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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깨어 있으라 (마 24: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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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지금부터 45년전 오늘, 새벽 4시 모두가 잠들어 있는 고요를 깨고 북괴의 남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대책도 없었던 이 땅의 사람들은 허둥지둥 대항해 보았지만 불가항력적인 힘에 밀려 그 피해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남한에서만 96만 명이 사망하였고 구제 대상자가 392만 명이나 발생하였으며 고아가 5만, 그리고 과부가 30만 명에 이르렀고 학살당한 사람만도 1만2천여 명이 넘었다고 당시 공보부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이렇게 엄청난 피해를 안겨 주었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안일무사주의 였습니다. 이 백성이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는 말입니다.
오늘 이런 아픈 기억을 되새기는 우리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날이 생각지 않은 때에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깨어있을 수 있습니까
첫째, 기도함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잠들어 있던 제자들에게 주님은 안타깝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주님과 함께 깨어 있을 수 있으며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의 삶의 등에 성령의 기름을 채워야 합니다.(마25:1-13)
열 처녀의 비유 속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등에 기름을 가득 채워 주님 오시는 길을 밝혀 드려야합니다. 즉 성령 충만함으로 깨어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셋째, 선한 청지기의 일을 해야 합니다.(마24:45-47)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듯이 일하는 사람은 잠들 수 없습니다. 선한 청지기가 되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할 때 우리는 깨어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복을 받는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주님이 언제 오실 는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은 약속대로 다시 오실 것이요 그날이 어제보다 오늘 하루가 더 빨라졌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주님 오실 때까지 깨어 기다리다가 주님을 반가운 모습으로 맞이하는 축복 받은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1995년 6월 25일 6.25 발발 45주년을 맞는 주님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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