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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정욕과 죄악의 함정 (약 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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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이란 눈에 보이지 않게 설치해둔 모든 올무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함정에 빠져서 나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귀가 설치해둔 모든 올무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가 장 큰 함정 중의 하나가 정욕의 함정입니다.

 <본론>

I.정욕의 함정은 기도에서 얻지 못하게 방해합니다(1-3).

 주님은 우리들에게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마7:7-8절 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구하여도 얻 지 못하고 찾아도 찾지 못한 채 세월을 허송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2)라고 하였습니다만 그동안 성도들이 많이 구해온 것이 사실 입니다. 부귀를 구하고, 장수를 구하고, 자녀들의 행복과 더 나은 주거 환경과 출세 를 위해 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우리에게 이루어진 것도 있고, 전혀 이 루어 지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야고보는 본문 3절에서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 교훈을 좀더 깊이 살펴도록 하겠스빈다.

 1.하나님의 뜻을 구함이 전제되지 않을 때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습니다.

 마6: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가 구하 기 전에 우리에게 무엇이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마6:8).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고, 또한 그 뜻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여 야 합니다. 마16:24절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주님을 따르는 신자로써 우리는 나의 주장과 생각, 욕심을 버리고 구원의 복음과 진리를 위하여 고난을 자청하는 자세로 그리스도께 봉사하는 삶이 하 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은 하나님께 복종시키지 않고, 또 그 심령이 하나 님의 형상을 닮으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은총과 축복만을 구하 는 기도는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요 욕심을 낸 기도입니다. 내가 남보다 잘살아야 하 겠다는 욕심, 내 자식은 남의 자식보다 더 잘 먹이고 잘 입히고 가르쳐야겠다는 욕 망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자세로 기도하기 때문에 응 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기도 속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는 중심이 빠진 기 도인 것입니다.

 2.육적인 만족만을 구할 때 기도는 응답되지 않습니다.

 본문 2절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 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고 합니다. 남을 위하여 봉사의 삶을 살 기 위하여 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기적인 향락과 행복을 위하여 구하는 것이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입니다. 싸움과 다툼은 정욕으로 물든 욕심에서 나오는 것들입 니다. 다시말해 세상의 어떤 물질적인 욕심을 위하여 구하는 기도는 정당한 기도의 자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한 것이지 내 뜻을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통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적인 축복을 주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에 게 창12:2절에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 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고 축복하셨는데 이 축복의 말씀은 모든 믿음의 후 손들에게 미치는 축복의 선언입니다. 바로 여기에는 건강의 복, 자녀의 복, 민족의 복, 재물의 복, 명예의 복, 권세의 복 등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복이 아브라함처럼 오직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오로지 남보다 더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 하나로 구하는 기도는 기도자 스스 로를 멸망으로 이끌기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3.자기 민족을 모르는 자의 간구는 응답되지 않습니다(1).

 본문 1절에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 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사람은 생활 속에서 자기 만족을 위하여 해서는 안되는 일도 있지만, 동시에 자기 만족을 해야 하는 일면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개의 사람들은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집착이 지나친 나머지 `어제 보다 나은 오늘'에 감사할 줄 모릅니다. 그리고 허기진 정욕을 채우기 위하여 더 많은 것 을 하나님께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 요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 고 마는 것입니다. 감사로 채워야 할 신앙고백을 불평과 불만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자는 어떠한 열정적인 기도를 드린다고 하여도 더 이상의 것을 채워 주지 않으십니다.

 II.성도의 두 갈래 길(4-5)

성도에게는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첫째, 세상과 벗된 길이 있고, 둘째, 하나님 과 벗된 길이 있습니다.

 1.세상과 벗된 길 1)하나님과 원수되는 길입니다.

 세상에 속하여 죄의 지배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원수 관계에 있는 자들입니 다. 세상은 죄에 속하였기 때문에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롬3:23 ). 그런데 우리 성도는 이 세상에서 건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성도가 세상 을 다시 사랑한다면 하나님과 원수 맺고자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는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2)세상과 벗된 길은 쾌락의 길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경고 하심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그들의 쾌락을 쫓아 행합니다(롬1:18-32). 노아시대의 사 람들이 그러했고, 현대인의 많은 신자들도 그같은 길을 서슴없이 가고 있는 것입니 다. 이들은 육체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만을 위해 일합니다. 오늘날 쾌락을 만족시 켜 주는 환락시설들이 자꾸만 늘어갑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진정한 만족을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곤비하고 지친 영혼의 안식을 세상이 결코 제공해 주지를 못하 기 때문입니다.

 3)세상과 벗된 길은 멸망의 길입니다.

 노아 시대에 세상의 쾌락을 일삼던 사람들의 결국은 홍수로 인한 멸망이었습니 다. 세상의 길은 그들에게 홍후가 있기 전, 120년 동안 가장 화려하게 보이고 최고 의 길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하 루 아침에 바구어 놓으셨고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현재가 노아 홍수가 있기 전의 상태와 같다는 사실을 명심해 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이미 2천년 전에 심판의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음을 증거 했습니다. 세상의 심판의 날 멸망의 날이 임박한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하나님과 벗되는 길 1)하나님과 벗되는 길은 세상과 원수되는 길입니다.

 하나님과 벗되는 길은 세상을 등진 자에게만 가능합니다. 곧 세상과 원수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것입니다. 노아는 비록 세상의 모든 질시와 어려움을 겪었었지만 하나 님과 벗되기 위하여 세상을 버렸습니다. 예수님도 세상에 속하지않고 하나님께 속하 였기 때문에 세상의멸시와 핍박을 받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래 서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요일3:13잘에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하였고, 요16:33절에서는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 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 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2)하나님과 벗되는 길은 구원의 길입니다.

 하나님과 벗되는 길이 고난과 역경의 길이지만 그 길은 구원의 길이요, 소망이 있는 길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홍수의 멸망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았 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축 복을 받았습니다. 또한 엘리야도 비록 고난의 길이었지만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므로 죽지 않고 산채로 승천하였던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들도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가 까이 하는 삶을 살아갈 대에 비록 힘들고 고통의 길이라 할지라도 승리하게 될 것입 니다.

 III.더 큰 은혜를 받는 방법(6-10)

1.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가 더 큰 은혜를 받습니다(6,9-10).

 본문 6절에서 더 큰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고 말씀합니다 욥22:29절에는 "...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 서도 마23:12절에서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 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셨습니다.

교만이 무서운 것이 교만한 자는 자신의 죄를 인정치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1)자기를 낮추는 신앙의 태도(9)

참으로 겸손한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자신을 낮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 히, 자신이 이전에 추악한 죄인이었다는 사실과 이제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로 영광 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온 몸으로 고백하는 것이 겸손입니 다. 그래서 웃음을 애통으로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꾸어 때때로 자신의 부족함을 돌 아보아 겸송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겸손한 신앙에 이르는 길

진실로 겸손한 신앙은 오직 하나님 만이 홀로 높으심을 고백하며 그 앞에 자기 의 몸과 영혼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만으로 겸손에 이르고자 할 때에는 자칫 비굴함이나 오만함과 혼동되어 이웃에게 도리어 상처를 주기가 쉽습 니다. 그러므로 진실로 겸손한 신앙을 갖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성경이 일러주는 대 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3)겸손한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인은 겸손한 자들의 것입니다.

 2.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 가가이 나아가는 자가 더 큰 은혜를 받습니다(7).

 마귀는 대적할 때에 도망갑니다. 우리는 생활이 어려워지면 하나님께 매달리다도 생활이 안정되고문제가 없어지면 신앙 생활이 흐지부지하여 하나님께 매달리는 신앙 에서 떠나 주일도 잘 지키지 않는 신앙인으로 전락되기 쉽습니다.

마귀는 이같은 우리의 약점을 잘알기 때문에 신앙이 약해지는 틈을 타서 우리에게 로 들어 옵니다. 어떤 이에게는 탐욕을 통해서, 어떤 이에게는 이성의 유혹을 통해 서, 어떤 이에게는 분쟁을 통해서, 어떤 이에게는 정욕적인 삶에 빠질 때에 공격해 들어 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하며, 반역하게 하며, 정욕적인 삶에 빠지게 하며, 원수 맺게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에 더 큰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 령님이 항상 나를 주관하되 사탄이 나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합니다.



3.두 마음을 버리고 죄를 멀리해야 더 큰 은혜를 받습니다(8).

 본문 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두 마음이란 선과 악, 주님과 세상, 하나님과 마귀를 말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자 는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약1:8)가 되고 맙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교회와 세상, 의와 불의, 영과 육 사이에 처해 있으나 하나님의 백성은 마땅히 세상을 버리고 교회 편에, 불의를 버리고 정의의 편에, 육을 버리고 영의 편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편으로는 세상에 애착을 가지고 한 편으로 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미지근한 것을 가장 싫어 하십니다. 반면에 오 직 한 마음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자는 크게 사랑하십니다. 사26:3절에 "주께서 심지 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결론>

유혹과 시험이 많은 이 세상에서 오직 죄악과 싸우고 마귀와 싸워 이겨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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