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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정결하게 씻은 후에 (출 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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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장은 아론과 그 아들들의 성직 수임식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먼저, 제사장들의 정결례와 의복 착용에 대해 둘째, 제사에 대한 규례로서 속제제, 번제, 화목제, 소제와 전제의 내용을 살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의 일차적인 관심을 끈 것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정결하지 못하면 제사 의식을 집행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손과 발뿐만 아니라 온 몸을 씻어 성결한 몸으로 거룩한 집례의 의무를 수행하도록 하였습니다.(레16:4)

1.우리의 습관을 깨끗케 합니다.

 유태인의 신앙생활 습관(신앙습관생활화)

중세기 구라파에는 흑사병이 만연되어 당시의 구라파 인구 3분의 1 의 목숨을 앗아간 일이 있었다. 이때 구라파에서는 페스트를 만연시 킨 것은 유태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유태인은 흑사병에 걸리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유태인이 흑사병에 잘 감염되지 않는 이유는 극히 간단하다. 당시만 하더라도 구라파인의 생활은 야만적이었다. 위생관념이 거의 없어 목욕하는 일 이 좀처럼 없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비누가 무엇인지 몰랐다고 하 니 얼마나 불결한 생활이었다는 것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비하여 유태인은 오래 전부터 목욕을 하고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 몸을 깨끗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종교적인 규 칙이며 신앙생활의 습관이었다. 평소에 몸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그들 을 무서운 전염병으로부터 구해준 원인이 된 것이다. 이것은 유태인의 청결함을 말해주는 에피소우드이지만 그들의 일상생활이 얼마나 신앙 과 밀착되어 있는가를 여실히 말해준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는 무리들이 가장 크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그릇된 습관으로부터의 탈피입니다.

 상습적인 죄악의 삶을 즐기면서 하나님 앞에 부정한 몸으로 나온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현대 교회의 문제입니다.

 교회에 나아와 예배하는 것마저 습관화되 버린다면 성결의 계단을 오르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습관은 중독이며 중독은 완전한 병으로 취급을 받습니다.

 만일 우리들 매일의 삶 가운데 완전한 깨끗하지 못한 습관들이 있다면 제거되어져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술 냄새나 담배 연기 사이에는 분명히 부조화가 있어 보입니다.

 잘못된 어떤 종류의 육체적 탐닉의 습관도-비록 그것이 합법적인 방항일지라도-성결하게 살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과는 불일치하는 것입니다.

 2.우리의 생각들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부정한 죄악은 반드시 생각의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그 생각은 행동을 낳고 그 행동은 위험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것은 때로 유혹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가까이 옵니다.

 그것이 가까이 올수록 미워하면서 분명히 돌아서서 예수님의 보혈이 시간 시간 깨끗하게 해주시도록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생각들을 깨끗케 하여 우리로 하나님을 완전히 사랑하게 하소서” 하는 간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함에 있어서 제사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경배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의 성 마리아 교회에는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쓰는 방석 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수놓여 있다.

생각하라, 그리고 감사하라.

우리가 만일 점점 생각하기를 멈춘다면, 점점 더 감사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엄숙한 순간에 서 있는 무리들이 부정한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면 어떤 외형적인 성결한도 허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재, 죄에서 성결되게 하기 위해서 둘재, 우리를 선민되게 하기 위해서 셋째, 열심히 선을 행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야 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천국 건설을 위하여 둘째, 그리스도의 마음을 따르기 위해 셋째, 사랑의 종교기 때문에 넷째, 잃은 양이 있기 때문에 빅토리아 여왕은 제왕으로서, 글래드스턴은 정치가로서, 고든 장군은 군 인으로서, 나이팅게일은 간호사로서, 존 번연은 땜장이로서, 빌리 브레이 는 광부로서, 나이만의 하년느 가정부로서, 아굴라 부부는 천막직공으로서 자기의 생업을 통해 구세주 되신 그리스도를 나타냈고 성결의 삶을 살았 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의 말씀을 경청하려고 거룩한 성소로 들어가는 순간에도 증오와 분노가 치솟는 생각을 그대로 안고 있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께 상달되기 어렵다 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3.우리의 발을 주님껫서 씻어주시도록 하라

주님은 오늘도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물대야를 들고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땀과 먼지로 가득한 발을 보십니다.

 비위가 상하도록 심한 악취가 가득한 우리의 발을 붙잡으십니다.

 그리고 물대야로 끌어들이십니다.

 너무나 송구스러운 이 순간 우리는 “내 발을 절대로 씻시지 못하시리이다” 라는 말과 함께 완강히 사향해야 할 것입니다.(요13: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요 13:8)

스승에게 불결한 나의 발을 씻어 달라는 불경스러운 제자는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나의 스승님이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신다면 베드로처럼 나의 발뿐만 아니라 나의 손 나의 머리도 씻겨달라는 부탁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보여야 할 나의 성결은 나의 힘으로 되지 아니함을 우리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의 죄 씻어주심의, 어진 사랑이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씻을 수 없습니다.

 적 용1).불결한 습관과 생각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소에 들어가고 있는가

2).나를 성결하게 하려는 성령님의 역사를 언제 주로 깨닫게 되는가

3).육신이 약하여 늘 허물어진 나의 결단을 내가 붙들고 몸부림치고 있는가 아니면 우리 주님께 내어놓고 그의 손으로 어루만져 깨끗하게 해 달라고 맡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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