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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푸는 은혜 (고후 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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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너무도 많은 것을 받은 자들이기에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라는 권면이 굳이 필요하다 는 것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일깨우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고린도 교회를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아주 놀라운 방법으로 고린도 교인들을 부요케 하 셨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일 에 익숙치 못했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그들에게 설명해야 했던 것입니 다. 그렇게 은혜를 베푸는 일을 설명하고 나서, 바울은 이 특별 헌금에 동 참할 것을 그들에게 촉구한 것입니다.

바울은 은혜를 베푸는 일에 관련된 다섯 가지 권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너희의 베품은 다른 사람들을 일깨울 것이다(1-5절).

 교회가 서로 경쟁함으로 하나님을 섬겨서는 안되겠습니다만, 서로 돌아 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히10:24)하라고 성경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인 간적인 욕심으로 남을 모방하는 것과 신령한 본받음 사이에는 분명히 차이 기 있으므로 우리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열심있는 그리스도인 은 교회를 분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들의 열심이 다른 성도들 이 기도하고, 일하고, 전도하고, 베풀게끔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이 열심으로 구제헌금에 동참할 것 이라는 자랑을 하므로써 마게도냐 교인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일년을 지나면서 고린도 교인들은 아무도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 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의 열심에 도전 받았던 마게도냐 교 인들은 구제 헌금을 약속하였고 그 약속을 즉시에 이행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바울이 마게도냐 교회에서 고린도 교회의 열심을 자랑한 것 이 헛되게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와 다른 형제를 고린도에 보내어 헌금에 동참 하도록 그들을 분발케 하였습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하므로 구제 헌금을 전달하기 위하여 그것을 총괄적으로 관리할 연합 재정위원들에게 그 약속을 이행하도록 도운 것입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이 약속한 구제헌금이 억지로나 마지못한 의무감에서 하 지 말것을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헌금은 올바른 헌금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첫째,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억지로 하는 연보는 하나님이 받으 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준비해서 해야합니다. 정성이 깃든 연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원망스런 일이 생겨도 감사 하며 기뻐하는 마음으로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 열납하십니다. 물질로 봉사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잘도 하면서 불평이 나 원망을 거침없이 해대는 사람은 주께 대한 사랑이 없음을 회개해야 합 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단 한번의 불평 없이 기쁨으로 복음의 사명을 감당햇습니다. 그는 주를 사랑했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2.너희의 베품은 너희를 복되게 할 것이다(9-11절).

 눅6: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라고 주님께서 약속하 셨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위하여 베풀면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서 더 좋은 것으로 되돌려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베푸는 일로 복이 되며 우리를 견고히 세우는 일이 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원리를 잘 따라야 합니다.

첫째, 증가의 원리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6절)을 잘 따라야 합니다.

농부가 밭에 많은 씨를 뿌리면 많이 수확하는 법칙과 같습니다. 주님의 일 에 투자를 많이 하면 할수록 천국 은행의 구좌에 더욱 더 많은 열매가 쌓일 것입니다(빌4:10-20).

둘째, 내적 의향의 원리 우리는 올바른 동기에 따라 심는 대로 거둡니 다.

동기가 농부에게 있어서는 그 결과에 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만일 좋 은 씨를 심었고 날씨가 좋았다면, 이익과 기쁨을 위해 씨를 뿌렸든지, 아 니면 자랑을 위해 뿌렸든지 간에 그 심은 만큼 추수를 하게 됩니다. 추수 해서 번 돈을 어떻게 쓰려고 계획하느냐에 상관없이 수확은 이루어 질 것 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동기로 남에게 베푸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이 신령한 세계 에서의 심고 거두는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는 일이 마음에서 비롯된 행위라야지 체면이나 억지에 의한 것이 되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자로서 행해야 합니다. 잠 22:9절 말씀 처럼 선 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라 만 일 우리가 기쁨으로 줄 수 없다면 주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주님께서 은혜 를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셋째, 즉각성의 원리 우리는 심으면서 거둔다(8-11절). 농부는 추수때 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신령한 이 일에는 심는 즉시 추수를 시작하는 것입 니다. 물론 먼 장래의 축복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현재의 즉각적인 축복도 있는 것입니다.

이 즉각적인 복이란 어떤 것일까요 (1)하나님의 넘치는 은혜(8절) 하 나님의 넉넉하심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넉넉하다'는 것은 그 자체에 넉넉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빌4:11). 마치 샘물과 같은 삶의 넉넉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의(9절) 우리가 주는 행위로 인하여 우리의 성품이 의롭 게 주님을 닮아간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세워가게 되 는 것입니다.

(3)자신과 다른 사람을 부요케 하는 축복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요케해 주셔서 더욱더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시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3.너희의 베품은 다른 사람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것이다(12절).

 우리의 베푸는 일은 부족한 것들을 보충해 주는 정도여야지, 사치를 조 장하는 것이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의 제한된 자원은 낭비되어 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채워 주어야 할 필요들의 우선순위를 분별함에 있어서 영 적인 조명뿐 아니라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4.너희의 베품은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다(13절).

 마5:16절에 주님께서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주는 일로 말미암는 여러 복 가운데 하나 입니다.

주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란 어렵습니다. 호구지책이 급한 이들에 게는 한 조각의 빵이 복음으로 보이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약2:15-16).

그러므로 우리가 비추는 복음의 빛을 밝게 비추려면 복음과 현실적인 부족 을 채워 주는 일 사이의 균형을 이루면서 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5.너희의 베품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되게 할 것이다(14-15절).

 헌금은 일종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 구제 헌금이 유대와 이방인 사이 를 더욱 굳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이방 교회를 향해 유대 교회를 도우리고 권면할 때에 그 마 음에 가졌던 목적 가운데 하나였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인간적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갈3:28절 말씀 처럼 너희는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고 했습니다.

서로에 대하여 베푸는 사랑은 나뉘어진 마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사랑 의 줄 역활을 해 주는 것입니다.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더 복되다고 하였습니다. 베풀고 섬기며 나누어주 는 자기 되는 복된 심령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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