하는 성도들이여, 또는 육신의 연약함을 탓하는 분들이여! 엘리에셀의 용기를 본받읍시다.
셋째, 그는 거리를 초월하여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엘리에셀이 사명 감당을 위해 간 곳은 헤브론에서 약 800Km, 2천리가 넘는 거리였습니다. 성경학자들은 고령의 종이 그 길을 오가기 위해선 약 10개월 정도가 걸렸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죽음의 사막의 길을 그는 마다 않고 갔습니다. 주인의 기쁨을 위해서 말입니다. 거리가 멀어서 충성 못한다는 성도들이여! 엘리에셀의 희생을 본받읍시다.
넷째, 그는 목숨을 걸고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고생 끝에 우물가에 도착한 그는 갈한 목을 채우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기도했습니다.(10-14절) 그리고 그를 후히 대접하는 리브가의 가족에게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하며 먹기를 거절했습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자신의 목숨보다도 주인의 일을 더 소중히 여기는 참 종의 자세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할 일이 많아 충성 못한다는 성도들이여! 엘리에셀을 본 받읍시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주의 청지기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어진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사명을 감당하면 주인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 선한 청지기, 엘리에셀과 같은 일꾼이 됩시다!

1998년 2월 1일 당회원 헌신 예배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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