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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난에는 뜻이 있다 (행 1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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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나라 최초의 맹인박사인 강영우박사는 "내가 만일 정상인이었다면 미국유학이나 박사가 되는 일은 꿈도 못꿀 일"이라고 하였다.즉,그는 자신이 중도실명을 하고 맹인이 되어 보니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알게되었고,그들을 위해 자신이 뭔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노라고 하였다.이 사람이야 말로 고통의 덕을 톡톡히 본 사람이었다.

2.장애자인 아들을 위해 발명가가 된 사람도 있고 투병중인 부모에게서 영향을 받아 의사가 된 사람들도 있다.이 모두가 고난의 영향이다.

3.사람은 어차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기왕지사 영향을 받는다면 "좋은"영향을 받아야 한다.경우에 따라서는 "가난"때문에 잘못된 길로 빠진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화위복"의 결과를 체험하였다.

4.성경의 위대한 사람들도 역시 그렇다.바울은 이런 일들을 수 없이 겪은 사람이다.

I.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고난이었다(1-4).
A.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1.이들은 로마에 살면서 사업의 터전을 마련한 사람들이었다.겨우 밥이나 먹는 정도의 사업은 아니었던 것으로 짐작이 간다.그가 후에 바을을 도와 일한 것으로 봐서는 상당한 재력도 겸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2.그런데 이들에게 고난이 닥쳤다.황제의 명령으로 추방령이 내린 것이다.이 얼마나 기가막힐 일인가요즈음 사업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권리금이라는 것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것이고 물건 역시 헐값으로 넘겨야만 했다.이것은 공권력에 의한 파산선고였다.

3.이들은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로마를 떠났다.그리고 고린도라는 지역으로 이주를 하였다.하나님은 상심해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부여해 주셨다.그것은 전도자 바울과의 만남이었다.

4.이들에게는 서로 공통점이 있었는데,직업이 같았다.하나님은 아굴라에게 "주의 종 바울"의 사역을 수발들게 하기 위하여 아굴라를 고린도로 보냈던 것이다.전도자 바울에게는 이런 후원자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던 차였다.그러니 얼마나 잘된 일인가

5.아굴라가 로마에 살면서 사업에 성공을 하고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하여도 그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는 일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원치않는 고난을 겪게는 되었지만 바울이라는 사역자를 만나는 까닭에 그는 성경에 까지 이름이 오르는 큰 축복을 받게된 것이 아닌가

B.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헤아리자.

1.아굴라 부부가 겪는 아픔은 우리들이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고통이다.그 일을 내가 직접 겪었다고 할 때 그 심정의 참담함이란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그들도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2.만일 이들이 하나님을 원망했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바울과의 만남은 불가능했을 것이다.어떻든 이들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나약함 보다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기대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3.우리에게도 이들과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사람에게 가장 보람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는 것이다.이보다 더 큰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II.새로운 사명을 위한 고난이었다(5-11).
A.방해에 부딪혔다.

1.열 두명의 사도중에 바울하면 "이방인을 위한 전문 사도"라고 연상하게 된다.그만큼 바울의 사역이 이방인 선교에 집중되 있었다.그런데 그 이유가 있다.바로 고린도에서의 체험이 그를 이방인의 전문사역자가 되도록 만들었다.

2.바울은 처음에는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선교에 전력하였다.고린도에서도 역시 유대인 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그런데 유대인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3.보통 반대하는 정도가 아니고 매우 극렬하게 반대하였던 모양이다.얼마나 반대가 심했던지 바울로 하여금 모든 "의욕"을 포기하도록 만들었던 모양이다.

4.전도받아서 득보는 사람은 전도자라기 보다는 전도받는 쪽일 것이다.그래서 바울은 6절과 같은 결심을 했던 모양이다."옷을 떨어 가로되"라고 하였다.

5.사실 바울의 전도는 의무나 습관이었기 보다는 5절의 말씀처럼 "말씀에 붙잡혀"라고 하였다.말씀에 붙잡혀 전하는 복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극렬하게 반대했던 것이다.6.그래서 바울은 이 일을 계기로 새로운 결심을 하였다."이제 부터 오직 이방인에게만 복음을 전하리라"이 결심을 하자마자 그는 유대인집에서 묵었던 숙소까지도 이방인의 집으로 옮겼다.철저한 이방인의 선교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7.고린도에서의 고난이 "흑암에 사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려는 도구로 쓰임받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의미있는 고난이었는가

B.고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1.이삭은 양을 치면서 몇개의 우물을 가지고 있었다.그런데 원주민들이 그를 내쫑고 우물을 차지햇는데,그 때마다 신기하게도 새로운 우물을 팔 수 있었다.이 체험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2.불황에 시달리다가 업종을 바꾸어 성공한 경우가 많이 있다.좀 더 많이 얻을 수 없을까 하는 요행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어쩔수 없이 업종을 바꾸었는데,그만 상상치 못했던 엄청난 축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우리 주위에 있다.

4.만일 그에게 그런 어려움이 없었드라면 업종을 바꾼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그런데 어려움이 우리로 하여금 전화위복을 체험하게 만든다.

5.악한 집주인 밑에서 셋방살이 하는 사람은 그만큼 내집장만하기가 쉽다고 볼 수 있다
"마이홈"에 대한 강력한 필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이다.그는 그만큼 더 노력을 많이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고난 당한 것이 도리어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

1.고난의 문제-어느 인생이나 피할수 없는 인생의 굴레다.

2.그러나 고난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3.고난은 꼭 필요한 것이다.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전혀 새로운 인생을 체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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