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잠 03:5-10)

지난 2주간의 구 소련 우크라이나 공화국 선교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한때 미국과 함께 냉전시대를 이끌었고 지상천국을 꿈꾸던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었던 이 나라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황폐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 오늘 이 무시할 수 없는 역사의 현실 속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함께 듣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째, 패망의 원인이 무엇인가
소련 패망의 원인은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에 있었습니다. 한때 그리스도 보다 더 빨리 많은 사람들을 믿게 했다고 외치던 공산주의의 교만이 그들을 가장 뒤떨어진 나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패망의 원인인 무신론에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첫째는 공산주의의 근본인 사상적(철학적) 무신론이며, 둘째는 하나님을 가르치면서도 그분의 능력을 인정치 않는 그곳에 남아있는 교회들의 종교적 무신론이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궁극적으로 패망하고 만다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둘째, 그렇다면 하나님을 인정할 때 어떤 축복을 받습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할 때 보장되는 세 가지의 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1)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하고(5절) 자기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며(5절)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면(6절) 우리의 앞길이 열리는 축복이 있습니다.(5,6절)
2)불필요한 자만심을 버리고(7절) 악에서 떠나면(7절) 우리의 육신의 건강을 지켜 주십니 다.(7절)
3)이미 주어진 재물로 하나님을 공경하고(9절) 얻어지는 새 재물로 주님을 공경하면 물질의 축복이 보장됩니다.(10절)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우리는 그 위세 당당하던 구 소련 공산 무신론의 멸망을 목격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의 말로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불행이 우리에게 닥쳐오기 전에 범사에 그를 인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