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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셉의 인간선언 (창 5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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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두려워 마소서,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라고 했는데,이것은 요셉이 자기는 하나님이 아니고 인간이란 사실을 선언한 것이다.요셉은 형들이 자기를 애굽에 판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그의 가정을 위기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고 있었다.(창 45:3-5) 그런데도 형들에게 복수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망동(妄動)이라고 분명히 선언했다.현대인들도 다음과 같은 세가지는 분명하게 선언하고 살아야 한다.

1.나는 하나님(神)을 대신 할 수 없다.
인간은 그 누구도 하나님이 될 수도 없고,그런 망상을 가져도 안된다.
1945년 8월 15일 12시는 일본 국민은 물론 전세계가 큰 충격을 느낀 시간이었다.대일본제국이 유엔군앞에 무조건 항복하므로 한국이 해방되고 세게 제2차대전이 종전이 된 이유 때문만이 아니고 일본 국민이 아라히도가미(현인신=現人神)로 떠받들던 소화 천황이 풀죽은 음성으로 전세계를 향하여 유엔군에게 무조건 항복한다는 라디오 방송이 있었기 때문인데,이것은 소화 천황이 나는 신이 아니고 단순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웃지못할 선언인 것이다.
고래로 어떤 특정인을 신으로 떠받드는 경우를 세가지로 압축해서 보면 ①인격과 능력이 탁월한 경우이다.(행 16:3-13) ②어떤 특정인이 정치적인 야욕적 흉계로 되는 경우이다.(단 3:1-7) ③ 사대주의적인 아부근성 때문인 경우이다.(행 12:22) 경우가 어쨌던간에 그 동기는 하나같이 불순했고,그 결과는 예외없이 비참했다고 역사가 말하고 있다.그러므로 인간은 다음 세가지를 조심해야 한다.①인간은 창조주가 아니기에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인간에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창 30:2,19:31) ②인간은 능력의 한계가 있기에 한사람에게 만능을 요구하지 말아야한다.③인간은 모두 허물과 실수가 있기에 완전성결을 인간에게 기대하는 것은 과욕이다.인간에게 있어서 선악의 차이는 오십보백보(五十步白步)의 차이다.고로 선행이 악행보다 조금만 많아도 칭찬과 격려를 보내야지 인간에게 완전성결을 기대하다가 기대에 어긋난다고 해서 험담(險談)하고 흔단(갈라서는 틈새)의 기회를 삼는 것은 잔인한 행동이다.사탄은 인간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말을 무기삼아 아담을 타락시켰고 예수를 시험하다가 실패했다.(마 4:1-11)

2.나는 동물(動物)이 될 수 없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인간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되지 못한다.그런데도 인간은 항상 두가지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데,신이 되라는 것과 동물이 되라는 것이다.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인격체로서 창조의 목적과 구성요인과 존재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동물과 다른 것이다.동물적인 본능의 대표가 되는 두가지는 식(食)과 색(色)이다.인간 세상이 이것 때문에 온갖 죄악이 감행되고 미워하고 죽고 죽기도 하는 이중투구(泥中鬪拘)의 아비규환(阿鼻叫喚)의 꼴을 빚어내고 있는 것이다.
다음 두 경우를 보면 인간이 동물이 될 수 없음을 알게 된다.①창 39:9-18보면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동물적인 유혹을 뿌리치고 도망한 것에서 동물처럼 살아서는 안된다는 강한 느낌이고,②눅 15:11-14에 보면 탕자가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를 먹고는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분연(奮然)히 일어나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 것은 탕자의 엄숙한 인간선언이다.

3.그러므로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살 수가 있으며 그것이 가능할까요 ①주를 영접하여 구주로 믿고(요 1:12) 신전의식(神前意識)으로 살때 가능하다.②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삶의 목적을 하고 살 때에 가능하다.(고전 10:31) ③이웃과 더불어 살 때에 가능하다.인간은 본래부터 사회적 존재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독처(獨處)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시고 너를 창조하여 더불어 살게 한 것이다.그러므로 성도들은 “나”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우리”라는 공존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④자연과 더불어 살므로 가능하다.
지금 하나 뿐인 지구와 자연만물은 극심한 환경오염과 훼손에 탄식하고 있다.(롬 8:19-22)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에 대하여 폭군이 되지도 말아야 하고 그렇다고 종이 되어 숭배하는 어리석은 자도 되지 말고 다스리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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