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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땅의 거룩한 씨 (사 0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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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되어진 역사적 사실입니다. 웃시야 왕은 16세에 즉위해서 52년간 재위하면서 다윗 왕과 같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강적을 쳐서 이기고 예루살렘 성을 견고케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명성이 높아지자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의 전에 사사로이 분향하려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문둥병에 걸려 BC 734년에 죽었습니다. 이미 나라는 종교 사회 문화적인 타락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으며 왕의 죽음은 위기를 더했습니다. 이즈음 이사야는 성전에 올라가서 특별 기도를 하던 중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뵈옵고 그 앞에서 죄인임을 깨달아 회개한 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13절)고 말씀하시며 절망 속에 소망의 기약을 주십니다. “씨”는 내일의 번식을 위하여 소중히 간직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어두워져 가는 이 시대에 살면서 새 역사를 창조하실 하나님의 손에 잡혀 쓰임 받는 거룩한 씨가 됩시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거룩한 씨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을 만난 신령한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사야가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뵈온 것같이 하나님을 만난 신령한 체험을 가진 자라야 이 시대에 하나님이 쓰시는 거룩한 씨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체험은 우리를 유혹과 환난 중에서도 요동치 않고 주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죄사함 받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보면 이사야가 자기의 죄를 깨닫고 그 죄를 자복했을 때 핀 숯불로 그 입이 지져져서 악이 정하여지고 죄가 사하여 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적고 큰 죄를 솔직히 고백하여 성령의 불로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에게 전적 헌신하는 자라야 합니다.
본문 속에 이사야는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누구를 보내며 누가 이 백성을 위하여 갈꼬” 하신 하나님의 음성 앞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헌신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함으로 그가 원하시면 나의 생명 전체라도 드리겠다는 헌신의 자세를 가진 자만이 거룩한 씨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 여러분! 우리의 벧엘이 남아 있는 그루터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가득 담은 거룩한 씨가 되기를 말입니다. 벧엘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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