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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의 권리 (창 01:26-27, 롬 0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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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자신의 의지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누가 나를 이 세상에 보냈을까 를 생각해 보면 어떤 분이 분명 이세상에 나를 던졌기 때문 에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세상에 보내신 이, 바로 이분이 인간을 만드신 분이시다.

 자신의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성서는 거부한 다. 자기정체에 대한 분명한 이치를 알아야 한다. 성서는 분명 하나님 의 형상에 따라 인간을 만들었고 모든 육축과 만물을 다스리게 했다고 증언한다. 이세상에는 사람보다 귀중한것이 없다는 것이다. 바로 하나 님께서 인간에게 만물의 주인으로 관리자로서의 임무를 주셨다는 것이 다. 그러나 이세상은 인권을 학살하는 전쟁과 학정에 시달려 왔다.

 국제 연합은 1948. 12. 10.의 3차 총회에서 세계인권의 날을 선포하 였다.

 인명경시풍조가 인권을 학살하는 것에 가담하고 무감각하게 한다.

지금도 아프리카등 제 3 세계는 기아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공해오염등으로 소중한 생명들을 잃 고 있다. 전 세계가 사람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때이다. 백의 민족이 라는 우리나라도 일본의 군국주의 영향으로 의식구조가 많이 바뀌었다 평화를 사랑하던 우리 민족이 가혹하고 잔인한 짓을 하고 있다. 군국 주의 일본의 무자비한 통치와 그런 냉혹한 일본 군대에서 훈련 받은 일본의 군대출신 장교들의 영향아래 6.25전쟁을 겪은 뒤 오랜 세월에 걸친 군사 정권의 인권을 무시한 강압적인 통치를 겪으면서 잔인하고 무자비한 심성들이 길러진 것이었다.6.25와 군정으로 민주주의의 경험도 없이 내 뜻에 맞지 않으면 감옥 으로 갔던 기억들, 논쟁을 하면 마치 국가를 헤치는 것으로 인식되던 일들이 우리들을 인명경시의 풍토 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60년대 말 양찬성이라는 광성탄광의 광부가 갱도 밑에 갖힌 사건을 기억한다.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노력 을 했었다. 생명이란 이렇게 고귀한 것이다. 일산의 홀트아동복지회에 가면 대두증, 소두증, 저능아 등이 있다. 이 사람들도 역시 한 인간 으로서 존중되어야 한다. 우리의 언어습관속에 '없애버려!' '죽여버려 !'하는 말들에서 우리는 인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사람의 권리는 각 조와 항에 명시되어 있다. 사람의 권리는 보호되어 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으로서의 권리는 인간이 무시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어야 한다. 히브리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갈라 디아는 상속자로, 로마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

그사람의 지, 정, 의 등 모든 영역에서 존중해 주어야 한다. 자식과 아내, 남편에 대한 인격의 존중을 서로 해야 한다. 모든 인간은 하나 님의 상속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조시대의 황희라는 정승은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이 다. 이 사람의 일화중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하는 이야기가 있다. 오 랜만에 만난 황희와 그의 친구는 주안상을 받아 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때 어린이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주안상에 있는 안주들을 집 어 먹고 나가는 것이다. 황희의 친구는 손자들인가 보다하고 황희에게 '자네의 손자들인가'하고 물었다. 이때 황희는 태연하게 말한다. '아 닐세, 우리집 하인들의 자식들이라네' 황희의 친구는 화를 벌꺽내며 말한다. '아니,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들이 있나!' 그러나 황희 정승은 웃으면서 친구에게 말한다. '내 아들이나 하인의 아들이나 하 늘이 낸 사람들이다'라고...

 사람들의 권리 중에서 중요한 것은 자유를 보장 받아야 한다는 것이 다. 장공 김재준 목사는 '자유, 정의, 질서 항상 있어야 될 이 것중 제일 중요한 것은 자유이다'라고 말한다. 우리사회는 모든 사람이 생 각하고 자기의견을 말하고 사상과 양심과 종교의 자유, 평화적인 집회 와 결사의 자유, 일할 권리와 직업선택권, 국정참여권, 공공임무 수임 권, 이동거주의 자유 등의 제 권리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인권의 권 리가 있다.

 사람의 인권운동이 우리사회를 변혁시켜야 한다. 첫째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기 변혁운동이고, 둘째는 인간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비인간 화하는 모든 체제와 제도, 권력구조 등을 개선 또는 변혁시켜 인간다 운 삶의 조건 인권을 위한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는 사회전반에 변혁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는 '툭하고 치니까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사건과 부천경찰서 의 성고문사건의 권인숙양 등 이 사회의 수없이 많은 비인권적 상황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인간의 권리를 지키는 것은 바로 기 독교이어야 한다. 인간의 권리가 지켜지도록 이 사회를 변혁시키고 이 일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 바로 이러한 선교의 사업이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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