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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 종류의 부자 (눅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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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부자가 있습니다. 곧 현세의 부 자요, 한 사람은 내세의 부자입니다. 현세의 부자는 왕족이나 귀족이 입는 비단 자색옷을 입었습니다. 대궐같은 집을 짓고 날마다 열락하는 풍족한 삶 을 살았습니다.

 그는 죽음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세상에 도취되었습니다. 그에게는 하나 님도 없었고, 죽음도 없었고, 천국도 없고 오직 현실의 배부름과 호화로움 과 돈이면 된다는 물질만능의 정신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대문 밖에는 나사로라 부르는 거지가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음으로 부자집 상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먹으면서 질병가운데서 고난당하 는 슬픔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집도 좋은 옷도 재산도 없었습 니다. 세월은 행불행을 상관치 않고 무심히 흘러 갔습니다.

 어떤날 나사로는 소리없이 죽었습니다. 거지였기에 상여에 매어 나가지도 못하고 거적에 싸여서 지게꾼에게 지워져서 공동묘지 한귀퉁이에 묻히였습 니다. 그를 위해서 슬픈 눈물을 흘려 주는 이도 없었습니다.

 그후 부자 영감도 죽었습니다. 부자였기에 세상에서 구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약을 구하여 복용하였으나 죽음을 물러가게 하는 약은 없었습니다. 그 는 울긋불긋한 호화스러운 상여에 매여서 수 많은 사람이 뒤를 따르는 가운 데 생전에 준비해 놓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묘지에 묻히게 되었고 장례식은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 두사람은 이세상이 아닌 다음 세상으로 갔습니다. 부자 영감이 간 곳은 이 세상의 호화롭던 그의 집과 묘실과는 정반대로 지옥으로 갔습니 다. 그는 지옥의 불꽃속에서 고통을 당하며 혀끝이라도 적시울만한 물을 찾 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있는 곳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저 건 너편에 있는 찬란한 세계가 보였습니다. 거기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있었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안겨 낙원의 아름다운 축복을 누리는 모습을 보 았습니다. 부자영감은 현세에서 부족함이 없는 엄청난 재벌이었으나 내세에 서는 물 한방울 없는 가난뱅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지옥불에 들어가서 야 처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 사 당신품에 있는 나사로를 시켜 그의 손가락 끝에 물한방울 찍어 나의 타 들어가는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그러나 그의 기도는 거부당했습니다. 그렇 습니다. 기도도 때를 잃어버린 기도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지옥에서의 그의 기도는 아무런 위력도 없었고 응답도 얻을 수가 없었습 니다.기도는 현세에서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 부자영감은 불행하게도 현 세에서는 기도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기도 대신 그에 게는 재력만 의지하면 되었습니다.

 이 시대도 기도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고 사는 부류의 사람들이 많이 있 습니다. 사실 우리는 기도의 거래가 있는 삶이 하나님 앞에서 유익합니다.

영국이나 불란서, 스위스같은 기독교국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교회당이 텅 텅 비어 문을 닫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학비, 병원비, 노면의 생활비 등 각 종 사회제도로 혜택을 주어 기도가 필요치 않는 사회로 발전되었기 때문입 니다.

오늘 기도할 문제가 있는 분들은 감사함으로 깨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 다. 그리하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이 땅을 사는 모든 분들은 이 성경에 나오는 두 사람처럼 모두가 가난한 부자입니다. 이 성경에 나오는 두 사람처럼 모두가 가난한 부자입니다. 한 사람은 안개와 같이 지나가는 현세에서는 물 한방울 없는 가난뱅이요, 한 사람은 현세에서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으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를 구하며 하나님을 진실히 섬기는 내세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현세에서 물질만을 섬 기는 부자는 내세에서는 가난한 자가 되었고, 현세에서 물질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가난한 자 같으나 내세에서는 큰 부자가 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유의 할 점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물 질을 죄악시 하고 가난하게 살아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물질을 하나님으로 삼는 사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 는 사람 중 어느 편에 내가 서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시편 119:56절에 "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것이니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서 부자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정욕에 이끌려 살아가면 영원한 가난뱅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위의 부자만 되려고 애쓸거서이 아니 라 미세한 부분까지라도 말씀의 법도를 좇아 순종하고 실천함으로 영원한 천국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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