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멈출 수 없는 달음질 (빌 03:12-14)

한해가 저무는 문턱에 서면 누구나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 보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마치 게으른 학생이 숙제를 다풀지 못한체 잠드는 일처럼 미결의 과제를 안은체 우리는 또 한 해를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쉽게 포기 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우리의 인생은 여기서 “멈출 수 없는 달음질”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 달음질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요
첫째, 삶에 대한 애착이 필요합니다.(12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지금까지의 삶은 어떠했든지 더 낳은 내일을 위해 달려 가는 삶의 자세, 이것이 승리자의 자세인 것입니다.
둘째, 잊을 것은 잊어야 합니다.(13절)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앞으로 전진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잊어버려야 합니다.1)과거에 잘한 일들 2)과거에 잘 못한 일들 3)과거에 좋지 않은 감정들 등 뒤에 있는 부담스러운 것들을 잊어 버리는 자세가 승리자를 만듭니다.
셋째, 뚜렷한 목표와 규칙이 필요합니다.(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이 우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 가노라” 목표없는 경주는 의미가 없고 규칙없는 경주는 실패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요, 삶의 규칙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넷째, 밀어부쳐야 합니다.(14절)
본문의 ‘좇아간다’는 말은 영어로 ‘Press on’ 밀어부친다는 뜻입 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어떠한 장애가 있어도 믿음으로 밀어부치는 자만이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우리는 95년을 지나 96년을 향한 힘찬 달음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시요, 우리의 규칙은 말씀입니다. 삶의 뜨거운 애착을 가지고 뒤엣 것은 잊어버리고 믿음으로 밀어부쳐 주님 약속하신 최후의 승리의 영광을 쟁취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