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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울의 영광 (엡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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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동물과 달라 밥만 먹고는 살지 못합니다. 동물은 먹기만 하면 그것으로 만족하지만 사람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흔히 말을 사명 경마 를 잡히고 싶어하듯이, 돈을 벌고 생활이 안정되면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명예와 영광을 얻으려는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우리들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할때마다 "영광이 아버지께 있 습니다"라고 하지만 실제 생활을 돌아보면 자기가 모든 영광을 차지하 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인간은 영광을 추구하는 동물 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본문이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바울의 영광은 성경적인 영광입 니다.우리들은 영광을 추구하되 하나님께 돌아가는 영광을 뺏앗사는 안됩니다. 따라서 성경적으로 우리들이 취할 수 있는 영광, 우리들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이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 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괴수로서 로마 감옥에 갇혀서 언제 죽을지 모르 는 인간적으로 보면 불행한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그러나 바울이 감 옥에 갇힌 것은 사기나 살인과 같은 세상적인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이한 것이었습니다 (엡3:1). 예수님의 일로 갇힌 사람은 부끄러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감옥에 들 어간 사람은 하나님 앞에 감사할 뿐입니다. 오히려 그 마음속에 자랑 할 것이 있습니다.

 1. 깨달음의 영광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엡3:4).

 바울은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의 말씀을 깨닫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비밀에는 알아서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이 있습니다. 땅값이 올라가 는지 내려가는지, 주식값이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정확하게 알면 돈 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비밀은 알아서 좋은 비밀입니 다. 그러나 세상에는 알아서 나쁜 비밀도 많습니다. 남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 얘기할 수도 안할 수도 없기 때문에 고민거리가 됩니다.

 바울이 알고 있는 비밀은 알아서 좋은 비밀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복을 받는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비밀을 깨닫는 영광은 영광 중의 최고의 영광입니다.

 5절에 의하면 바울이 깨달은 비밀은 과거 구약시대에서나 그 이전의 다른 세대에서는 알려지지 아니했던 것으로, 그때서야 성령으로 알려 지지 아니했던 것으로, 그때서야 성령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 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 지 아니하셨으니"

성경에는 계시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 한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계시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을 때에 그들은 네번이나 거절했습니다.

 첫째는 세례 요한에 의해서 그 비밀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되 었습니다.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권능이 많으시다.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너희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라고 하면서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전 파했습니다. 이것은 비밀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아니했 던 사실이 세례요한을 통해서 선포되어졌을 때 그 비밀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받아들이거나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친히 모든 비밀을 가르쳐주셨습니다.예수 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아라는 사실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했습니 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셋째는, 사도들과 스데반이 저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라는 것을 전 파했지만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넷째는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시면서 예수님께서 메시아되심을 저들에 게 전달하였지만 또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우리들에게 예수님을 믿도록 많은 기회를 주십시니다. 복음의 비밀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 하는 자가 됨이라"(엡3:6).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을 사람 취급도 않았습니다. 역사를 살펴 보면 고대사회 때부터 어느 민족이든지 타민족에 대해 경멸감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그 한 예를 중국사람들에게 자기네들만 세계의 중심이 라고 하며 다른 민족들을 모두 오랑캐라고 멸시하였던 사실에서 찾을 수 있습바니다. 우리 민족도 일본인들을 왜놈, 중국인들을 떼놈바이라 고 하면서 경멸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천국백성으 로 삼으시고 다른 이방인들은 지옥의 뗄감으로 삼으려고 창조하였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육신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태어난 유대인들 만이 천국에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유대인들의 사상에 젖어 있던 바울이 발견한 복음의 첫번째 비 밀은 이방인들도 후사 되고 천국에 가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것은 역사에 있어서 하나의 혁명과도 같 은 것입니다.

 6절의 말씀은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수립되어지 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님은 우리들의 머리이시고 우리들은 그 가지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 니다.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헤를 주신 것을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 (엡3:8).

 바울이 발견한 두번째 비밀은 그리스도의 풍성입니다. 여기서 측량할 수 없다는 말은 근원을 추적할 수 없다는 것이고 ,측량할 수 없는 그 리스도의 풍성이란 어디서부터 나온 것인지 그 근원을 추적할 수 없을 정도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축복을 이방인들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복음의 비밀을 깨달았던 것

입니다.

 2. 일꾼이 된 영광 "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 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엡3:7).

 우리들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백성들이었지만 백여년전 우리 믿고 을 사랑하셔서 선교사를 통하여 복음을 전파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굉장한 영광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들이 복음의 비밀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어다는 것도 크나큰 영 광입니다.

 3. 환난당하는 영광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엡3:13).

 사람들은 환난을 당하면 이제는 망했구나.'하면서 낙심합니다. 세상 을 외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환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 에는 육체적인 환난, 영적인 환난, 정신적인 환난 등 여러가지 환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난을 통해서 우리들은 자꾸 성장하게 됩니 다.

 나무는 바람불때 그 가지가 흔들려 뿌리가 더욱 깊이 땅속으로 들어 갑니다.이와 마찬가지로 환난 당한 사람은 더욱 성숙해져서 깊이 있는 기도를 하게 되고 성경 말씀도 더 잘 받아들이게 됩니다. 환난을 격지 않은 사람은 온실 속의 화초같이 깊이가 없습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 어본 사람만이 깊이 있는 기도를 하고 눈물로 감사하면서 찬송을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환난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는 영광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 여, 복음을 위하여 환난을 당할 때는 그것이 바로 기쁨인 것을 기억하 시기 바랍니다. 환난은 하나님 나라에 가서 영광을 얻게 될 보증수펴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당하는 환난은 바로 영광입니 다.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는 것입니다.

 4. 축복의 결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 히 나아감을 얻느니라"(엡3:12).

 대통령 앞에 담대하게 마음대로 갈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당당하고 담대하게 나갈 수 있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세상 영광을 바라볼 것 없이 바울이 가진 영광을 향하여 나아가는 성 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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