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치료하는 광선 (말 04:1-6)

말라기서를 마지막으로 강해하면서 그 동안의 큰 줄거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 다. 1장 1절에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하신 경고"라고 했는데 무슨 경고였는가 백성들의 타락을 경고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언제 하나님이 우 릴 사랑했느냐는 배은망덕한 사람들이었다. 다음은 타락한 제사장들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를 했다. 백성들이 가져오는 제 물을 검사하지 않고 병든 것, 저는 것, 눈먼 것등 사람에게 주어도 받지않을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 이것은 제사장들의 책임이란 것이다. 적당주의에 빠지 고,태만에 빠지고, 백성들을 교육하지 않았고, 자기의 할 일을 게을리 했던 것 이다. 특히 말라기는 하나님이란 말을 잘 쓰지 않고 1장-4장까지 만군의 여호 와란 말을 22회나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이기고 감당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잘못된 신앙생활에는 하나님 의 심판이 임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 "보라 극렬한 풀무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 만한 자,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와 같을 것이라"(1절) 그 악을 행한 자들은 누구인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 주지 아니한 자들,병든 제물을 가져온 자들,십 일조와 헌물을 도둑질한 자들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들을 뿌리까지 잘라 버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소망은 있다.

 1. 축복의 약속(2절)

"내 이름을 경외하는 자" 이들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자, 정결 한 제물을 드린 자, 즉 십일조와 헌물을 떼어 먹지 아니한 자들, 그리고 순종 잘한 제사장들에게는 미래의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하나님께서는 경고 하시고 책망하시고도 살 길, 즉 희망의 길을 인도해 주시는 분이시다. 이제라 도 잘 믿으려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징계를 내리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 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다. 니느웨성 사람들을 용서해 준 일이라든가 소돔성 사람들 중에서 의인 10명만 찾아도 벌하지 않으시겠다던 하나님이신 것이다.

 2. 의로운 해가 떠오를 것이라는 것이다

이 의로운 해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즉 앞으로 예수님이 오실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님은 의의 태양이시다. 해는 모든 생명체를 살게 해 주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이 맞은 자리를 싸매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7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사30:26).

하나님이 햇빛이 되어 그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시겠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요 한복음 8:12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 하고 생명의 빛을 보리라." 예수님은 생명의 빛이시다.

 3. 하나님(예수님)은 치료하시는 광선이시다

사람의 인술과 기술은 한계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치료하는 광선은 우 리의 심령의 죄까지 낱낱이 찾아내어 치료해 주시는 광선이 되신다. 누가복음 5:8에 보면 디베랴 바다에서 고기잡던 베드로에게 다가갔을 때 베드로는 "주 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하였다. 요한복음4:29에 보면 남 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물동이를 버리고 거리고 다 니면서 전도하는 사람이 되었다. 사도행전 9:4에 보면 예수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기를 즐겨하며 다메섹으로 가던 바울이 예수님과 만났을 때 땅에 꺼꾸러 져서 "주여 뉘시오니가"라고 했다. 누가복음 19:1-8에 보면 삭개오란 세리장 도 예수님을 만났을 때 자기 집에 영접하고 이르기를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 를 갚고 가진 것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우리 의 심령의 병 뿐 아니라 육신의 병도 고쳐 주신다.

 치료하는 광선이 나타날 때 외양간에서 나오는 송아지같이 뛰리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광선은 오늘도 우리의 심령과 육신 하나 하나를 비취시고 감찰하신 다. 예수님 앞에 숨기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을 잘 영접하고 축복받는 성도들 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