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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울의 기도 (엡 0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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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란 무엇을 달라고 요구하기 이전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본문 16절에서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 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고 하면서 기도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사가 없는 기도는 엄밀한 의미에서 기도라고 할 수 없습 니다.

따라서 신자들의 특징은 감사하는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감사의 내용

"이를 인하여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람을 나도 듣고" (엡1:15)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이 바울의 감사하는 내용이었습니 다. 우리들은 여기서 믿음과 사랑의 순서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언제나 믿음이 먼저 오고 사랑이 그 뒤에 따라 옵니다.

이 순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저절로 생겨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께저 우리들의 마음에 뿌려주어야 하는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사랑없는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랑의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 나무는 죽은 나무이며, 믿 음이 생기지 않는 믿음 나무는 죽은 나무이며, 믿음이 생기지 아니한 사랑이란 마치 나무가지를 꺽어놓은 것 같아서 생명력이 없습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2:26) 에서 행함이란 사랑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있노라 하고도 우리들의 마음이 사랑이 없다고 한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기도를 감사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감사는 기도의 시작입니다.

 2, 기도의 내용

에베소서에서는 바울 사도의 기도가 1장과 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하면서 지혜를 간구하였고 3장 에서는 "너희에게 있게 되기를 원하노라"고 하면서 능력을 간구하였습 니다.

우리들은 여기서 기도의 중요한 진리를 배워야 합니다.

 다시말해서 우리들은 기도할 때에 지혜를 간구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능력을 간구해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첫째,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그 하나님은 전지하신 하나님으로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분이십니 다. 우리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민, 잘못된 것, 잘해보려는 마 음까지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는 선한 사람이 아무도 없으나 오직 하나님만이 선하십니다.

 그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으로서 우리들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잘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들을 대신해서 죽게까지 하시면서 우리들을 사랑해주셨습니다.(롬5:8)

그 하나님은 거룩한 하나님으로서 만물과 구별되어진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그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으로서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음으로 바울 사도는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풍성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인간에게는 세가지 종류의 눈이 있습니다. 먼저 육적인 눈인데 이것 으로는 자연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학문적인 눈, 혹은 이성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사고를 하고 학문을 익혀나갑니다.

그러나 육적인 눈이나 학문적인 눈을 가지고는 세상밖에 볼 수 없습니 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인간에게는 영혼의 눈,마음의 눈이 있는데, 진리의 세계, 영의 세계를 알려면 마음의 눈이 밝아져야 합니다.

태초에는 아담과 하와의 눈이 밝아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잘 안보입니다.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다고 하나님의 귀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눈이 밝아진 후에는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소망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부르심에는 일반적인 것과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 부르심이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시면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우리들은 특별한 부르심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을 유효적 소명, 혹은 효과적 소명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받아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세째로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게 해달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세상에는 세가지 종류의 종교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의 힘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자력종교로서 선을 행하고 의로운 삶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인본주의적 종교로서 인간과 하나님의 힘이 합쳐질 때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타력종교로서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이고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붙잡아 주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 니다.

타력종교에 의하면 구원은 은혜의 산물이지 선행의 결과거 결코 아니 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능력으로 구원받는다는 타력종교입니 다. 우리들이 믿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의 결과인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믿음이라는 씨앗을 우리들의 마음속에 심어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3, 올바른 교회관

"또 만물은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 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엡1:22,23)

본문에는 올바른 교회관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그 지체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의 당회장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이시며 만물을 충만케 하시기 위하 여 교회와 성도들을 기구로 사용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축복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축복을 전달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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