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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노아의 후손 (창 09:18-29)

첨부 1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로 그가 하나님과 동행 하였습니다.(6:9)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노아를 통해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고 새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노아는 홍수 심판과 방주에서 1년 10일 동안 갇혀 있다가 나와서 감사하여 가장 정결하고 깨끗한 제물을 드려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 제사를 받으시고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거나,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창세기 1:28절에 아담에게 주셨던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면 불안해하는 노아를 보시고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하나님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셨습니다.
오늘은 이제 축복을 받고 무지개를 볼 때 긴장이 풀린 노아가 실수하는 과정을 살펴 가며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기도합니다.

Ⅰ.노아의 실수(18-21)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인데 이 노아의 세 아들로 쫓아 백성이 온 땅에 퍼져 나갔습니다.
이 세 아들은 인류의 새로운 조상으로서 물로 멸망당한 세상에 새로운 자손들을 퍼뜨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10,11장)
홍수 후 얼마의 세월이 흐르고 난 후 노아가 포도 농사를 했는지 성경에 밝혀 있지는 않으나 노아는 포도 농사를 했습니다.
이 농사 짓는 일은 홍수 이전 시대에도 지었고(3:23, 4:3) 포도도 재배하였으나, 홍수 후에 황폐해진 땅에 노아는 땅을 일구어 포도를 재배하였습니다.
이 때 노아는 세 아들이 다 장성하여 자부들을 다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노아는 아들들이 벌어다 주는 것으로 생활할 수 있는데도 일을 했습니다.
600세가 넘은 노인이 포도 재배를 하였습니다. 본문 20절에는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 나무를 심었더니” 하였습니다. 노아는 힘이 있을 때까지 쉬지 않고 일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도 재배를 하여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서 장막에서 벌거벗었다고 했습니다.
노아는 홍수 심판에서 구원을 받고, 이제는 또 큰 비가 오지 않는다는 증거로 무지개를 두고 하니 긴장이 풀리고, 방심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심 속에 술을 마시고 장막에서 벗은 줄도 모르고 벌거벗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윗도 사울에게 쫓기고 전쟁을 많이 치를 때는 시험에 들거나 실수한 일이 없는데 왕이 되고 태평성대를 누릴 때 긴장이 풀려 낮잠을 자고 일어나 밧새바와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으며(6:8) 또,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다 준행하는(6:22, 7:5)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었습니다.(6:9)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만 방심 속에서 큰 실수를 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쩔 수 없구나를 깨닫고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고전10:12) 조심하면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봐야겠습니다.
바울과 같이 항상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처 복종시켜야 하겠습니다.(고전 9:27)

Ⅱ.노아 아들들의 행동(22:23)

노아가 포도 재배를 하여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장막에 벌거벗고 있을 때,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했습니다.(22)
함은 술에 취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모습을 가리워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조롱 거리로 삼았습니다. 아버지의 수치를 보게 된 함은 그 아버지의 수치를 가리워 줄 생각은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고(告)했습니다.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즐겼을 뿐만 아니라, 그 형제들에게 이 사실을 알림으로 아버지의 허물을 헐뜯었습니다. 하여튼 아버지의 권위와 인격을 무시한 체 공개적으로 허물을 들어내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성경은 형제의 허물을 말하고 다니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잠11:13)
그런데 하물며 함은 ① 하나님 당신이 세운 종 ② 당신이 세운 제사장 ③ 당신이 세운 가장(家長)을 비난했습니다. 이런 함을 하나님은 못마땅히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말씀하시고 일 하셨는데 또, 노아를 대리자로 세웠는데 이런 아버지를 비난하고 허물을 덮을 생각은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고하는 함을 하나님은 싫게 여기셨습니다.

이것은 함의 평소의 마음을 드러낸 것입니다. 즉, 이것은 함의 평소 생활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함이 이때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일상 그런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함이 이렇게 하는 소행은 그 아버지 노아에게 한 것입니다만, 성경은 하나님에게 한 것으로 말합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당신의 종으로, 제사장으로, 가장(家長)으로, 하나님의 대언자로 세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세웠기 때문에 노아에게 한 것을 하나님에게 한 것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뒤에 복과 저주를 할 때, 노아의 입에서 나온 대로 되었습니다.

함의 편에서 볼 때,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당연히 본 것을 보았다고 했지 못 본 것을 보았다고 했느냐 벗고 있는 것을 벗고 있다고 했는데 뭐가 나쁘냐 안 본 것을 봤다고 했느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그런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잠언 11:13절에는 형제의 허물을 고하고 다니는 것을 금하고 있으며,
마태복음 18:21-22절 베드로가 주여! 형제가 죄를 범하면 몇 번을 용서하오리까 일곱 번 하오리까 했을 때, 예수님은 “일곱 번 뿐만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형제의 허물을 중심으로 용서하고 허물을 덮으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하시리라 하셨습니다.
요한 1서에는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서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1서 3:16)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1서 4:11) 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함은 하나님이 세우신 아버지요,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종이요, 대리자이신 분의 허물을 묻어 주지는 못할 망정 동네방네 떠들고 돌아다녔을 때, 하나님이 저주하셨습니다.

그런데 셈과 야벳은 아버지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장막에서 벌거벗고 있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함과 똑같은 광경을 보았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우리는 똑같은 관경을 보고 ① 함과 같이 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② 셈과 야벳과 같이 대하는 사람이 있음을 봅니다.
우리는 어느 편에 속하는 사람입니까 원컨대 우리 가운데 함과 같은 심성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았다면 오늘 말씀을 듣고 셈과 야벳 같은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매고 뒷걸음 처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으며 그들의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했습니다.
이것은 셈과 야벳의 평소 아버지를 대하는 생활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실수와 약점을 덮고 아버지를 아버지 되게 했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에 대한 경외심이 있었고, 아버지를 대하는 심성이 일상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은 이들이 행한 대로 축복하셨습니다.
노아가 잠에서 일어나 축복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축복하신 것입니다. 두 아들의 마음 속에는 아버지를 공경하는 아름다운 인격이 있었고,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아버지의 수치를 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성도들이 우리 교회에 많이 많이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같은 성도들이 많아지면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크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심성, 이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은 축복하실 것입니다.

Ⅲ.축복과 저주(24-39)

노아는 술에서 깨어 이러나 그 자식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자손들의 장래 일을 예언합니다.
그 예언이 25-27절입니다.1) 먼저, 함입니다.
노아는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 함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좋게는 예언이지만 저주를 했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①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② 26절에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③ 27절에 가나안은 야벳의 종이 되도록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가나안은 종들의 종이 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함이 잘못했는데도 성경은 그 손자 가나안이 저주를 받게 하셨습니다. 가나안은 함의 아들로서 함보다 더욱 더 악한 사람이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후손들이 가장 비천하게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가나안은 “천한 자, 낮은 자” 라는 뜻입니다. 아무튼 노아는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고 그 저주대로 되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을 정복하여 그 땅의 사람들을 노예로 삼았습니다.(왕상9:21) “솔로몬이 그 자손들을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며 매우 충격을 느끼면서 이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함이 평소에 그 아버지 노아에게 대한 불평을 자기 집에 가서 털어놓으니까 함의 자녀들이 듣고 할아버지에 대한 경외심도 없고,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고, 본 것이 그것이니까 개망나니 짓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오직 모든 것을 잘 아신 하나님이 노아의 입으로 저주한 것이라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 관문의 식구들이여! 이를 영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작고 큰 허물들을 가정으로 끌고 가서 자식들 앞에서 불평이나, 허물들을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혹시 교역자들의 허물과 실수들을 동네방네 소문 내거나 떠들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실수를 덮지는 못할 망정 그것을 자식들에게 하면 교회에 대한 경외심도 없어지고 자식들에게 좋은 이미지가 되지 않아 올바른 좋은 신앙을 할 수 없으므로 그게 바로 저주입니다. 그 자체가 저주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못하고, 신앙을 떠납니다.

2) 둘째로 셈과 야벳입니다.
셈과 야벳은 그 아버지 노아가 술을 마시고 옷을 벗고 실수했을 때, 그 수치를 보지 않으려고 자기들의 옷을 취하여 어깨에 메고 뒷 걸음 처 가서 아비의 하체를 덮었습니다. 곧 수치를 가리워 주고, 덮어 주었을 때, 하나님은 노아의 입으로 이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의 분량대로 축복하셨습니다.
26-27절을 보십시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했습니다.
셈은 하나님을 섬기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벳은 번창, 창대케 하셨습니다. 야벳은 흥왕 하여 셈의 장막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셈의 후손은 여호와를 잘 섬기며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셈의 후손 가운데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보내 온 인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셨습니다. 또, 야벳은 하나님이 창대케 하시고 셈에 장막에 거하게 하셨는데 야벳의 후손들은 그리스나, 로마 등 유럽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아주 창대 했으며,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셈의 장막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행한 대로 복과 저주를 가졌습니다. 소행대로 복과 저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잘 영접하고 함과 같이도 생활할 수 있고, 셈과 야벳과 같이도 생활할 수 있는데 저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셈과 야벳 같은 신앙인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맺으면서 본문 가운데서 주는 교훈을 몇 가지로 말씀 드리며 말씀을 맺겠습니다.1) 먼저는 축복을 받을 때 복을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노아는 축복을 받았을 때, 긴장을 풀고 그만 복에 빠져 버렸습니다. 복을 복되게 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을 주실 때 건강을 건강 되게 써야 하고, 물질의 축복을 주실 때 그 축복을 축복되게 써야 할 것입니다.

2) 둘째, 술이 주는 병폐입니다.
내려오는 말 가운데 “사람이 술을 먹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먹고, 다음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노아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술은 믿음의 사람도 쓸어 뜰이고, 실수도 하게 하고, 방탕과 죄악에 빠지게도 합니다.(사28:7 롬13:13)
다같이 잠언 23:29-35절을 보십시다.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 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가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까지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한다고 했습니다.

3) 셋째,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 실패하기 쉽습니다.
노아는 구원을 받고 축복을 받은 후 영적인 긴장을 풀고 해이해져 있다가 무절제한 생활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우리에게도 허다합니다.
다윗도 젊은 날에는 사울에게 쫓기며 믿음의 중심을 잘 지켰습니다. 또, 끊임없이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통일한 후에 긴장을 풀고 오후 늦게까지 침상에서 뒹굴다가 음욕에 사로잡혀 간음죄를 짓고 이스라엘 왕국에 먹구름을 끼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축복의 날에 더욱 영적으로 긴장하고 믿음으로 살려고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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