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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혜로운 삶의 자세 (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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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1-3은 진정으로 지혜롭게 사는 사람의 삶의 자세가 어떤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지혜로운 삶이고,또 어떤 것이 지혜롭지 못한 삶인가를 간결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죽은 파리가 향 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하느니라"<1절>

이 말은 어리석은 행동은 지혜와 존귀를 망치고,어리석고 미련한 처사는 그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 라는 뜻입니다.

특별히 전도자는 우화적인 표현으로 죽은 파리 한 마리가 존귀와 우매를 망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죽어서 썩은 파리 한 마리 때문에 음식도 먹을 수 없을 때가 있고,값비싼 향유를 망칠 수도 있고,큰 항아리의 물을 다 퍼내야 할 때도 있고,값비싼 음식을 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말씀하시기를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를 부패시킨다"고 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인간의 허물이나 죄 그리고 실수들이 그 사람의 인생을 파멸시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10년,20년,쌓아 올린 어떤 탑도 죽어서 썩은 파리 한 마리 때문에 망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한 후 아이 성에서는 크게 패했습니다. 그 원인은 아간이 전리품 가운데 지극히 작은 일부를 숨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말로 몇 억을 훔친 것도 아니었고,몇 십억을 해먹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외투 한벌과,은 200세겔과,50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훔쳐서 자기 장막에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참패 원인은 오직 한 가지 아간의 범죄 때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죽어 썩은 파리 한 마리 때문에 물 독의 물을 다 버려야 하는 결과나 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도 마찬가지이고,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어서 썩은 파리 같은 것 하나 때문에 그 공동체가 시끄러울 수가 있고,죽어 썩은 사건 하나 때문에 집안이 시끄러울 수가 있습니다. 또 죽어 썩은 죄악 때문에 인간의 심령 속에 고뇌가 떠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 썩은 파리 하나 같은 것도 가볍게 취급하지 말라는 말씁입니다.

작은 부패가 큰 부패가 되는 것이고,개별적 부패가 조직적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2."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2절>

여기서 말하는 오른편은 바른 것,정당한 것,온전한 것을 의미합니다. 마 25장을 보면 양과 염소의 비유가 나오는제 오른쪽에 있는 사람을 양이라 부르고,왼쪽에 있는 사람을 염소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양들이 축복과 칭찬을 받는 이유가 나옵니다. 그것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입을 것을 주었고,병들었을 때 돌아보아 주었고,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아 주었다" 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밝힌 일련의 행동들은 마땅히 해야 할 옳은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른쪽입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마음이 항상 오른편에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옳은 일을 할까 어떻게 옳게 살며,옳은 세계를 만들며,옳은 세계를 추구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매자,즉 지혜롭지 못한 자는 항상 왼쪽에 그들의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어떻게 악을 행할까,어떻게 부정을 저지를까,어떻게 부정을 조직화할까만을 생각합니다.

지혜자는 생명을 선택합니다. 지혜자는 축복의^ 길을 선택합니다. 지혜자는 영광의 길을 선택합니다.

우매자는 사망을 선택합니다. 그는 그 길이 나에게 유익하지 못함을 알면서도 그 길을 의도적으로 선택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을 우리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어떻게 선택하는지, 정당하게 선택하기를 원하는지, 하나님 편에서 삶의 문제들을 결정하고 있는지 묵상해 보십시다.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항상 오른편에 있습니다.

"주여, 제 마음이 오른편에 있게 하옵소서" 이것은 얼마나 우리가 주님 앞에 드려야 할 `기도입니까

3."우매자는 길에 행할 때에도 지혜가 결핍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의 우매한 것을 말하느니라"<3절>

지혜가 없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의 어리석음을 말과 행동을 통해 노출시킵니다. 가만히 있으면 자신의 미련함이나 어리석음이 드러나지 않을텐데도 말하기를 좋아하고,나서기를 좋아하기 때문에,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제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격이라는 말의 뜻은 자제할 줄 안다는 뜻입니다. 인격과 수양을 높이 쌓아 올린 사람일수록 자기를 조절b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제력이 없기 때문에 아무 데서나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립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자기를 조절할 줄 알고 장소와 때를 구별하게 됩니다.

둘째, 생각이 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만 알지 둘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해 버립니다.

유명한 철학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개의 귀를 우리에게 허락하셨는데,입술은 하나밖에 안 주신 이유는 우리가 듣는 일을 말하는 일보다 갑절이나 더하게 하시려는 의도이셨다는 것입니다. 얼마나d 타당한 말씀입니까 오늘날의 심리학자들은 이 대화의 기술을 말하면서 "제 삼의 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귀는 두 개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또하나의 귀가 필요합니다. 나와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이 입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마음 속에든 분노, 불안, 삶에 대한 짜증, 불만, 이런 숨겨진 이야기를 듣기 위한 제 삼의 귀를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대화의 삶을 풍요하게 만들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쉴새없이 쏟아 냅니다. 자기의 무지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언어 생활의 태도와 자세에서 그 사람의 지혜로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언어 생활에 대해 골로새서 4장 6절 "저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 답할 것을 알리라" 소금뿌린 음식이 부패하지 않는 것처럼 얼마나 부패하지 않은 건전한 언어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죽은 파리를 없애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항상 오른편을 생각해야 합니다. 바른 가치관과,바른 신앙과,바른 삶의 목적을 찾아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언어와 행동 표현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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