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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는 그리스도 (마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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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세계는 인간이 상상치도 못할 과학이 지배하는 세계가 될 것입니다. 또 그와 동시에 별아별 종교가 다 난무하는 영적 혼돈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이단들도 더 많이 출현하여 교회의 진리를 어지럽게 하는 때가 오고야 말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운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를 앞으로 살아갈 우리, 또 우리의 자녀는 어떻게 세상의 불의와 죄악과 사단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복음의 진리 위에 서서 영적 싸움을 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세상의 온갖 문제는 사람의 노력이나 제도의 개선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세상을 이겼습니다. 우리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기신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할 때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을 바로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을 바로 믿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에게 제일 중요한 점이 예수님을 어떻게 신앙으로 고백하느냐 하는 점입니다.
주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님의 최고 관심이었지만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들 역시 깊은 관심을 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세상은 그리스도를 누구라 말하는가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를 고백할 것인가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말씀을 상고하는 가운데 주님에 대한 참된 고백이 정리되어지고 언제 어디서나 그 고백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시대와 상황이 바뀌어도 본질적인 것은 전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주님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① 부정적인 견해
세상에 허다한 종교가 있지만 기독교만큼 핍박을 받은 종교는 일찍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사자굴에 던져져 사자밥이 되기도 했고, 십자가에 못 박히기도 했고, 가정에서 내어 쫓기기도 했으며, 사회에서 온갖 편견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서고금 시대와 상황을 막론하고 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성도들이 핍박을 받게 되는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 신앙 외에 모든 종교는 직간접으로 다 마귀를 섬기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신, 굿, 점, 제사, 부적만이 우상숭배는 아닙니다. 어떤 이유로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신앙은 주님이 앉으셔야 할 보좌에 자기가 앉아 왕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섬길 것이 아니라 너 스스로 하나님이 되라고 속삭입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하나님이 된 양 우쭐하면서 살아가지만 철저하리만치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는 성도들도 심하게 핍박합니다. 성도에 대한 핍박, 교회에 대한 편견 등이 실제 생활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없는 하나님을 만들어 놓고 섬기는 우상종교가 아닙니다. 없는 천국을 만들어 놓고 꿈꾸듯 바라보는 종교가 아닙니다. 나는 기독교 신앙에 대하여 지나찬 편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계신 것을 확인한다면, 천국이 있는 것을 본다면 믿겠는가 그들은 보면 믿겠다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보지 못함으로 안 믿는 사람은 보고도 믿지 않습니다. 믿음은 보고 안 보는 것이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끝까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은 선포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선포일 뿐입니다. 우리는 바른 복음을 제시할 뿐입니다. 그 이후의 결과는 본인들과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② 그리스도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물었을 때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아, 혹은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표현해 준 것입니다. 당시로서는 예수님을 최고의 인간으로 평가해 준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라 하더이다.” 이 정도로 평가해준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게 평가해 줘도 그것은 착각이요, 오해입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도, 엘리야도, 예레미아도 아니었습니다. 그들과 같은 선지자도 아니며 그들이 오리라 가리켰던 장본입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을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하셨습니다. 이곳 지명은 원래 바알갓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로마의 속국이 되면서 로마 황제 가이사와 이스라엘의 분봉왕 빌립의 이름을 합하여 가이사랴 빌립보라고 변경한 것입니다.
로마군이 주둔해 있는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얽히고 설킨 복잡한 지역이요,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남달리 고조되어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전하시는 말씀과 행하시는 이적들을 보면서 예수님이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가 되어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있었습니다.
많은 종교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내가 꼭 그 대상을 믿는다기보다는 섬기는 바 신이 자기가 원하는 일들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신관은 내가 임의로 어떤 대상을 가공으로 만들어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그 대상에 대하여 내 나름대로의 의견대로 믿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상대방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깊이 관심을 가져야 부분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결단을 우리에게 자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4-15) 여러분은 어떻게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베드로는 그리스도라 고백했습니다. 이 말은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인간 예수를 보고 그렇게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근본 문제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되는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죄 가운데 빠졌습니다. 사단에게 장악되어 버렸습니다. 이 문제를 누가 해결합니까 하나님이 해결합니다. 그렇다면 예수가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내 눈 앞에 사람의 모양으로 와 계신 그분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실로 불가능한 일이며,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섬기고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참람하기까지 한 고백입니다.
그래도 베드로는 그리스도라 고백했습니다. 누가 뭐래도 그렇게 고백하는 우리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그만을 하나님 만나는 유일한 길로 제시하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 이름 외에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를 위해서 피흘렸고, 그가 부활로서 사단의 권세를 꺾고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 만나는 길이 되신 선지자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위하여 피를 흘리신 제사장
오직 예수님만이 사단의 권세를 꺾고 우리를 구원하신 만왕의 왕
예수님은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3. 이 고백을 하는 자들에게 주신 축복 세 가지
①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이 고백을 하는 자만이 구원받은 자입니다. 이 고백을 하는 자만이 나아가 주의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② 음부의 권세가 감당치 못하리라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사단을 꺾고 승리한 영웅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단을 꺾고 승리한 왕되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그의 권세로 이기십니다. 세상을 이기신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세상을 이깁니다.
③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라
열쇠는 잠그는 기능과 여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도로 마귀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역사하지 못하도록 막아낼 수 있습니다. 기도로 막힌 것을 열어 주님의 축복을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놀라운 권세를 이 고백을 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고백이 없고서는 죄와 저주와 세상을 이길 수 없고 죄와 저주와 세상을 이기지 않고는 결코 살 수 없는 것이 세상이라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이 신앙과 고백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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