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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울과 사울 (삼상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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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경을 보면 사람은 다르면서 이름은 같은 동명이인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구약에도 사 울이 있습니다.

이두사람은 서로 다른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문자 그대로 대조적 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엔 이두사람을 비교해 보면서 중요한 교 훈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이 두사람은 어떤 점에서 서로 다릅니까 첫째, 신분상의 대조입니다. 구약의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중에서 맨 첫번째 왕인데 신약의 사울은 사도중에서 맨 마지막 사도입니다.

다음으로, 신체적인 비교입니다. 구약의사울은 체구가 크고 얼굴이 잘나서 백성중에서 사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었고 키가 커서 백성중에 서 사울의 어깨위로 올라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사울은 어떠하였습니까 체구가 작고 몸이 약하고 온전치 못한데가 많았습니다.

육체에 찌르는 가시가 있었다고 했고 시력도 좋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쓴 성경이 거의대필입니다. 친필로 쓸때엔 특히 큰글자로 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약의 사울과 신약의 사울은 신체적으로도 대조 적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비교는 단순히대조가 될 뿐입니다. 맨 처음 왕이건 맨 나중 사도이건 무슨 상관이며, 신체가 건장하건 몸이 약하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대조적이란 말입니다.

다음으로 두사람의 성품의 비교입니다. 성품의 비교를 처음과 나중으 로 나누어 생각해 봅시다.

이 두사람의 처음이 어떠하였습니까 구약의 사울은 처음에 매우 겸손 했습니다.그를 왕으로 세울려고 하니까 사람이 없습니다. 장점식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사람들이 찾아 헤맨 끝에 결국 찾게 되 었는데 그가 깊이 숨어 있었습니다. 왕으로 세움받지 않을려고 극구 사 양하는 것을 겨우 왕으로 세웠데니 어떻게 선정을 베푸는지 우상을 제거 하고 개혁을 단행하고 한마디로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구약의 사울은 처음 이러했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사울은 어떻했습니까 교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사울 이라는 뜻도 크다는 뜻입니다. 가독교 탄압에 앞장섰던 것입니다. 스데 반 집사를 쳐 죽일 때에 찬성하고 증인으로 서기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서 다메섹에 신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대제 사장의 허락을 받아 이를 갈면서 달려갔던 사울입니다. 이렇게 두사람의 처음과 나중이 대조적이었습니다.

그러면 이 두사람의 나중은 어떠하셨습니까 구약의 사울은 왕으로 세움받은 후 얼마동안은 잘하더니 곧 점점 타락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을두려워 할줄도 몰랐습니다.

왕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월권행위를 했습니다. 선지자를 기다리다가 오지 않자 자기가 제사의식을 집행해 버렸습니다. 또 아말렉과의 전쟁 에서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살찌고 기름진 소와 양을 몰고 왔으며 또 전쟁에 이겼다고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는 전승기념비를 세우기까지 했 습니다. 그뿐입니까 죄없는 다윗을 죽일려고 얼마나 찾아 다녔습니까 이렇게 구약의 사울은 갈수록 더 타락했습니다.

그러면 신약의 사울은 어떻게 했습니까 신약의 사울은 이름을 바울이라고 개명하고 갈수록 겸손했습니다. 고 린도전서에 보면 나는 사도중에서 가장 작은자 라고 하더니 에베소서 에 보면 나는 모든 성도중에 가장 작은 자라 하더니 그의 만년에 가 서 쓴 디모데전서에 보면 나는 죄인중의 괴수라 한 것을 볼 수 있습 니다. 그는 이렇게 갈수록 겸손하였고 전날의 성품은 흔적조차 찾아 보 기 어려웠습니다. 고린도후서에서 말한것 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마지막이 너무도 달랐습니다.

다음으로 두사람이 마지막에 가서 한말을 비교해 봅시다. 구약의 사울 은 귀신들린 무당이 어디있느냐 내가그에게 가서 물어보리라 했습 미다. 타락을 해도 어떻게 이렇게 까지 타락할 수있습니까 그런데 신약의 사울은 바지막에 가서 한말이 무엇입니까 이때는 물론 바울입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 으니 이제 후로 남은 순서는 주님앞에 가서 상받을 것뿐이라 고 한 것 입니다.

두사람이 너무도 대조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두사람의 최후를 비교해 봅시다.

구약의 사울은 자살했습니다. 싸움터에서 두 아들이 전사 당하고 사울 은 중상을 입고 신하더러 찔러서 나를 죽여 달라했으나 감히 왕을 찌 르는 사람이 없으니 자기 칼로 자결했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사울은 최후를 어떻게 마쳤습니까최후까지 복음을 전 하다가 로마 성밖에서 영광스럽게도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두 사 람은 너무너무 대조적이었습니다.

그러변우리가 여기에서 얻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사람은 처음 보다 갈 수록 더 나아져서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보면 처음에는 품행이 그런대로 좋고 성실해 보이고 믿음이 있어 보이다가 갈 수록 타락하고, 뒷걸음질을 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습니다.

배신자 가롯유다도 처음엔 신임을 받아 돈전대를 맡은 자였습니다. 저 악명 높은 네로 황제도 처음 부터 악했던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 평생을 아름답게 장 식하여야 하겠으자 혹 처음엔 잘못했을찌라도 점점 새로와지고 나아져서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여 생의 종지부를 바로 잘 찍어야 할것입니다.

젊을때부터 하나님앞에서 바로 살아가는 것이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갈수록 더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처음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입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은 신약의 사울을 본받아 날이 가면 갈수록 보다 향상 하고 날로 새로와져 마지막에 가서 신약의 사울처럼 아름다운 종지부를 찍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여러분에게는 큰 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 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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