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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봄 (합 0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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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3: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하수를 분히 여기심 이니이까 강을 노여워하심 이니이까 바다를 대하여 성내심 이니이까
(합3: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바로 발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하 수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합3:10)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름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합3:11)주의 나는 살의 빛과 주의 번쩍이는 창의 광채로 인하여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합3:12)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에 둘리셨으며 분을 내사 열국을 밟으셨나이다

3: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이는 하나님의 위엄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주도하신 역사적인 사실을 연상 시킨다. 여기서 나오는 군사적인 이미지는 다음 절에도 계속 이어져 사상적인 통일성을 보여준다.
3:9 주께서 하수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본절은 '주께서 땅에 있는 하수들을 갈라 놓으셨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여기서 '하수들을 쪼개 셨나이다'의 원어적 의미는 출애굽 사건과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홍해를 가른 사건을 언급하면서 사용된 동사이다 (출14:16,21; 느9:11; 시 78:13; 사 63:12).

(출14:16)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출14: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느9:11) 주께서 또 우리 열조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사 저희로 바다 가운데를 육지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를 돌을 큰 물에 던짐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느9:12)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취셨사오며

(시78:13) 저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같이 서게 하시고 저희로 지나게 하셨으며
(시78:14) 낮에는 구름으로, 온 밤에는 화광으로 인도하셨으며
(시78:15)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깊은 수원에서 나는 것같이 저희에게 물을 흡족히 마시우셨으며
(시78:16) 또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시78:17) 저희는 계속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여 황야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사63:12)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 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
(사63:13)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말이 광야에 행함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3: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름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본절은 사용된 용어들이 시편 77:16-18과 어느 정도 일치함을 볼 수 있다.
(시77:16)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시77:17)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발하며 주의 살도 날아 나갔나이다
(시77:18)회리바람 중에 주의 우뢰의 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취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이 내용은 자연계 전체가 흔들리는 우주적인 격변을 통해 새로운 창조와 구원을 창출하는 하나님의 역동적인 모습을 묘사한다. 이런 하나님의 모습은 경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시킨 사건에 빗대어 우주적인 구원 사역을 웅장하게 드러낸다.
3:11 주의 날으는 살의 빛과…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본절은 하늘의 광명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빛을 잃어버린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마저 멈추어 버렸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런 만큼 하나님의 심판은 완벽 하면서도 반드시 시행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모든 세상이 어두움에 차 있는 반면, 주의 살과 창에서 나오는 광채는 하나님께서 주도 하시는 전쟁을 위해 빛을 발하는 모습을 묘사한다(G.A.Smith).
종말에 있을 여호와의 날에 구체적으로 실현될 심판은 일관되게 어두움으로 특징지워진다(출10:21,22; 14:20; 전 12:2; 사 13:10; 24:23; 렘 4:23,28; 욜 2:2,10,31; 3:15; 암 5:18-20; 8:9; 습 1:15; 마 24:29; 27:45; 눅 23:44; 계 6:12; 8:12; 9:2).

(출10: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출10: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출14: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편은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편은 밤이 광명하므로 밤새도록 저편이 이편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전12:1)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12: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사13:9)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임하여 땅을 황무케 하며 그 중에서 죄인을 멸하리니 (사13:10)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욜2: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욜2: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같은 것이 자고 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세에 없으리로다

(욜2: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욜2: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

(마2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마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에 둘리셨으며 분을 내사 열국을 밟으셨나이다
앞절(11절)에 이어 여호와가 심판하실 모습을 '진노'라는 주제를 두각시키면서 개괄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지금까지 언급된 군사적인 이미지(8,9,11절)를 축약하여 보여준다.
(합3: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하수를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대하여 성내심이니이까
(합3: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바로 발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하 수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합3:11) 주의 나는 살의 빛과 주의 번쩍이는 창의 광채로 인하여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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